저 버스커버스커 넘 좋아요. 특히 범준이 팬이에요. ㅎㅎㅎ
이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요.
데이트를 하자고 불러내면 상대방이 한번도 안된다고 거절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본인이 상대방에게 얼마만큼 특별한건지 그게 어려운거라고 말하잖아요.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네"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건지"
"그게 어려운거야 그게 어려운거야"를 반복하는데
남편은 상대방이 데이트 신청을 한번도 거절하지 않았다는... 그래서 이게 즐거운 곡이라 그러는데
저는 슬프게 들리거든요.
가사를 들어봐도...
상대방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꼬시고 상대방은 예스를 하는데 그뒤에,
왜 특별한게 어렵다고 노래하는건지..
결국 나는 이 상대에게 특별한 존재이지만
나는 상대를 특별하게 생각안한다는 건지..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건지"
"그게 어려운거야 그게 어려운거야" 가 반복되며
전 슬프게 들리네요.
가사분석 좀 같이 해보아주시길 부탁해요..
"꽃송이가" 노래 들어보실분은 여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