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유학간 아들 먹거리

아우래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07-18 00:29:30
아들이 지난주에 대련으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먹는게 너무 힘든가 보네요.
평소에도 쏘스류를 싫어하는 터라
중국의 독특한 향신료가 힘든가봐요...
먹거리를 좀 보내야 할것 같은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의 경험담 ...
부탁드립니다...
IP : 175.116.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나온기마민족
    '12.7.18 12:32 AM (211.215.xxx.231)

    흠.. 대련에서 먹거리 고민하는 건 좀..

    대련은 한식 일식 아식(러시아) 요리 동북요리 아주 풍부함다.

    흠. 김치는 재중동포들 파는 거 입에 맞고요


    죄송한 야그지만 한 이틀 사흘정도 굶어야 엄니 중요한 줄 알지도 ^^:


    다 중국에 있는 거라.. 정 보내고 시프시면. 김치 양념정도요 ^^

  • 2. 아우래
    '12.7.18 12:39 AM (175.116.xxx.159)

    대련시내는 먹거리가 많은듯한데
    지금 있는곳은 대련공대..
    시골이라 먹거리가 그리 좋지않다고 하네요...
    한끼는 혼자 해먹는다고 하니
    좀 보내주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 3. 배나온기마민족
    '12.7.18 12:45 AM (211.215.xxx.231)

    http://j.map.baidu.com/TDQnu


    시골 인정. ^^:

    몇주 몇달만 굶으면 엄니 고마움 * 몇백배 되니까요 .. 아드님이 뭐 보내달라고 하기전까지 침묵모드하셈.

  • 4. 한민족사랑
    '12.7.18 12:47 AM (180.230.xxx.77)

    정말 다행이다..대련으로 연수 보내셧네요 저도 가본적 있는데..그렇다고 중국 자체가 안전한곳은 절대 아닌데 이런식의 연수는 개인행동을 절대 안시키니 안심이죠.거기 대련공항 시큐리티 게이트 더럽게도 깐깐하더라구요 딱 보니까 압수도 막하던데 나중에 챙기는것 같아 보였어요 각설하고 대련도 향신료 엄청나게 뿌려대서 한국사람 입맛엔 절대 안맞아요 추천음식은 김치,깍두기,열무같은 밑반찬 보내주세요 거기도 쌀 정도는 있으니까요 말도 못하게 지저분해요 그리고 연변은 절대 네버 어지간한 일 아니면 가지마세요 완전 악의 종자들이 수두룩해요ㅎㅎ 아드님의 무사귀환을 빌께요(아참 그리고요 시장이나 간이상점에서 파는것들 절대 함부로 먹지 말라고 꼭 꼭 전해주세요 똥식용유 머리카락 간장이 시장점유율 40%니까요

  • 5. 민트초코
    '12.7.18 1:06 PM (123.185.xxx.149)

    제가 지금 대련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혹시 아드님이 그냥 3분 요리 같은 거라도 잘 드신다면 한인마켓가서 사드시는 게 제일 편하긴 해요ㅜㅠ
    근데 삼분요리도...지겹긴....해요...ㅠㅠ 대련에도 한인마켓 꽤 많아요! 배달도 다 해주구용 편해요
    저는 이제 공부가 끝나가지만 지금 막 시작하셨다니까 더 힘드시긴 하겠어요ㅜㅠ

    그래도 중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야채가 조금이나마 싸니까
    저는 백화점 지하 같은데 파는 수입 샐러드 소스 사다서 밥 먹을땐 꼭꼭 샐러드 챙겨먹고 그랬어요.

    그리구 외국에서 부모님 택배 받는거 너무 기분 좋아요:^) 윗님 의견이랑은 좀 다르지만
    그게 뭐 지금 보내주는게 나중에 보내주는것보다 고마움이 적다 절대 그렇진 않았어요ㅜㅠ
    저 외국생활할때 부모님은 밑반찬 같은 것도 잘 보내주셨어요! 아무래도 엄마 밥 먹고 자란입엔
    엄마 반찬이 최고였거든요ㅠ 지금은 여름이라 상할 우려가 있으니깐 어머님께서 하신 음식 보내기엔
    좀 무리가 있을테구요 김자반 이런거 엄청 유용해요! 밥만 삭삭 비벼먹으면 간단하게 한끼 끗!

  • 6. 아우래
    '12.7.18 10:40 PM (175.116.xxx.159)

    한민족 사랑님. 민트초코님...
    감사합니다.
    중국어초급 수준이라 대련공대가 좋을듯 하다하여
    보내었네요
    그런데 완전 시골이라
    사람들은 좋은데 먹거리가 힘든가봐요.
    방학때 연수만하고
    다른 곳으로 옮길까 싶기도 한데
    궁금한점 몯고 싶네요...ㅋ

  • 7. 고운님
    '12.7.19 1:03 PM (211.58.xxx.115)

    1.김치
    2.고추장볶음
    3.된장- 멸치 새우 된장를 믹서에 갈은 후 진한 야채육수 국물을 낸 것에다가 졸여줌.
    부패를 막기 위해 소주를 같이넣고 졸여줌.농도가 묽으면 말린 표고버섯 갈은 것을
    넣어주면 맛 영양 되직함 세가지를 다 충족 시켜줘요. 두부만 넣고 끓이면 된장 찌개 완성
    4.해물간장
    5.과일간장
    6.다대기장-고추가루 파 마늘 후추가루 굵은소금 소주
    *..이정도 양념만 있으면 본인이 슆게 만들어 먹을 수있어요.
    (밑반찬)
    .껫잎 김치 무말랭이는 한달 이상 보존 가능해요.
    나머지 밑반찬은 학생이 좋아하는 걸로 부쳐주시구요.
    마지막으로 미국에 있는 아들아이에게 보내는 포장법이에요.
    지퍼락에 담은 김치-국물이 안 흐름..
    간장 고추장등의 양념장은 삼다수 500mm병에담음- 보관도 용이하고 완전 밀폐
    밑바찬도 지퍼락에 담아요
    준비된 모든 것을 아이스박스(신선한 보존)담고 슈퍼에서 파는 꽝꽝 얼려 놓은 삼계탕을 햔팩을
    넣어 보내면 미국에서도 안익은 김치를 맛 볼 수있어요.
    저는 더불어 빈공간을 김으로 채워요
    제가 보내는 방법 과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아드님에게 보내주세요.

  • 8. 아우래
    '12.7.20 12:09 AM (175.112.xxx.254)

    소중한 정보
    감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21 GPT 잘되세요? 자유 06:28:01 52
1742320 윤석열 살결이 뽀얗대요 1 ㅇㅇ 06:16:31 363
1742319 특검,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5일 법원 영장심사 특검 지지합.. 05:56:45 332
1742318 필터샤워기 05:54:36 124
1742317 더워서 깼네요 1 . . 05:28:55 513
1742316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 04:58:57 859
1742315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29 Oo 04:06:40 2,475
1742314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693
1742313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6 . . . .. 04:00:31 1,615
1742312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4 버리기 03:59:51 792
1742311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4 허허참 03:54:41 1,051
1742310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8 ㅇㅇ 03:06:15 1,155
1742309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1,837
1742308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381
1742307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10 ... 01:57:03 1,049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553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5 .. 01:45:50 2,613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4 01:41:14 1,321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970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7 ㅁㅁ 01:36:45 3,713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1,130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704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5,147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546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9 01:19:34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