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2-07-18 00:18:06

가을쯤에요.

 

교육용으로 좀 많이 보고 올 수 있는 나라가 어디 일까요?

 

애 나이를 고려해서 추천 좀 해주세요

 

유럽쪽한번도 안다녀와봐서요...

 

여러번 갈수 있는 곳 아니기에 한번을 다녀와도 인상에 남는 여행이길 바래요...(여러 나라 경유 안해도 되구요)

 

엄마 아빠 초1 경비는 얼마나 드는지도 알려주세요

IP : 122.34.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7.18 12:22 AM (210.205.xxx.25)

    어딜가도 다 좋죠.
    프랑스 빠리하고 이태리 로마가 최고입니다.
    다른 곳은 그냥 경유하셔도 될듯

  • 2. 저는
    '12.7.18 12:27 AM (1.247.xxx.75)

    영국 추천해봅니다.
    애들 좋아할만한 박물관이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녀오기는 프랑스를 더 길게 다녀왔는데 얘기는 런던만 하는걸 보면 영국이 아이에게 더 인상적이었나봐요.
    경비는 쓰기나름이겠지만 비행기티켓과 쇼핑,숙박 제외하고 2주에 400정도 들었어요.

  • 3. zzz
    '12.7.18 12:38 AM (115.139.xxx.23)

    초등힉교 1학년인데 걍 맘껏 즐기는 것으로도 교육이 되지 않나요?
    일명 살아있는 교육..산 교육

    어린애 델구가면서 교육용..이거 넘 숨 막혀요.
    어느 나라를 가도 다 보는 것만으로 좋을 텐데 말이죠.

  • 4. ...
    '12.7.18 12:44 AM (118.33.xxx.59)

    저희 가족이 봄에 초2 여아댈꼬 유럽(이태리,스위스)가려고 준비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힘들듯하여 몰디브로 바꿨는데요

    우선 최소 2개국, 7~9일사이 3성급 호텔(모텔수준)으로
    패키지 견적 1인 250~300 이구요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같은급으로 현지에서 쓰는 식비,숙박비,관광비,교통비 등등
    비용이 훅~늘어납니다

    아직은 어린 자녀분과 도미토리나 유스호스텔을
    이용할수도 주구장창 걸어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어려서 좋은 추억보담
    힘든 기억으로 남을수도...
    시차와 먹거리 또 긴 이동시간 등 성인인 저도 힘들거든요

    어찌됐던 일주일정도 기간으로 패키지든 자유든
    최소 3인가족 1000만원+알파 입니다

  • 5. 경험자
    '12.7.18 1:14 AM (93.11.xxx.119)

    초1정도면 유럽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별다른 걸 못느끼는거 같아요
    저희 조카들 4명정도 그나이 또래에 여행 다녔어요 저랑 같이요

    남자아인 2층버스 타고 다니면 좋아라 하고
    프랑스,영국, 스위스 어떤 나라를 가든 그냥 그렇고
    차라리 여행 도중 동네 수영장 비슷한 곳에 데리고 갔더니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부모 입장에서는 이곳 저곳 역사적이고 유명한곳 데리고 다니고
    싶지만 아이는 아직 어려서 별 감동 못느끼고 그러더라구요

    적어도 중학교정도 되어야 교육적으로 본인이 깨닫고 그러더라구요(중학생일 때 다시 왔네요)

    제 생각에 그정도 연령이면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 같은곳 가고
    다음에 어느정도 나이되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은거 같아요

    저희 조카들 유럽 여행시 좋았던거 살짝 물어 보았더니 아이들이
    비행기에서 컵라면 먹은거
    여행시 실내 수영장 간거
    2층버스 탄거,,,

    그리고 백인 어린아이 (1살 2살정도인)들 엄청 귀여웠던거
    그리곤,,,,없네요

    베르사이유궁전, 루브르박물관,버킹검궁전,인터락켄,오줌싸는 소년,풍차,,, 등등 많이 데리고 다녔지만
    아이가 어리면 약간 비추입니다,

    윗분처럼 비용은 일주일정도면 차량렌트하고 한나라에만 계신다해도 1000만원 플러스 알파라고 저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아이 키우지만 어릴때 가족과 즐거운 추억 만들정도의 가까운 해외여행
    강추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 6. mine
    '12.7.18 1:26 AM (115.3.xxx.147)

    저희 유럽에 살다와서 여행 엄청 다녔는데 그때는 여행 안좋아해요.

  • 7. 백림댁
    '12.7.18 2:07 AM (87.152.xxx.158)

    초1이면 아직 유럽여행은 많이 이르신 듯;; 비행기 10시간 이상 태우는 것도 아이가 힘들어 할 듯 해요.

    그 나이에 어딜가도 교육적효과야 있겠지만 아이에게 있어 최고의 여행지는 아마 디즈니랜드가 아닐지;;

  • 8. 역사시기대로
    '12.7.18 3:44 AM (95.90.xxx.145)

    교육적이라면
    고대역사 - 이태리남부에서 피렌체까지
    중세 - 독일, 프랑스...
    이런식으로 고려 해서 짜세요.
    전 식민지역사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영국은 제외하고...
    독일에서 스위스 이태리 북부와 남프랑스쪽으로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아이가 어리니깐 아이가 놀 수 있는EuropaPark(독일 놀이공원), 남프랑스에 있는 해변들도 중간중간 넣으셔서 일정짜세요.
    남프랑스 해변근처 작은마을에서 2-3박하면서 비치에서 휴양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9. 저도
    '12.7.18 4:03 AM (89.74.xxx.66)

    유럽에 있으면서 여행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고맘 때 다닌건 애가 기억을 잘 못해요. 특히 교육적인 거 생각하심 좀 실망하실거예요. 뭔가 직접적인 체험? 실제로 만져보고 만들어보고 한거는 좀 기억을 하지만 나머지는 ....
    저는 영국이 좀 나은게 박물관도 대부분 무료라 아이가 지루해하면 그냥 나와도 되구요. 나중에 다시 들어가도 되고 찾아보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액티비티 같은게 있기 때문에요. 그런걸 같이 하면 그런건 좀 기억을 해요. (예를 들어 대영박물관에서 미이라를 본다고 하면 인형같은걸 가지고 미이라 만드는 순서를 따라해볼 수도 있구요...) 다른 나라는 영어가 아니다 보니 좀 힘들구요.

  • 10. ㅣㅣㅣ
    '12.7.18 7:13 A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

    어제 하와이에서 왔어요
    초1인데 목말라 쉬매려 의 끝없는반복
    계속 그래요ㅠㅠ
    아직은 교육상효과없어요
    물놀이만 좋대요
    대신 저희는 물건사는거 돈쥐어주고 다혼자사게했고
    음식주문도혼자하게했어요
    영어라도 여태한거 써보란맘으로요

  • 11. 초 치는 것 같지만
    '12.7.18 8:44 AM (211.243.xxx.104)

    저도 초1 딸 있어서 언제쯤 유럽이랑 미국 데리구 갈까 하고 있거든요.
    근데 댓글들처럼 중학생은 되어야 효과 있나보더라구요.
    주위에서 초등 고학년때 장기로 여행 다녀온 것들 얘기 들어보니 보름씩 유럽이나 동남아니 돌아다녔어도 기억나는건 면세점에서 게임팩 산 기억, 처음으로 워크맨 샀던 기억 이런 것밖에 없다고 하네요.
    결국 초등때는 본인 관심사와 본인 좋아하는 것만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이것저것 보고 많이 걸었다 정도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85 비극을 막을 아동보호 체계 1 샬랄라 2012/07/26 462
132084 벽걸이 에어컨 설치해야할지, 더워서 너무 힘들어요, 7 한여름 2012/07/26 1,132
132083 모 카페 쥔장은 안철수의 생각 책을 사비들여 무료로 선물하네요... 13 그냥참 대단.. 2012/07/26 1,921
132082 미드 ER에서 묘사된 미시시피... 현재도 낙후(?)된 상태 그.. .. 2012/07/26 864
132081 헉, 국산차 안전도가 이정도일수가! 2 쩐다 2012/07/26 973
132080 결혼해서 살다보니 좀 후회가 계속 되네요 지금까지도요 28 여름 2012/07/26 18,274
132079 여름철 면접시에 옷차림 조언해주세요 5 ...? 2012/07/26 1,646
132078 더운요즘 드셔보신것중에 별미는 뭐였어요? 4 덥고시원상관.. 2012/07/26 1,556
132077 정수기렌탈하는데도 신용조회가 들어가네요 1 블루 2012/07/26 2,129
132076 본의아니게 먹은 만두냉국 땡볕 2012/07/26 896
132075 더우니까 딸 자랑. -_- 24 ... 2012/07/26 3,882
132074 충치 예방에 확실한것~ 추천 좀 해주세요!! 엉엉 2012/07/26 646
132073 ‘안풍’에 다급해진 새누리 “차라리 노무현이 그립다” 공세 7 세우실 2012/07/26 1,464
132072 강아지 중성화랑 탈장수술을 동시에 하게됐어요.몇가지 문의좀드려요.. 10 내일 2012/07/26 1,855
132071 박근혜 조카부부 저축은행 위법인수 따져 물어~~~ 4 손호창의원님.. 2012/07/26 929
132070 아역 배우들의 폭풍 성장 ㅎㅎ 3 급냉 2012/07/26 1,870
132069 상해보험료 직업차별…무직남성 국회의원 2.5배 A~D 2012/07/26 588
132068 어금니 크라운 도자기로 하려니까 쇠랑 금중에 고르래요;; 4 42 2012/07/26 2,279
132067 안철수와 박근혜 1 샬랄라 2012/07/26 513
132066 6학년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3 Liz 2012/07/26 714
132065 이번에 휴가를 가는데 비용처리 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1 울랄라새댁 2012/07/26 835
132064 모임에서 스맛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 8 ... 2012/07/26 1,900
132063 스마트폰 해지하려구요. 14 파란 달 2012/07/26 3,555
132062 작은가게 2 난사장 2012/07/26 743
132061 두개의 문 보신분? 5 영화 2012/07/26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