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158 MBC노조 완전히 망햇네요 5 ... 2012/07/18 4,109
130157 공유 좋게 봤는데......흠... 50 실망이네요 2012/07/18 16,009
130156 중2아이 수학 공부법 좀 봐주세요. 3 고민엄마 2012/07/18 1,801
130155 초등 4 , 수학학원 선생님이요, 45-46세 정도 괜찮으실까요.. 1 걱정걱정 2012/07/18 1,204
130154 영어로 나오는 영화, 한글자막 없는건 없는거지요? 1 한글자막 2012/07/18 1,134
130153 가쓰오부시 원양산이라는게 뭐죠? 3 2012/07/18 2,164
130152 발상의전환 님 완전 미인이시네요!! 3 우와! 2012/07/18 3,214
130151 수건 삶고나서 더 뻣뻣해졌는데.. 어떻게 방법좀 없을까요?? 6 나름좋은거샀.. 2012/07/18 2,483
130150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미국 시트콤 뭐가 좋을까요? 6 초등 2012/07/18 1,514
130149 사놓은지 2년 넘은 썬크림... 개봉 안했는데 사용하면 안되나요.. 2 불고기 2012/07/18 2,057
130148 고기, 생선 반찬 뭐뭐 해주세요? 식단 2012/07/18 996
130147 한달에 대출이자 60씩 내는거 힘들까요?? 5 .. 2012/07/18 3,479
130146 말을 해 ♥체스♥ 2012/07/18 720
130145 달달한 화장지 1 화장지 2012/07/18 1,079
130144 배란기때도 몸이 붓고그러나요?? 6 밤팅이 2012/07/18 7,878
130143 서울시내 맛난 설렁탕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가이드 2012/07/18 1,347
130142 중앙대와 건국대 ,,? 10 ,, 2012/07/18 4,107
130141 버려져 있는 강아지를 남편이 데리고 왔어요. 그 후 문제 절실합.. 71 울고싶은 맘.. 2012/07/18 22,718
130140 청소서비스 하려면 짐 들어오기전에 하나요? 짐 들어오고 나서 하.. 4 이사 2012/07/18 1,113
130139 요즘 애들은 쓰면서 공부 안하나요? 14 4학년학부모.. 2012/07/18 3,799
130138 엑스포에서 할머니들의 추태 22 늙으면죽어야.. 2012/07/18 5,940
130137 오늘 인생극장 임성민편 보신분? 3 ^^ 2012/07/18 4,378
130136 민주, 결선투표제 도입하기로…경선룰 갈등 봉합 세우실 2012/07/18 1,065
130135 윗뱃살과 아랫뱃살 둘다 통통하면 2 뱃살이 2012/07/18 2,473
130134 이름 7개, 부인 6명, 승려 목사 ‘최태민 미스터리’ 3 참맛 2012/07/18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