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83 오리나무 열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오리나무 2012/09/20 1,192
154882 주저리 주저리~ 비몽사몽 2012/09/20 1,217
154881 비행기 일정변경... 2 세부퍼시픽 2012/09/20 1,059
154880 박 후보(35.7%) 안 원장(26.5%) 문 후보(24.3%).. 1 합체하라! 2012/09/20 2,001
154879 신용카드 날짜적용이 어떻게 되는지? 1 카드 2012/09/20 1,521
154878 위가 안좋은데 수삼 괜찮을까요? 몸이 너무차서 5 소음인 2012/09/20 2,052
154877 갑제옹이 한마디 하셨죠? 5 .. 2012/09/20 2,334
154876 '착한남자' 보는분 안계세요? 6 재밌는데.... 2012/09/20 3,057
154875 버릴 이불을 유기견,묘 보호소로 보내고 싶어요 3 헌 이불 2012/09/20 1,502
154874 12개월 지나고 이제곧 13개월되는데...기질이 나타나는건가요?.. 4 샤르르 2012/09/20 2,217
154873 뜬금없지만,올빼미족분들께 질문있어요! 19 행복하고싶다.. 2012/09/20 3,129
154872 자기 아이에게 이런 표현하는 블로거(?)... 어떠세요? 59 부다 2012/09/20 23,628
154871 세계적 팝스타가 한국말을 정말 잘하네요. 8 환호 2012/09/20 3,365
154870 (방사능)서울시에서 무료로 방사능식품오염검사해줍니다. 많은 이용.. 6 녹색 2012/09/20 1,460
154869 이 죽일 놈의 외로움 15 잠도 오지 .. 2012/09/20 6,261
154868 예전 까르푸에서 팔던 바베큐립 맛이 궁금해요. 궁그미 2012/09/20 986
154867 참 바보같은 질문 19 짜증 2012/09/20 4,810
154866 짝에서 김진 나오던데 8 넘웃껴요 2012/09/20 4,817
154865 아침에 병원 갔다 학교 가면 지각아닌가요? 4 중학 2교시.. 2012/09/20 6,160
154864 락콘서트를 다녀오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어요 6 Egg 2012/09/20 3,496
154863 소주로 집안 바닥 닦아보신분...................... 11 jane 2012/09/20 9,505
154862 전세대출 받을려고 하는데, 얼마나.... 2 전세대출 2012/09/20 2,055
154861 A양은 집이 부자라 결국엔 잘 해결될까요 26 ..... 2012/09/20 21,056
154860 압구정 고급스런 케익전문점 추천해 주세요. 7 케익 2012/09/20 3,505
154859 미리 싸놔도 되는 도시락 메뉴 추천해 주세요 4 9월싫어 2012/09/20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