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과도한친절 ㅜㅜ제가예민한건지 판단해주세요

미래양 조회수 : 5,296
작성일 : 2012-07-17 23:23:19
남편친한직장후배가 장염에 입원을해서 남편이 병문안갔다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은 후배와이프(두번만난적있는사람)랑 밥같이 먹고온다는데
저는 좀 오버이지않냐고 먹을걸사다주고 오면되는거지 굳이 따로 뭘먹여주고온다는게
이해안된다고했더니 저보고 예민하며 질투하는거냐고 이해안된다네요 좋아하는후배 와이프밥한끼사준다는게 뭐가 이상한거냐며
제가 그와이프도 불편했을것같다하니 아니라네요
제가 넘 막힌 사고방식으로 바라본다는데
그런건가요?
IP : 223.62.xxx.19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11:25 PM (1.225.xxx.48)

    그러게요 두번째 본 남의 와이프랑 뭔 밥을 같이 먹는대요?
    그 여자도 안 불편했다니 웃겨요.

  • 2. 쥴라이
    '12.7.17 11:25 PM (180.71.xxx.37)

    남편분...
    제 기준에서는 많이 과하십니다.. ㅠ.ㅠ

  • 3. ..
    '12.7.17 11:26 PM (59.29.xxx.180)

    장염으로 입원한 사람 일반음식 못먹을텐데
    그 앞에서 아내 혼자 와구와구 뭔가를 먹으란건가요??
    뭐 사다먹을 생각이었으면 본인이 사다 먹었겠죠. 그럴수가 없으니 하루종일 안먹고 있었던 거고
    식당 혼자 가서 먹는 것도, 잘하는 사람이야 하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아요.
    밥 한끼 같이 먹어주고 오는 게 뭐 그리 대수라서요.

  • 4. dpgy
    '12.7.17 11:26 PM (118.41.xxx.147)

    후배와이프분 가서 먹자고하니까 거절하기도 힘들고 하니까
    그냥 갔겟지요 분명 후배도 갔다와 갓다와 햇을테니까요

    그런데 얼마나 불편햇을까요
    말안해도 그렇죠
    정말 오지랍이 넓은거고 원글님 입장에서는 화날만하죠

  • 5.
    '12.7.17 11:27 PM (118.33.xxx.151)

    남편분 오지랖이 하늘을 찌르시네요.
    그 와이프는 정말 혼자 밥을 못먹어서 굶었을까요?

  • 6. 추적자
    '12.7.17 11:29 PM (124.57.xxx.36)

    저라도 그런생각들듯해요
    다만 남편분이 후배를 생각하는 호의로 그런거라고 한다면
    두번은 모라안하겠어요
    이미 남편은 이런경우 와이프가 예민하게 생각한다는거 캐치했을테니 그걸로 충분할듯..
    더 말이나오면 나만 쪼잔한사람 될수도있으니
    그냥 넘어가주시는게 현명하실듯해요

  • 7.
    '12.7.17 11:33 PM (61.33.xxx.209)

    남편분 이해안간다고 나오시면
    담에 기회있을때 남편친구분과 식사하고 오세요
    겪어봐야 알거에요

  • 8. 흐음
    '12.7.17 11:36 PM (112.104.xxx.215) - 삭제된댓글

    보통은 자신이 잠깐 병실지킬테니 후배아내 (혼자)가서 밥먹으라고 하지 않나요?
    환자 혼자 놔두고 둘이 밥먹으러 갔다는 건가요?
    남편이 생각이 많이 짧다고 생각되네요.
    안그래도 아픈 후배 부부싸움 붙일 작정이 아니고서야...

  • 9. 미래양
    '12.7.17 11:39 PM (223.62.xxx.195)

    저는 저희남편의마음을 의심한다거나 그런건 조금도없어요 남편은 원래 정이많고 좋아하는사람에게 잘하는스타일이라...
    저는 답답한게 제가 정말 예민한건가 하는 고민이 되어서요 아무도 그걸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데 나만 꼬여서 생각하는건지 남편이 저를 그렇게 얘기하니까 너무궁금해요 이런건 아는사람한테는 물어보기 뭣한거라ㅜㅜ 별거아니긴하지만 부부간에 상대방생각해서 하지않는게 맞는일인지 아닌지 하는 생각이들어서요...

  • 10. dd
    '12.7.17 11:39 PM (220.88.xxx.148)

    음.. 그 부인 박색에 100kg여도 그랬을까요?
    웃기고 있네요

  • 11. ...
    '12.7.17 11:40 PM (122.42.xxx.109)

    맛난걸 사다준들 장염걸린 남편 앞에서 냠냠거리며 먹겠어요 혼자 몰래 나가서 먹고온다한들 맘도 불편할테죠. 대부분 남편이 장염걸리면 별 걱정안하고 알아서 대충 끼니 떼우거나 할텐데 하루종일 암것도 안먹었다는 것 보면 그 부인 사람 참 대단하네요. 친한 후배고 그런 부인이 넘 이뻐보여 밥한끼 사주는 것 같은데 오히려 남편분이 인간관리 잘하는거죠. 내 남편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역할이 있잖아요. 선배, 후배, 친구, 동료등등. 그런 거 다 무시하고 무조건 내 남편, 주위에 어디 여자 하나라도 오기만 해봐라 이상하게 보는 것도 정상은 아니죠.

  • 12. ..
    '12.7.17 11:43 PM (112.146.xxx.148)

    병문안가면 보호자분들께 식사사드리는거 많이해요.
    환자는 식사나오지만 대부분 보호자는 대충 컵라면이나 찬밥으로 때우잖아요.
    남편분 잘하신거에요.
    박색애 100

  • 13. 슈나언니
    '12.7.17 11:43 PM (113.10.xxx.126)

    뭐... 끼니때가 됐는데 와이프분이 혼자 먹기 그럴것 같아서 같이 먹었나보죠.
    근데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불편했을듯... 사람 성격은 제각각이니까요.

  • 14. ..
    '12.7.17 11:43 PM (112.146.xxx.148)

    박색에 100키로라도 원글님 남편분은 대접했을듯..

  • 15. ..
    '12.7.17 11:49 PM (175.195.xxx.7)

    이런식으로 인간관계 관리요?
    병원 찾아가고 위문금? 정도면 차고도 넘치는데요?
    그 와이프 챙기느라 밥먹이는거 아무리 좋은뜻이었다 하더라도 서로 불편할텐데..오지랍은 맞아요...
    보호자에게 밥사는거 많이들 챙기기도 하지만 이런관계에서 하는건 흔치 않죠...

  • 16. ..
    '12.7.17 11:54 PM (118.46.xxx.122)

    부인 입장에서 오버라고 느끼실 만 해요..
    제가 후배 와이프 라면.... 거절하기도 모해서 따라가 먹긴 먹어도 불편했을 것 같아요..
    남편 옆에 있어주며 밥먹고 와라 하면 더 좋을텐데... 뭐 사람 나름 이려나요?

  • 17. ....
    '12.7.18 12:00 AM (116.126.xxx.31)

    제3자입장에서 봐도 남편분 심한 오버네요.
    그리고 남편 놔두고 남편친구랑 단둘이 밥 같이 먹겠다는 그 부인도. 좀 이해안가구요.

  • 18.
    '12.7.18 12:02 AM (115.143.xxx.210)

    오지라퍼십니다. 알아서 먹겠지요.

  • 19. 뒤끝작렬
    '12.7.18 12:06 AM (110.12.xxx.121)

    더이상 암말 않고 쿨하게 냅둔다.
    석달 열흘 후, 남편이 이 일을 까맣게 잊었을 때.

    버전1. 친한 동네언니가 입원해서 갔는데 남편이 혼자 굶고 있길래 같이 먹고 왔다고 흘린다.

    버전2. 좀 더 센거임.
    열심히 맛난 음식을 해놓는다. 잔치음식처럼. 몇날 며칠 계속.
    왠거야? 응, 그거(무심한 척).. 00언니 아파서 남편과 애들이 굶고 있잖아. 짠해서 내가 해다줬지. 남편이 어찌나 고맙다고 하는지, 원...

    남편이 신경질내면 되갚아준다. 당신 예민하네, 질투하는거야?

  • 20. 밥이 넘어갔을라나?
    '12.7.18 12:38 AM (222.238.xxx.247)

    후배아내되시는 분 체하지않으셨을라나요.
    저도 이해가 안가긴하네요.....아무리 남편때문에 안면이 있다해도 두번 본사람 따라가 밥먹기는 쉬운일이아닌데.....



    원글님 남편분 정말 오지랍이 하늘을 찔러요.

  • 21. 헐..
    '12.7.18 7:03 AM (14.37.xxx.228)

    왜 후배 와이프까지 챙겨요..
    자기 와이프나 챙길것이지..
    님도 그러세요.. 친한 후배 남편 밥좀 챙겨야겠다고...
    아프다는것도 핑계일듯 싶네요..

  • 22. 뽀하하
    '12.7.18 8:26 AM (211.246.xxx.23)

    도시락같은거 사서 넣어주면 되지 밪을.둘이서.왜 먹나요.입장바꿔 친구 병문안 갔다가 밥못먹고있는 친구남편과 둘이.밥먹으러 식장 가나요?완전 오지랍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93 치아 임플란트나 크라운 1 스노피 2012/07/25 1,164
133092 부산,지금 거실온도 32도,방온도 30도TT 1 마이마이 2012/07/25 1,500
133091 어제 일복은 많고 돈 복은 없다고 글 썼었는데요 2 선택 2012/07/25 1,652
133090 기아차 전액 현금 구매시에... 6 할인 2012/07/25 2,005
133089 개똥이네 책구입시... 6 은새엄마 2012/07/25 1,775
133088 초등4 방학과제 탐구보고서 뭔가여? 1 탐구보고서 2012/07/25 1,799
133087 딸 절친이 왔는데 강아지를 이쁘다하면서 엄청 무서워하네요 21 .. 2012/07/25 3,689
133086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12 조언구해요 2012/07/25 2,237
133085 여름 가디건,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5 www 2012/07/25 2,148
133084 엘지폰으로 나꼼수외 듣기 5 애기해주세요.. 2012/07/25 758
133083 팔자주름.. 살빼면 옅어질까요? 10 거울보기싫다.. 2012/07/25 12,779
133082 카피라이터였거나 광고회사에서 근무하셨던 분 알려주세요! 4 힘내라 2012/07/25 1,113
133081 쓰던 가구 처분해야 할때는..? 1 ㅠㅠㅠㅠ 2012/07/25 2,159
133080 우도 인간극장 2012/07/25 966
133079 목줄없는 시커먼 큰 개하고 한눈에 교감이 되는 사람 2 교감 2012/07/25 1,548
133078 다른 사람이 실수 한걸 가지고 제가 한소리 들었어요 2 .. 2012/07/25 1,248
133077 재봉틀 고수님들! 면리플로 이불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카푸치노 2012/07/25 1,232
133076 무슨 살이 이렇게도 안빠질까?ㅠ 9 살과의전쟁 2012/07/25 2,590
133075 조중동, '안철수 때리기' 시작 3 샬랄라 2012/07/25 1,618
133074 힐링캠프를 보고나서 좀 늦은 소감 2 생태산촌 2012/07/25 1,305
133073 박근헤도 책 나왔네요 ㅋㅋ 3 ㄴㄴㄴ 2012/07/25 1,638
133072 고2 딸 코 골아서 병원갔는데요.. 9 초코파이 2012/07/25 2,373
133071 피곤한 스타일... 2 아줌마 2012/07/25 1,258
133070 ....나꼼수 "신동엽-강호동 검찰 소환 임박".. 나꼼수 2012/07/25 1,712
133069 묵주반지.. 추천해주세요.. 11 .. 2012/07/25 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