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부부 상담 클리닉 추천해주세요..연륜있는 분으로요ㅠㅠ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2-07-17 23:11:29

정말 지치네요. 반복되는 싸움 패턴은 늘 똑같아요

 

남편은 저를 무시 (급한 일이 많아서라고 변명)

-> 저 참다가 폭발

-> 남편, 짜증내는 여자는 사랑 못 준다며 강하게 억누름

-> 나도 반복되는 실망과 부정적인 경험으로 좋게 말이 안 나간다고 짜증 더 냄

-> 남편 '난 절대 평생 안 바뀔 사람이다 알고 결혼했지 않냐'

-> 저 '그럼 이대로 평생 살 수 있냐'

-> 남편 'ㅇㅇ 오케이 난 문제 없음 아쉬우면 니가 나한테 애교 떨어라'

-> 저 '짜증짜증 독설 독설'

-> 남편 '평생 널 사랑할 일이 없을 줄 알아'

 

저희 결혼 6년차입니다.

지겨운 싸움이 안 끝나네요.

애기도 있는데..전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편에게 나쁜 방법으로 사랑을 기대한다는 -_- 것만 빼고

모든 사람 모든 인간관계를 잘 합니다.

남편도 애기에게 좋은 아빠이려고 하긴 하구요.

 

암튼.

부부상담도 싫어하는 남편이 그래 너가 원하면 해봐라. 주말만 가능.

해서..받아보려 합니다. 한두번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거 알고요..

강서, 영등포 이 쪽이면 더 좋고요.. 강남도 괜찮아요.

부디 추천 부탁드려요.

 

제 속이 다 썩었네요.

사랑받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연애할 땐 참 잘하고 다정하게 했는데

남편이야 그때도 똑같이 무심한 스탈이었죠.....

 

남편 컴이라 샤워하는 중에 써서..답글 달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내일 오전에 확인할게요

부탁드려요 ㅠ_ㅠ

IP : 119.196.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마고
    '12.7.17 11:33 PM (124.54.xxx.17)

    오재은 교수 이마고 부부치료 유명해요.
    근데 오재은 교수한테 직접 상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2. 문재인대통령
    '12.7.18 11:59 AM (115.136.xxx.59)

    늦게 봐서 ...저희가상담 받은 곳이 너무 좋았었는데 멜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tikitiki88@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73 정당 등에 안업고 정치가 가능한가요? 10 ... 2012/09/19 1,414
154572 결국은 단일화 할것 같네요 15 파사현정 2012/09/19 2,878
154571 수첩공주의 꼬리곰탕 사태를 보며 .... 2012/09/19 1,359
154570 아직 조중동 엠비씨 케베수 기자질문은 안받네요 ㅎ 6 ㅎㅎ 2012/09/19 1,674
154569 오히려 대통령 경험있는대통령보다,안철수원장님이 훨~~씬 낫네요 7 가을하늘 2012/09/19 1,650
154568 안철수님!!!!!!!!!!!!!!!!!!!!!!!!!!!!!!!.. 3 킹왕짱 2012/09/19 1,200
154567 벅찬 감동으로 잠들기는 틀렸고.... 1 멀리 이국땅.. 2012/09/19 1,111
154566 tv 토론회 꼭 열렸으면... 4 ...기대된.. 2012/09/19 1,075
154565 한겨레 둥이기자님 질문하시네요 3 감동눈물 2012/09/19 2,195
154564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5 ==== 2012/09/19 1,408
154563 안철수원장에게도 진심이 보여요 1 rrr 2012/09/19 1,103
154562 이헌재 저 분은? 4 참석자 2012/09/19 1,837
154561 안철수 지지율이 막 올라가는 거 같지 않나요? 6 ... 2012/09/19 2,271
154560 방송3서 모두 생중계~ 2 ^^ 2012/09/19 1,356
154559 박근혜의 손흔드는 정치 필요없을듯합니다 5 .. 2012/09/19 1,546
154558 눈물이 나는 이유가.. 11 nn 2012/09/19 1,904
154557 안철수 보면서 울었습니다. 14 .... 2012/09/19 3,735
154556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7 속좁은 며느.. 2012/09/19 2,771
154555 최근 몇년간 느끼기 힘든 감동이예요..무슨 프로포즈 받는 느낌... 3 정말 2012/09/19 1,899
154554 안철수님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나네요 6 2012/09/19 2,014
154553 저는 이 번 18대 대선에 출마하겠습니다! 3 후~ 2012/09/19 1,780
154552 이 시점에서 누구를 민다 만다는 의미 없을거 같아.. 4 아자!^^ 2012/09/19 1,266
154551 미래는 이미 와있다.... 2 악~ 2012/09/19 1,350
154550 안철수원장님은 대본도없이 그냥 말씀하시네요 ,,참 대단해요 6 가을하늘 2012/09/19 2,554
154549 안철수, 문재인 아름다운 단일화를.. 6 2012/09/19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