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리 코스트코가 싫었는지...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2-07-17 21:12:01

10 여년 전 까지만 해도 코스트코를 한 달에 한두번은 꼭 갔던 것 같아요. (당연 회원~)

각종 먹을 것, 질 좋은 생필품, 특히나 연말이면 나오는 크리스마스 물품들... 진짜 좋아했었죠. 

그러던 것이 어느 날 더 이상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애들 크니까 전처럼 큰 장을 볼 일도 없어졌고, 항상 코스트코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발길 끊은지 어언 10 년...

요즘은 꼭 필요한 물품은 누구 아는 사람 편에 부탁하고, 그나마 부탁하는 것도 2년에 한 두번쯤...?

 

오늘 잠깐 후배 따라 갔다가, 내가 왜 그리 코스트코가 싫었는지 알게 됬어요.

주차장 !!!

나가는 차가 왜? 왜?  모든 층의 주차장을 6, 5, 4, 3 층 다 거쳐서 1층으로 나가야 하는지...

주차하려는 차들과 나가려는 차들이 범벅이 되는 아비규환 출차 시스템... ㅜㅠ

바로 그거였어요.  매번 코스트코 다녀오면 진이 빠지고 다시는 가기 싫어졌던 그 이유를 십 년 만에 깨달았네요.

도데체 왜 그 따위로 설계를 했을까...  각 층에서 바로 출차 게이트로 빠져나가게 할 수는 없었을까...

IP : 218.238.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9:31 PM (178.83.xxx.120)

    동감합니다. 차라리 들고 올수있는 만큼만 사서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게 되더군요.

  • 2. 주차도 주차지만
    '12.7.17 9:40 PM (110.14.xxx.215)

    카트와 사람에 치여서 사람들이 무매너를 선택하는.... 내 돈주고 가서 개고생이죠.

  • 3. 건너 마을 아줌마
    '12.7.17 11:12 PM (218.238.xxx.235)

    뭐 한 두개만 사도 부피가 엄청나고 무거우니까, 대중교통은 어림도 없구요,
    코스트코에서 저희 집 까지 택시타고 오면... 알뜰하게 장 보려다가 몇 만원 손해봐요. ㅜㅠ.

    글고, 진짜 사람은 엄청나게 많아졌더라구요.... @,,@

  • 4. 저번주 일요일날
    '12.7.17 11:17 PM (112.154.xxx.153)

    필요한 물건 있어 갔다가 코스트코 둘레 에 차들이 뱅뺑이 정차되어 기다리는거 보고는
    바로 유턴해서 돌아 왔어요... 정말 갈 수록 사람 많고 이용하기 불편하고...

  • 5. 양재동
    '12.7.17 11:54 PM (218.39.xxx.193)

    주말은 절대 피하시구 평일 (주초) 5시전후로 그나마 한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27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1,111
164826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715
164825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2,025
164824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474
164823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 분..(스포 약간) 5 감정의 방향.. 2012/10/11 2,100
164822 흰머리 고민에 하루를 다보내네요ㅜㅠ 8 ㅇㅇ 2012/10/11 2,972
164821 82님들의 오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19 수다수다 2012/10/11 1,764
164820 형제나 남매... 다섯살 터울, 잘 어울려 지내나요? 11 여쭐게요 2012/10/11 5,143
164819 14개월된 딸아이...아기띠를 살까요 말까요... 9 사까마까.... 2012/10/11 1,823
164818 저 요즘 병인가 봐요. 집고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3 2012/10/11 1,627
164817 남편 첫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욤ㅠ.ㅠ 12 새댁 2012/10/11 4,466
164816 스파(물놀이)갈때 꼭 수영복 차림이여야 하나요? 2 포로리 2012/10/11 2,230
164815 스텐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 2012/10/11 1,639
164814 박근혜의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는 뉴라이트 일색 4 금호마을 2012/10/11 1,368
164813 먹성좋은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13 강쥐맘 2012/10/11 2,702
164812 내시경 후 3시간 후에 운전가능하나요?.. 20 .. 2012/10/11 18,027
164811 식사후 자꾸 잠만와요...병인가요? 12 피곤 2012/10/11 8,694
164810 화무십일홍.. 6 ... 2012/10/11 2,378
164809 msc 안진훈씨 전공이 뭔지 아시는분 계세요? 3 뭘까요? 2012/10/11 6,106
164808 욕실 수도꼭지 바꿔야 하는데 누가 비용을?? 2 전세 2012/10/11 1,533
164807 집구입시 들어가는 비용 여쭈어요 ㅇㅇㅇ 2012/10/11 1,506
164806 여러분은 책 사서 보세요, 빌려보세요? & 추가질문 29 사서본다 2012/10/11 3,174
164805 한겨례 팀킬!! 안철수, ‘나의 수호신’이라 했던 할아버지 친일.. 16 루나틱 2012/10/11 2,825
164804 대단한 나라 2012/10/11 1,198
164803 아이가 학교 다니는게 부대낀다고 하네요 ... 2012/10/11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