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핸폰 받는거 싫어 하시는 분 계세요??

자유를달라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2-07-17 16:30:56

저는 그렇거든요..

스마트폰이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제 방에 꽂아놓고..

다른 방에서 생활하는 이유도 있지만..

시시각각 문자, 카톡, 전화 오는 것을..

제가 확인 하고 싶을 때 확인하고 싶지.. 거기에 신경 쓰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밖도 아니고 집에 와서까지.. 그 쪽 신경 쓰고 있어야 하는지

정말 비유가 좀 그렇지만.. 진짜.. 나쁜 비유지만.. 저는 꼭 이게 개 목걸이도 아니구  ㅜ,ㅜ

내가 어디에서 지배 당하는 느낌이요??

집에서 핸폰 보면 연락 온거 있음 바로 답장 하고 전화 해줘요..

그런데 바로바로 답장 안 오는것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n,n

밖도 아니고 집에서까지.. 컨트롤 당하는 느낌? 너무 싫어요..

언제는 한번 핸폰 잃어 버린 줄 알았는데

그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맘이 편해진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일하는 것만 아니면 핸폰 없이 한달이라도 살아 보고 싶어요..

 

IP : 1.224.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7.17 4:34 PM (125.128.xxx.98)

    전 상대편 의견 에 대한 내용에는 답 달지 않고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시어머니 내일 저녁먹으로 너네집 방문하겠음 . 하고 보내시면.. 아 오시는구나.. 집을 치워야 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두는데
    시어머닌 왜 답을 안다냐고.. 본인이 오시겠다고 이미 결정하신걸..제가 오지마세요 하는 의견 아니면 굳이 답을 할 필요가 있는지...

    그래서 답 안보내면 ..안보냈다고... .. 머라하시는

    직장 윗분들도. 질문이 아니라. 의견이시면..굳이 왜 답을 기다리시는지.. 이해가 안되는.

    왜 의견에 답을 달아줘야 하는지.. 동의 하는데..말이죠..

  • 2. 이어서
    '12.7.17 4:35 PM (125.128.xxx.98)

    평소 민원관련 대답을 해야 하는 걸로 돈벌이를 해서 이런 습관이 든게 아닌가 싶긴 해요 .

  • 3. 도리도리연
    '12.7.17 4:37 PM (112.173.xxx.27)

    저두여.. 전 지금 전업이라 그냥 핸드폰 끄고 살구 아이폰 공기계 하나 얻어서 웹서핑해요 ㅋㅋ
    일할땐 퇴근 후에도 업무 관련 전화 문자 오는거 진짜 짜증나구
    문자오면 답장도.. 안보내면 쌩깐다그러구 글타고 네 하나만 보내도 싫어하잖아요 온갖 이모티콘에 내일 뵙겠다 저녁 잘먹어라 이런 입발린 첨언도 해야되구 .. 귀찮은데 ㅋㅋ
    근데 휴대폰으로 연락하는건 넘 싫은데 아이폰은 맨날 손에 쥐고 있는 제가 더 안습인듯.. ㅜ.ㅜ

  • 4. dma
    '12.7.17 5:11 PM (118.41.xxx.147)

    저도 하나하나 신경안쓰고 살아요
    그래서 좀 늦죠
    그러나 보면 바로 연락줍니다
    연락받고 연락안하는사람들 저도 참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히 오세요 라고 문자라도 보내야지요

  • 5. 첫번째님입니다
    '12.7.17 5:50 PM (125.128.xxx.98)

    왜 제가 이상한건지..
    저장된 제 번호로 보내셨는데..
    안왔을까 걱정되서 .. 답을 기다리는건가요???
    당연히 가는건데 왜 답을 기다립니까??/

    이해가 안됨...
    요새도 보낸 문자 도착안하는 ..
    보낸 카톡 도착안하는 .. 그런시대 아니잖아요~

  • 6. 제 주변
    '12.7.17 5:56 PM (203.238.xxx.24)

    사람들은 다 그래요
    직장맘들이라 퇴근후 연락 안와도 하나도 안이상해 하고
    오히려 방해됐을까봐 미안해 하는 분위기...
    이게 당연이죠

  • 7. 저도 핸폰 족쇄라고 생각해요
    '12.7.17 8:44 PM (112.154.xxx.153)

    본인은 전화하고 문자에 카톡해도 자기 하고 싶을때 답하더니
    내가 뭔일 있어 전화 못받고 그랬더니
    그담에 전화 해서는 받자 마자 폭언 비슷하게
    왜 자기 전화 안받고 전화 온거 봤으면 왜 전화 안하냐고 막 머라고 하는데
    정말 어이상실...
    게다가 전화도 한번 했으면서 몇번 했다면서 오바하더라구요

    정말 핸폰은 족쇄 맞아요

    사람 사정에 따라 안볼수도 못볼수도 못걸수도 안걸수도 있는데
    꼭 대답해야 하고 꼭 되걸어야 하고
    정말 .... 짜증이 다 나요

    핸폰 없던 시절이 좋았다는 생각 이 많이 들어요
    집 전화만 있어서 안받으면 집에 없는걸로 아는거... 그게 편했어요
    그냥 메시지 남기고 보면 답 남기고...

  • 8. ....
    '12.7.17 9:29 PM (183.100.xxx.154)

    옛날에 어디선가 읽은책 중에 기억나는 글귀가있었어요
    핸드폰은 무례한 기계ㅡ 매너없는 ,

    내 상황이 어찌됬던간에
    걸려오면. 받아랏!~ 무대뽀로 감당해야하쟎아요
    핸드폰은 그래요..버릇이없어요.

  • 9. 저도..
    '12.7.18 4:47 PM (116.121.xxx.96)

    딱 삐삐까지가 좋았던것 같아요.

    핸폰은 내 위치 추적기, 사생활침해 같아요. 싫어도 받아야하고.. 조용히 쉬고 싶은데 나를 침해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56 스마트폰 카카오톡 문의입니다. 5 기초 2012/09/16 1,780
153055 박근혜한테 동성결혼 물어봤다면...100% 이렇게 대답했을 겁니.. 7 뻔한 대답 2012/09/16 2,799
153054 집에서 라떼만들어 드시면 맛있어요? 4 캡슐커피 2012/09/16 2,642
153053 저렴한 커피 사는데 카드낸다고 면박당했어요;; 18 ... 2012/09/16 4,995
153052 요즘 82 댓글. 이래도 좋은가요?? 어떻게 좀 합시다!!.. 23 안타깝다. 2012/09/16 2,902
153051 장터에 원주농협 고기 다음 판매일 아시나요? 1 슈맘 2012/09/16 1,188
153050 힘과 용기의 차이 쐬주반병 2012/09/16 880
153049 싸이는 정말 한국적인 싱어송라이터예요 4 ... 2012/09/16 3,002
153048 30새 넘거나 결혼한 자녀 형제에게 야. 너. 하나요? 7 가족 호칭 2012/09/16 2,220
153047 내사랑은 왜이렇게 구차하니 5 나쁜놈 2012/09/16 2,479
153046 결혼했는데요 1 외국서 2012/09/16 1,781
153045 외국 거주중인데 외국 엄마들과 대화 나눌수 있는 영어 실력이 부.. 7 멀리 2012/09/16 3,281
153044 동성애 찬성에 관한 글이 있던데(혐오) 25 띵똥 2012/09/16 2,800
153043 제주2박3일 추천좀 해주세요(롯데호텔) 5 추천 2012/09/16 1,592
153042 부풰식당 요즘 다 이런가요? ㅅㄱㄱㄱ 2012/09/16 1,930
153041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의견 부탁드립니다. 53 불통 2012/09/16 14,826
153040 저도 노무현 대통령 뽑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좌파가 아닙니다.. 5 인세인 2012/09/16 1,928
153039 식당에 갔는데 상한듯한 음식이 나온다면?? 8 ... 2012/09/16 2,323
153038 시댁의 친척어른들 5 상식 2012/09/16 1,720
153037 피에타 보신 분께 여쭤볼게요 (스포있으니 보신 분만!) 9 질문 2012/09/16 2,787
153036 퀸사이즈 침대랑 킹사이즈 침대 중에서 고민이에요 11 하라 2012/09/16 3,813
153035 중2딸아이 아직 공부중~ 2 엄마이고픈... 2012/09/16 1,895
153034 일본방사능 관련하면 우리나라 정부는 진짜 죽일놈인데.. 10 ㅇㅇㅇㅇ 2012/09/16 2,371
153033 아이를 낳으면 행복한가... 에 대해서. 10 ㅇㅇㅇㅇ 2012/09/16 3,465
153032 성범죄자알림이 2012/09/16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