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우리나라말 배우는게 많이 어렵나요 ..??

....................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2-07-17 15:29:24

 

사실.. 울나라 사람들 영어..

 

몇년만 빡시게 공부하면.. 외국인이랑 간단한 의사소통은 하잖아요

물론.. 깊이있는 대화는 못하겠지만.. 간단한..  영어는 하는거 같은데..

 

인간극장보니.. 임성민씨 남편.. 교수라던..

 

그분은 한국생활 4년차라던데.. 한국으로 이민오셨고 ..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거의 80프로를 영어를쓰면서 이야기하시는거같아서요 ..

 

물론 우리나라말이 좀 어렵긴 하지만..

 

울나라 사람이 영어 배우는것보다.. 외국인이 한국말 배우는게 더 어려운건가요 ..??

 

좋은대학나오셨고.. 스펙도.. 괜찮으신거보면

머리도 좋을꺼같은데.. 거의다 영어를 쓰시는거같아서요

물론.. 드문드문 한국말을 쓰긴하지만..  그정도는.. 누구나 어깨넘어로 배워도.. 할수있는 정말 드문드문.. 하는말이라서..

 

울나라 사람은.. 외국에서 4년차 생활하면

영어 꽤 잘할꺼같은데..

 

그분은.. 이민까지 오셨는데 왜이리 한국말이 안늘까요 ..

외국인이 다그런가요 ???  문득 궁금하네요 ...

 

IP : 180.224.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지
    '12.7.17 3:36 PM (203.236.xxx.253)

    배우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라고 봐요.
    우리나라로 시집온 동남아 여성들 보면, 서툴게나마 그 백인들보다 한국어 잘 합니다. 몇 년 거주하면 꽤 잘 하구요. 그 여자들이 우리나라에 온 백인들보다 똑똑하거나 가방끈이 길어서 한국어 잘 하는 걸까요?
    아니죠...... 결국 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죠.
    전 그래서 우리나라 살면서 한국어 잘 못 하는 백인들 보면 좋게 안 보여요. 자기가 사는 사회의 기본 소통 도구를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거니까.

  • 2. ....
    '12.7.17 3:36 PM (122.34.xxx.15)

    미수다 나오는 분들만 봐도.. 1년만 해도 기본 의사소통은 하죠. 본격적으로 배우면 한국말도 잘해요. 한국에서 외국인이 영어써도 문제가 없고 부인도 영어가 되니 필요를 못느끼는 거겠죠.

  • 3. ...............
    '12.7.17 3:36 PM (180.224.xxx.55)

    엥... 예전에 기사로 한국에서 한국어 공부한다는 기사 본거같기도 한데.. 그런데 이민까지 오셨는데.. 태국에 짐톤슨도 아니고.. 대단한 갑부가 아닌이상.. 이민오셨으면.. 배워야 사는게 편하지 않나요 .... 배울마음이 없는건 아닌거같은데.. 아닌가..? ㅎㅎ 잘모르겠네요 ...

  • 4. dd
    '12.7.17 3:38 PM (110.14.xxx.91)

    원글은 아닌데, 댓글은 오지랍으로 보여요.

  • 5. loveahm
    '12.7.17 3:40 PM (175.210.xxx.34)

    우리는 잘하던 못하던 중학교(요즘은 초등학교)때 부터 영어를 배우니 아무래도 영어권 환경에 노출되면 외국인이 한글 배우는것 보다 빨리 영어를 배울수 있지만, 외국인에게 한국어는 외계어인거죠.
    같이 일하는 외국인이 있는데 어려워 하더라구요. 책 골라달라고 해서 좀 봤는데 외국인입장에서 엄청 어렵겠다 싶었어요.
    우리말은 어미변화도 복잡하고 존칭도 있고... 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필요하면 배우는거죠.
    제 외국인친구도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영어를 잘하지만 여친 부모님께 인사가야 한다고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결혼할 생각이 있나봐요.
    임성민씨 남편처럼 4년이나 있었고 생활기반이 한국인데도 못한다는건 안하는걸로 봐야죠.
    예전에 알던 외국인도 대충 알아는 듣는데 말은 안했어요. 자기가 한국말하는줄 알면 피곤해진다고... 얄미웠죠.

  • 6. ,,,
    '12.7.17 3:44 PM (119.71.xxx.179)

    맞아요 ㅋㅋㅋ.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 한국말 금방배워요. 그남자는 아쉬울게 없으니 ㅎㅎ

  • 7.
    '12.7.17 3:48 PM (183.100.xxx.233)

    영문과 나왔는데 외국인 교수 몇년 살아도 한국말 잘 못한 사람 많았어요.. 별로 불편한게 없어서 그런지..안 배우는 것 같아요. 조교도 영어하고 강의도 영어로만 진행하고 동료 교수도 영어 잘하니깐 필요성이 없는 듯 싶던데..부인이 한국분이라 웬만한 어려운 일은 부인이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에 살아도 부인이 한국말하고 회사 직원도 한국말만 한다면 영어 잘 안늘어요.

  • 8. 배울
    '12.7.17 3:55 PM (121.167.xxx.38)

    마음이 없는거예요.
    제가 나온 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받으면 의무적으로 1년이상 한국어강의를 듣고 시험을 쳐야해요.
    실험실에서 1년이상 수업들은 외국인들 보면 의사소통에 문제없을 정도로는 배워요.
    근데 사회에 나와보니 많은 대학들이 어설프게 외국인 학생을 받는 제도는 있는데 웬걸..모두 영어로 강의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어 배우라는 강제도 없구요. 그러니 그 학생들은 안배워요. 아쉬울게 없으니까.
    한국에서 알아서 장학금 줘가면서 영어로 강의해주고 영어로 뭘해도 다 들어주니까.
    저는 이런거 세금낭비라고 봐요.
    적어도 우리세금으로 (교과부에서 지원많이 합니다.) 외국인 학생들 불러와서 학비면제에 장학금까지 주면. 최소한 한국말,한국문화만이라도 배워서 돌아가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전체가 영어를 거의 숭배하다시피하고..외국인들 영어로 해도 여기서 별 불편 못느껴요 (젊은 사람들 거의 영어하죠..) 웃긴게 관공서에서도 영어로 해요. 근데 영어못하면 오히려 공무원들이 쪽팔려해요. 웃기지 않아요? 아쉬운사람이 한국어 배워와야지.

    여튼 저는 한국에서 오래 체류하면서 한국어 배울 의지도 없는 외국인들 싫어요.

  • 9. ㅎㅎ
    '12.7.17 4:01 PM (203.236.xxx.253)

    위의 -배울- 님께 심히 동의하면서, 위의 dd님, 잘못 생각하신 거 같아효오~~~ 우리 사회에 좀더 관심을 갖고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우~~ ㅋㅋ

  • 10. 위에 배울님께 동감이에요.
    '12.7.17 4:0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본인 생계와 상관이 없으니 배울맘이 없는듯해요.
    동남아에서 오신분들은 한국어를 못하면 생계에 지장이 있으니 3~4년 되면 한국어를 곧잘하잖아요.

  • 11. ...
    '12.7.17 4:06 PM (119.64.xxx.92)

    한국 사람이 동남아에서 4년쯤 살아도 말 잘 못할것 같아요.
    현지인들을 상대로 장사같은걸 하지 않는다면요. 굳이 배우려 하지도 않을것 같고.
    그냥 영어를 쓰겠죠.

  • 12. 한국온지..
    '12.7.17 5:44 PM (123.140.xxx.4)

    20년 됐는데도..기초적인 단어 몇개만 알아듣는 미국인도 봤어요. 모 국제학교 교장... 굳이 배울 필요성을 못느끼는것 같더라구요.

  • 13. ---
    '12.7.17 5:48 PM (188.99.xxx.147)

    우리는 잘하던 못하던 중학교(요즘은 초등학교)때 부터 영어를 배우니 아무래도 영어권 환경에 노출되면 외국인이 한글 배우는것 보다 빨리 영어를 배울수 있지만, 외국인에게 한국어는 외계어인거죠

    2222222222222222222222

  • 14. 흠..
    '12.7.17 5:55 PM (211.246.xxx.106)

    미국인 교수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인데요..2년동안 한국말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대요. 한국에 살아도 영어로 강의하고 영어만 할 줄알면 다들 못하는 한국인들이 쩔쩔 매며 미안해하고...
    정말 내가 다 부끄러워요. 아니 자기 나라에서 남의 나라 말인 영어 못한다고 부끄러워 하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첨엔 좀 힘들어하더니 요샌 잘 따라하고 있어요 재미있어하고요. 참고로 전 영어를 거의 못하는 사람입니다. 소위 한국어 원어민 교사라구요^^

  • 15. ...
    '12.7.17 6:02 PM (115.136.xxx.45)

    우리나라 사람들도 비영어권 국가에 이민가면 이주 첫 한달간 배운 현지어로 평생 간다는 말도 있던걸요.
    어차피 교민사회에서 교민들과 한국 거래선 상대로 사업하면 그냥저냥 밑에 현채로 직원 부릴 정도로만 쓰는 거죠. 밥상머리 xx어.. 서바이벌 xx어로 평생...

  • 16. ..
    '12.7.17 6:44 PM (175.112.xxx.183)

    한글은 엄청 쉽다더라구요. 말은 몇마디 못하는 사람이 글자는 쉽다고 읽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22 코코넛오일 가지고 계시다면.... 11 .. 2012/11/01 13,768
173821 아주 매운거 있을까요.. 6 겨자 2012/11/01 1,617
173820 文, 지도부 총사퇴 사실상 거부 ;저 한테 맡기고, 시간을 달라.. 14 .. 2012/11/01 2,497
173819 물광 화장품 추천 바래요. 13 대기중! 2012/11/01 4,770
173818 안철수 친노 막강조직…국민경선은 싫어 90 추억만이 2012/11/01 7,650
173817 홍삼 엑기스를 먹으면 재채기가 나와요 별이별이 2012/11/01 4,900
173816 앞이 확트인 남동향 몇시까지 해가 들어올까요 8 .... 2012/11/01 3,524
173815 임상실험에 참여하는것은 위험한건가요? 임상실험 2012/11/01 1,332
173814 결혼생활에 제일 싫은사람이 ㄴㄴ 2012/11/01 1,624
173813 쇼핑몰에서 쿠폰쓸때 팁하나 알려드릴께요. ........ 2012/11/01 1,472
173812 “영화 촬영지로 서울시 추천”-“시장실도 찍고 싶다” 1 샬랄라 2012/11/01 1,319
173811 여의도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리면 되나요? 9 ... 2012/11/01 2,380
173810 프로폴리스 액 먹을때요. 11 프로폴리스 2012/11/01 4,828
173809 이루마씨 매력있네요 4 라디오 2012/11/01 2,618
173808 팝송제목 팝송제목 2012/11/01 1,369
173807 프린터 수리비용이 15만원이래요ㅠ 8 칼라 레이저.. 2012/11/01 6,487
173806 7살 애가 큰 볼일만 보면 엉덩이를 가려워해요.. 4 강아지 2012/11/01 1,587
173805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가 있는 경우, 5 초짜영어 2012/11/01 1,372
173804 안철수 후보 논문표절조사 한다는데, 어떻게 될까요? 5 규민마암 2012/11/01 1,434
173803 와이프가 돈안벌면 정말 식충이 59 ㄴㄴ 2012/11/01 16,438
173802 물사마귀 피부과 흉터 3 5살 2012/11/01 2,283
173801 초5 남아인데 2차성징이 벌써 나타났어요.. 어쩌죠? 7 성장 2012/11/01 11,193
173800 꽃게 다음주에 사도 되나요? 게게 2012/11/01 1,311
173799 시어머니 생신인데요~ 미역국과 불고기 준비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2 요가쟁이 2012/11/01 1,739
173798 혈압때문에 양파 먹으려는데요. 9 jdf 2012/11/01 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