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끌어다 붙이긴 잘도 붙여요

발전의힘?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2-07-17 15:20:06

눈많은 모스크바에 눈쌓일 틈도 없이 잽싸게 치우는 기계 본적 있나요?

게모양으로 생겼던데

몇년전에 한국에 폭설이 내려서 모든게 마비되다시피 했는데

뉴스에서 한국보다 더 눈이 많은 모스크바는 눈이 쌓일 틈이 없다고

자료영상을 보여줬어요.

게 앞발같이 생긴 팔이 달린 불도저같이 생긴 기계모양인데

그 기계가 한번 지나가니까, 오마이갓

양팔처럼 생긴 기계의 앞발이 쉴새없이 눈을 쓸어담는데 순식간에 깨끗,

시민들이 눈은 많이 오는데 눈이 쌓일 틈이 없다네요.

사람이 불도저같이 생긴 기계에 타고 한번 쓱 지나가니까 기계의 앞에 달린 발들이 알아서

눈을 죄다 싹싹 쓸어담아서 한큐에 해결,

이런거보면 인간의 창의성은 정말 무한해요.

 

러시아, 예전 쏘련시대 개발된 기계라던데

보통 19세기 소설들보면 러시아가 후진국으로 나오잖아요.

자타공인 유럽에 비해 후진국이던 러시아,

 

러시아 소설에서도 19세기 귀족집안 딸들이 지금 한국이 미국유학갔다오는것처럼 필수코스로 파리유학을 다녀오죠.

러시아 사교계에선 지금 한국사람들이 가끔 영어 섞어말하듯 불어를 섞어 말하는게 유행이었고요.

참 웃겼죠. 그런 행태가 소설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잖아요.

 

그러던 러시아가 소련시절 세계최초로 우주비행도 성공하고

과학, 수학, 체육, 문학, 예술 다방면으로 엄청나게 발전했죠.

세계최초로 8시간 노동제가 확립된 나라가 바로 소련이었죠.

 

그러고보면 한국이 516 아니었으면 아직도 무지렁이 못사는 나라신세 일거라는 말이 얼마나 웃기는 소린지...

 

한국은 아직까지 실질적으로 10시간 노동제,

법적으로 8시간 노동제라고 하나 잔업을 거의 필수적으로 한다죠.

3교대도 아니고 2교대가 성행하는 나란데

소련은 거의 백년전에 실질적인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면서도 그많은 발전을 이뤄낸거 생각하면

516 타령하는게 그저 웃기죠.

516이 아니었으면 한국이 지금같은 입시지옥에 심한 빈부격차 장시간노동, 심한 매연, 공해 등등에

시달리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웃겨요.

 

 

 

IP : 121.165.xxx.5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42 고려은단문의 3 은단 2012/10/22 1,449
    169141 장윤정 올레 김치 먹어 보신 분 계신가요? 1 김치생각뿐 2012/10/22 1,627
    169140 일산에서 도로연수하려고 합니다 1 도로연수 2012/10/22 1,961
    169139 결혼전 마련한 비자금 공개여부 고민중. 10 고민중 2012/10/22 3,560
    169138 문재인펀드 사이트가 열리지 않아요 13 문재인펀드 2012/10/22 2,335
    169137 씽크대 자체제작시 필요한 1 아이디어 필.. 2012/10/22 1,268
    169136 딸아이가 내일 소풍가는데 옷을 뭐 입혀 보내야할까요? 5 애엄마 2012/10/22 1,421
    169135 참.......나쁜 대통령 후보 9 돈트유 2012/10/22 1,665
    169134 cj에서 나오는 아이시안이라는 눈영양제 1 눈영양제 2012/10/22 1,443
    169133 아이 영구치 나오는게 ㅜ.ㅜ 덧니가 될꺼 같아요~ 2 .... 2012/10/22 2,009
    169132 수분크림을 국산으로 바꿔볼까하는데 .... 10 수분크림 2012/10/22 3,327
    169131 모든 것을 엄마탓,,이것도 사춘기 증상인가요? 10 속터져. 2012/10/22 5,949
    169130 연주회 가는데 들고 갈 센스있는 선물이 뭐가있을까요~?(수정) 1 foreve.. 2012/10/22 1,295
    169129 만주군 나왔다고 친일파? ㅋㅋ 김대중은? 8 kshshe.. 2012/10/22 1,566
    169128 이문세 이별이야기 고은희씨 아세요? 5 몰랐다ㅠ 2012/10/22 5,054
    169127 어릴적 상처가 많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5 엄마로아내로.. 2012/10/22 4,561
    169126 인생에서 .... 독서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sjy114.. 2012/10/22 1,682
    169125 고양이가 어느정도 집을 상하게 할까요? 26 고양이 2012/10/22 4,806
    169124 환경론자들은 죄다 사기꾼 2 kshshe.. 2012/10/22 1,073
    169123 심하게 엉덩방아를 찍었어요 ..허리 6 ** 2012/10/22 3,344
    169122 40대남편들..요즘 뭐입히시나요?? 4 궁금 2012/10/22 1,763
    169121 아빠가 일시불로 소렌토사시는데 신한카드 어떤게 적당할까요? 4 미나리 2012/10/22 1,553
    169120 비염에 좋다해서 먹어본 목련꽃봉오리차 후기~ 15 완전 2012/10/22 11,396
    169119 꽃보다남자 나라별 인물 사진을 보는데 베트남에서 빵터졌어요. ㅋ.. 8 푸하하하 2012/10/22 4,594
    169118 요즘들어서 드는 생각은... 7 ........ 2012/10/2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