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 좋게 자리에 앉아 출근했는데요. 두 자리가 났어요.
왼쪽이 쩍벌남이라 오른쪽으로 앉았죠. 그리고는 날씬한 사람이 앉아주길 바랬어요.
뚱뚱한 사람이 앉더라구요. 그나마 여자라 괜찮았지만요.
그런데 이 사람이 완전 어깨를 쫙 펴고 앉는거에요. 다 들 팔을 앞으로 모으고 조신하게
앉잖아요. 그 어깨로 밀치는데 끈적하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관찰해보니까 사람들이 엉덩이 사이즈보다는 어깨 사이즈가 더 넓은것 같아요. ㅠㅠ
전철 의자 폭 좀 넓혔으면 좋겠어요.
많은 수가 앉는것보다느 앉아 가는 사람만이라고 좀 옆사람 부대끼지 않고 편하게 앉아가면 어떨까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