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남편 정말 보기 싫어요.
1. 비슷
'12.7.17 2:55 PM (175.211.xxx.140)한 상황이었는데
잔소리하느니 그냥 스마트폰 하나 사세요.
서로 얼굴 안보니 미움도 덜해지더군요.2. 잔소리 안해요
'12.7.17 3:02 PM (112.168.xxx.63)잔소리 해봤댔자 먹히지도 않고요.
그리고 제가 스마트폰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전 책 읽거나 Tv보거나 해요.
서로 따로 놀죠.
답답한건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는게 안좋은거니까 그래요.
중독도 중독이고 핸드폰 인체에도 안좋잖아요.
남편이 하는 게임 저도 몇번 해봤는데 몇번 하니까 재미도 없던데.ㅎㅎ
그냥 습관처럼 하더라고요. 손에 붙들고.3. 온 국민이님
'12.7.17 3:05 PM (112.168.xxx.63)맞아요. 제가 걱정하는 게 그런 부분이에요.
그냥 잠깐 지루해서 게임 한두번 하고 내려놓는 정도면 이해하겠어요.
헌데 출퇴근길이며 집에서며 온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누워서도 스마트폰 앉아서도 스마트폰.
그렇다보니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고 쉽게 그만두고 그러는 거 같아요.
책도 읽을 생각도 안하지만 한페이지 넘어가면 못 견디고 마는.
사람간에 대화를 하고 감정을 쌓아야 하는 시간에
기계에 중독되어 생각도 낡아지고 있는 느낌이에요.4. 난 카스
'12.7.17 3:43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그놈의 카스 알림음
아저씨들 만날 그놈의 안주. 술집 사진들...5. ..
'12.7.17 3:46 PM (115.178.xxx.253)원글님이 한술 더 떠보세요. 일부러..
저는 중딩, 고딩 아이들 때문에 식탁에서 핸드폰 사용 금지령 내렸어요.
식탁에 가지고 오면 패대기 치겠다고 ㅠ.ㅠ6. 이돌람바
'12.7.17 4:17 PM (220.73.xxx.119)대놓고 말하세요..집에서는 맛폰 사용하지 않는게 어떻냐고..
7. 소용없어요.
'12.7.17 4:26 PM (112.168.xxx.63)대놓고 말을 안해봤겠어요? 여러번 말햇죠.
집에선 스마트폰 사용 좀 하지 말라고요.
근데 소용 없어요.
그렇다고 구구절절 잔소리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짜증내며 말하고 싶지도 않고요.
..님 말씀대로 제가 한술 더 떠서 남편 스마트폰을 제 손에서 내려놓고 싶지 않아도
저는 몇분만 봐도 질려요.
게임은 한두번 해봤지만 재미없고요.
인터넷 보는 것 그런것도 좀 보다보면 실증나고요. 전 그렇게 못하겠어요.ㅎㅎ8. 이돌람바
'12.7.17 4:38 PM (220.73.xxx.119)남편이 못 댔네요..
대 놓고 말하는대도 그러다니 ㅜㅜ9. ---
'12.7.17 5:58 PM (188.99.xxx.147)울 나라 그 정도인가요??? 저는 외국 사는데 여긴 스마트폰 다 가지고 있어도 막상 그거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