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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교재 추천좀 부탁드려요.

엄마표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2-07-17 14:08:05

아이는 초등고학년, 남자아이에요.

매직트리하우스와 호리드 헨리. 제로니모와 a to z를 좋아해서

집중듣기와 읽기를 해왔어요.

하루에 집중듣기 한시간, 집중듣기 한 책읽기 한시간(한챕터는 소리내어, 나머지는 눈으로)

정도 해왔구요, 매직트리와 호리드헨리는 매우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제 싫증이 났나봐요. 좀 시시하다고 느끼나보더라구요.

대부분 이 단계가 되면, 남자애들은 로알드 달로 넘어가거나 해리포터 두꺼운 책을 읽기시작하던데

울 아이는 둘 다 안좋아하네요.

도서관 서점 자주 데려가는데, 흥미보이는책이 거의 없어요.

이제 무엇으로 넘어가야 할 지,

혹은 학원으로 돌려야 할 지를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집중듣기가 재미없다며

리틀팍스에서 높은 단계의 동화를 page by page로 읽어요.

그럼 그림 아래쪽에 글씨가 나오는데

그림도 보고 글씨도 읽는다나요?

저는 컴퓨터 화면은 화면대로 보지만

종이책을 읽어줬으면 좋겠거든요.

 

제 질문을 요약하면

제 아이 단계에서 좋아할만한 단행본/혹은 시리즈가 뭐가 있을까요?

유아에 대해서는 자료가 넘쳐나는데

제아이정도 되는 아이에 대한 자료는 찾기 힘드네요.

책이름이나 시리즈를 알려주셔도 감사하겠고

도움이 되는 카페, 사이트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경험담들을 기다립니다^^

IP : 122.34.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2:12 PM (220.82.xxx.154)

    저궁금한거 하나 질문해도 될까요??

    듣기 읽기는 잘하는 아이같은데 스피킹은 어떻게 가르치세요? 그정도 수준의 듣기 읽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나요??

  • 2. 뜬금
    '12.7.17 2:16 PM (14.53.xxx.112)

    책읽기 많이 하다 더 이상 어찌 할지 모르고 정체되고 있는 아이 화상영어로 돌려 흥미를 바꿔 주기도 하더라구요.

  • 3.
    '12.7.17 2:20 PM (122.34.xxx.26)

    자연스럽게 나와요.
    스피킹만 놓고 보면, 일상대화가 무리 없어요.
    제가 ***는 영어로 뭐라고 말해? 물어보면
    제가 생각한 답은 문어체인데 얘의 답은 일상생활에서 영어권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
    막히지 않고 나와요.
    그래서 영어문장 많이 있는 책을 보고
    하루에 30문장정도씩 제가 한국말로 물어보면, 얘가 영작으로 대답하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근데, 이거 하기전에도 일상생활수준회화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2월에 배낭여행 가서 통역을 시켜봤더니
    길찾는거, 호텔에 하고싶은 말 하는거(옆방시끄럽다, 욕조에 stopper가 없다, late checkout을 원한다등등)
    음식주문하는것, 박물관가기 등등 말하고 알아듣는것은 매끄럽더라구요.

    근데, 쓰는것은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스펠링도 자주 틀리곤 해요.

  • 4. 윗님들
    '12.7.17 2:23 PM (122.34.xxx.26)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마이 위어드 스쿨은 소리 어떻게 구하셨나요?
    저도 이거 해보려고 했는데, 소리를 못 구해서리.....

    퍼시잭슨등등 검색들어갑니당~~~~

    참, 캡틴 언더팬츠 소리 있으신분들, 어떻게 구하셨나 팁좀 부탁드려요.
    재미있어보이는데 아이가 듣고싶어해서요^^

  • 5. 대단
    '12.7.17 2:25 PM (123.111.xxx.244)

    그간 학원 한번 안 다니고 집에서만 해 온 아이인가요?
    실력이 대단한가 보네요. 영어에 재능을 어느 정도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
    우리집 아이들도 지금껏 집에서만 하고 있는데
    원글님 아이 수준에 한참 못 미치네요.
    물론 하루 학습 시간도 님 아이에 비해 택도 없구요.^^;;
    아는 게 없어 답변은 못 드리고
    감탄만 하다 갑니다. ^^

  • 6. 아니에요^^
    '12.7.17 2:29 PM (122.34.xxx.26)

    재능있는편인것 같지는 않아요.
    잠수네 얘기 들어보면, 잠수네방식으로 1년쯤 하고나서
    무슨 대회가서 상 휩쓸고 이런애들 많쟎아요.
    우리아이는 흔한 교내 영어말하기대회도 한번 나가보지 않았어요
    나갔으면 똑 떨어졌겠죠...
    발음이 좋다거나 수준이 높은게 아니라
    서바이벌잉글리시는 된다는 얘기였는데
    제가 너무 잘난척 했나봐요. ㅠㅠ

  • 7. 아니에요^^
    '12.7.17 2:31 PM (122.34.xxx.26)

    학원은 다녀본 적 없네요.
    대안학교 수학 오래 가르치신분이 공부방을 내셔서
    일주일에 두시간 수학만 배워요^^
    나머지시간에 내내 놀고
    운동만 열심히 해요.

  • 8. ...
    '12.7.17 2:33 PM (122.34.xxx.26)

    님,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추천하신 책 찾아볼께요.
    또 읽기에도 신경쓸께요.
    고맙습니다.

  • 9. 오..
    '12.7.17 2:36 PM (211.112.xxx.48)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하루에 꼬박 2시간씩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를 해오신 건데..
    제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10. 학원
    '12.7.17 3:31 PM (203.226.xxx.90)

    도 안보내고 그 정도면 엄마의 정성과 아이의 끈기가 잘 조화를 이룬 결과인가요... 부럽네요~

  • 11. ...
    '12.7.17 6:43 PM (115.140.xxx.82)

    엄마가 직접 해준다는게 정말 힘든 일인데~~~ 저 반성합니다

  • 12. 초록이
    '12.7.18 12:10 AM (183.97.xxx.183)

    원글님.. 정말 감사드려요..

    메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12
    '12.7.18 6:41 AM (90.196.xxx.190)

    영어에 관심이 많은데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되는 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14.
    '12.7.18 11:31 AM (125.176.xxx.183)

    엄마표꾸준히가 젤 어려운거같아요 저 역시 반성합니다 꾸준히 해서 님 아이만큼 자신있게 하길 반성합니다 갈길이 머네요

  • 15. ..
    '12.7.24 6:37 PM (175.207.xxx.191)

    다음카페 '새미네 영어학교' 가입해서 알아보심 도움 많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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