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당시는 4. 19 혁명 일어나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높았던 시기예요.
그 싹을 댕강 잘라버리고, 군주제보다 더 심한 독재주의를 이 나라 국민들 머릿속에 심어 버린 5. 16
역시 우리 민족에게는 독재정치가 맞아...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 있더군요.
이러면서 일제잔재, 친일파 청산 못하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아주 안좋은 심리가 생겼어요.
줄 잘타면 된다, 지금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나 하나 출세하면 그게 善이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떡하니 나와 한 자리 하려고 나온 사회지도자라는 사람들. 그들이 저지른 위법사항들.
그거 다 5. 16에서 부터 내려온 나 하나 잘되면 상관없다라는 심리로 인해 생긴 악행이예요.
그걸 또 국민과 정치권은 봐주고 있습니다.
5. 16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똑똑한 우리 민족, 높은 교육열, 희생적인 부모님들. 이런 요인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발전했을 겁니다.
5. 16이 없었으면 지금보다 더 일찍 산업화, 민주화가 왔을 겁니다.
그리고 당시의 진보적인 지도자들이 사회적으로 추앙받고, 소통하고 국민에게 귀 귀울이는 사회가 시작되었을 겁니다.
민주사회가 40년 전부터 정착됐을 거예요.
일찍 시작된 민주화는, 박정희 독재정권에 의한 것보다 사회발전, 나라발전, 경제발전에 더 크게 순기능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독재가 있어서 발전이 가능했다??? 이런 생각은 개나 줘 버리세요.
그 독재정치 때문에 지역감정도 생겼고, 나만 잘살자는 주의에 빠져서 지금까지 허우적거리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