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부추전을 먹었어요 ㅜㅜ

부추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12-07-17 11:49:13

제가 아점으로 먹고 남은 부추전을 식탁의자에 올라가 냠냠 먹고있는것을 발견했어요..제가 먹고있는것을 입에서 빼앗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먹은것 같아요.. 부추도 잔뜩 넣었었는데.

괜찮겠지요? 양파와 파가 안좋으니 부추도 안좋을것 같아 걱정되네요..ㅜㅜ 포메라니안인데 지금 저한테 혼나고 쇼파밑에 들어가 숨어있습니다.

IP : 112.14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츄
    '12.7.17 11:56 A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양파썰다가 양파가 또르르르 굴렀는데 어느틈에 와서 냉큼 먹었,,
    아무렇지도 않았어요.ㅠㅠ
    얼마전엔 부추 한단이 식탁에 있었는데 두다리로 서서 식탁잡고 부추도 몇개 뽑아먹었,,,
    근데 괜찮았어요.ㅠㅠ

  • 2. ....
    '12.7.17 11:58 AM (123.199.xxx.86)

    강쥐 똥 눌 때,,,손으로 잡아 당겨 줘야 합니다..ㅠ....부추는 소화가 안되서 그대로 나오는데.....똥이 부추에 매달려서 달랑달랑..ㅋㅋ
    우리 강쥐도...부추전 킬러네요..ㅋ

  • 3. 위에 시츄님..
    '12.7.17 11:59 AM (210.183.xxx.205)

    겉으로 아무렇지 않다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면 큰일나요 양파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 시켜요 심하면 생명을 잃을수도 있어요 조심하셔야 되요

  • 4. 음...
    '12.7.17 12:01 PM (220.86.xxx.224)

    부추는 괜찮을꺼같은데요..너무 걱정 안하셔되 될듯합니다..ㅎㅎㅎㅎ
    엄마가 부추전 먹으니까 지도 먹고 싶었나봐요...귀여워라..ㅎㅎㅎ

  • 5. 부추
    '12.7.17 12:04 PM (112.148.xxx.16)

    아..소화가 안되는군요..그럼 차라리 다행..뭐 잡아당기는 일이 있더라도 그대로 나왔으면 하네요 ㅜㅜ

  • 6. ㅠㅠ
    '12.7.17 12:21 PM (119.56.xxx.221)

    예민한 우리집 강아지는 부추전 밀가루부분 조금 먹었는데, 그담날 황달왔어요.
    일요일이라 여기 동물 병원은 문을 닫았고, 저 그날 하루종일 전전 긍긍...
    근데 그다음날 멀쩡해져서 다행이었지만
    정말 혼비백산했어요.

    님 강아지 잘살펴보세요. 별일없이 지나가길 빕니다~

  • 7. ...
    '12.7.17 12:36 PM (221.143.xxx.78)

    전 일부러 부추 넣고 닭죽 끓여준 적도 있는 걸요.
    장염 걸려서 설사하는데 마늘, 부추랑 닭가슴살로 죽 끓여줬어요.
    원글님 걱정이 맞기는 해요.
    부추도 용혈성 빈혈인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마늘도 가능성 높아요.)
    근데 반응이 나타나려면 kg당 5ml던가??? 부추생즙을 이정도 먹으려면 아마 다발로 먹어야 할 듯...

    모든 음식은 보하는 기능과 사하는 기능이 있잖아요.
    예를 들자면 한약에서 쓰이는 부자... 이거 사약에도 쓰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
    부추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그게 용혈성 빈혈 가능성보다 장염 치유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해서 먹였어요.
    그것때문에 나았는지 아니면 나을 때가 되어서 나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추 먹고 혈변을 보고 더 악화되고 그러진 않았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 수의사 말도 액면 그대로 듣기 좀 그런 게 된장에 발암물질 있다고 한참 난리치다가 요즘은 또 항암물질이 발견됐네 어쨌네... 부단히 연구가 끊이지 않는 사람 먹는 것도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데 강아지 먹는 걸 얼마나 심도깊은 연구를 했겠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우리나라에 파가 도입된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됐는데 그동안 양파, 대파 중독되어서 잘못된 임상이 거의 없잖아요.
    소는 고기 먹이면 미친다, 닭뼈 개 주는 것 아니다... 이런 말은 구전되어 내려 왔는데 왜 파에 관해선 얘기가 없었던 걸까요?
    전에 살던 집 옆집에서 키우던 개도 잔반처리반으로 12년동안 살았는데 그동안 온갖 양파 들어간 반찬을 먹고도 잘 살고 있었어요.
    일부러 먹이진 않지만 과장된 해악은 아닌가 의심스럽기는 해요.

  • 8. ⓧ거품근혜
    '12.7.17 6:28 PM (119.82.xxx.96)

    예전에 저희 고양이가 부추를 잘 먹었었는데 아무 이상 없던데요? 그것도 생부추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67 유영철vs정남규 둘다 유명한 연쇄살인범인데 4 ... 2012/08/26 5,405
143866 자녀두분이상 두신 부모님들~ 6 amyb 2012/08/26 2,287
143865 입원 준비물 4 ........ 2012/08/26 9,102
143864 162에 52킬로가 뚱뚱이엇나요 13 헉/// 2012/08/26 14,684
143863 질렸어요.. 9 렌지 2012/08/26 2,236
143862 일요일... 백화점몇시쯤가면 3 질문요^^ 2012/08/26 1,423
143861 수분크림 저렴한걸로 추천해주세요 11 면세점 2012/08/26 3,841
143860 포도씨, 껍질을 통째로 다 먹는사람 4 먹는 방법 2012/08/26 2,668
143859 건강한 목욕법 1 ... 2012/08/26 1,137
143858 사우나에서 아이 오줌 뉘이는 거, 불쾌한 상황 맞나요? 4 .. 2012/08/26 2,027
143857 미림이 조미료 같은건가요?? 5 ㅎㅎ 2012/08/26 3,231
143856 전기포트 청소법이요.. 6 찜찜 2012/08/26 1,926
143855 투인원 에어컨 설치도 거실 에어컨 가까운 방에만 설치 되는거죠?.. 1 .. 2012/08/26 2,993
143854 [속보] 손학규 김두관 울산 경선 연기 결정 16 불참 2012/08/26 2,495
143853 패션 코디 잘하시는 분들께 부탁 좀 드릴께요~더불어 저도 좀 배.. 4 감사감사 2012/08/26 1,621
143852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3 띄어쓰기 2012/08/26 1,052
143851 오장풍교사는 해임됐는데...성호스님도 장풍발사??? 잔잔한4월에.. 2012/08/26 1,177
143850 볼라벤이 서쪽으로 가는중이랍니다. 12 태풍 볼라멘.. 2012/08/26 13,028
143849 작은아이 친구.. 2 .. 2012/08/26 829
143848 검찰, 통일 골든벨 ′국가 원수 모독′ 전교조 교사 수사 호박덩쿨 2012/08/26 711
143847 내일 태풍 와요?? 12 응?? 2012/08/26 4,065
143846 포도 설탕안넣고 끓여서 냉장보관하면 얼마나 보관할수 있을까요? 포도 2012/08/26 1,097
143845 이혼해야 하는상황임에도 주저하는 건... 13 이러지도 저.. 2012/08/26 5,027
143844 우리 배운 밥상머리 교육 공유해봐요 144 밥상머리 2012/08/26 13,451
143843 통가슬링 편할까요:? (아기 재우기 힘드네요.) 3 셋째맘 2012/08/26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