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약한 5살 딸램..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이사고민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07-17 11:38:08

2월생이고 엄마아빠가 큰지라 등치는 또래에서 젤 큰 5살 딸램이

하는 짓은 '가방모찌'(?)스탈이네요..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으나 친구관계에서 일종의 '을'의 역할을

자발/비자발적으로 하게 된다는 의미로 써봤어요..

어제도 어린이집 친구가 편지 세장 써오라고 했다면서 밤에 잠안자고 편지를 쓰려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만 쓰라고 했더니 난 **를 넘 좋아하고 **가 세 장 안써오면 나랑 안놀아준다고 해서 3장 써야한다고

그 **양은 맞벌이 하는 저를 대신해 늘상 저희애 봐주시는 저희 엄마가 같이 놀리려고 저희집에 데려오는 아이인데..

저희 엄마왈..자기집에서도 그리 주인노릇을 못하고 논다고 하네요..머 주인노릇이 먼지는 몰라도

여튼 당당한 건 **양이고..울 애는 먼가 놀아달라고 애원하는 그런 모냥새인가바요..

사실..제가 어렸을때 좀 이랬던 거 같아서 더더더 벌써부터 딸램이 걱정되는 거 같아요..

목소리도 크고 등치도 크고..발달도 빠른 편인데 머랄까 눈치란게 없어요..소위말하는 EQ가 부족한 건지...

늘 놀이터에가서도 아무한테나 가서 놀아달라고 애원하고..막상 어린이집 친구들 여럿이 데리고 놀이터에 함께 나오면

막 흥분해서 애들이랑 잘 놀지도 못해요..노는 법을 아직 잘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가끔 2월생이다보니 학교 먼저보내라는 주위분들도 계신데..전 엄두도 못내요..정말 가서 왕따당할까바..

기질적으로다 저희 딸램 이러는 거..이거 어찌 개선시켜주면 좋을까요?

아님 자연스러운 그런 특징인건가요? ㅜ 제 어린시절이 막 떠오르면서 자꾸 걱정이되네요..

육아경험 혹은..육아서라도 추천 부탁드릴께요..

IP : 211.32.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이맘
    '12.7.17 11:48 AM (58.143.xxx.132)

    ㅋㅎㅎ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희 6세 아들도 좀 비슷해서. 놀이터 가서 암 애들이나 같이 놀고 싶어하는 ㅎㅎ. 저도 eq가 스스로 좀 낮지 싶어서 애 그러면 걱정되는데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야지. 비슷한애들 많으니까?? 있으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41 돈잘주는 자식만 자식인가봐요.... 4 한숨만..... 2012/10/23 2,669
169840 밥 대신 맥주 한잔 하고서..음악을 들으니...^^;; 3 가을 2012/10/23 1,511
169839 드라마 속 남자들은 어찌 다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지-_- 6 뜬금없지만ㅎ.. 2012/10/23 2,371
169838 길치..정말고치기 힘들까요? 16 eofldl.. 2012/10/23 1,949
169837 저 고무장갑 득템했어요!!!!! 5 제가 찾은... 2012/10/23 2,645
169836 짜장 집에서 만들어볼까하는데 춘장 or 짜장분말,,, 8 짜장 2012/10/23 3,833
169835 서울에 찜질방에서 야매로 점 빼주는곳 있나요? 7 84 2012/10/23 1,271
169834 안철수씨 2 ㄴㄴ 2012/10/23 1,003
169833 늘 근육통이 있는데는 뭘 먹어야하나요? 5 피로 2012/10/23 1,682
169832 장에 가스가 차서 배가 자주 아파요.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2/10/23 15,121
169831 흐물흐물한 갈비찜 만들려는데요(질문이요~) 8 질겨요 2012/10/23 1,550
169830 나꼼수 봉주 22회 버스 갑니다~~~ (펑) 2 바람이분다 2012/10/23 828
169829 pc에 있는 mp3를 스마트폰으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9 ??? 2012/10/23 5,517
169828 도와주세요 1 아이보리 2012/10/23 660
169827 눈화장 할 때요.... 3 ... 2012/10/23 1,436
169826 봉주22회 떴어요!! 거의 한달만이군요. 2 ... 2012/10/23 1,379
169825 옷 환불 이나 as 관련 아시는분( 온앤온 인조가죽자켓 수선불가.. 3 인조가죽 2012/10/23 4,969
169824 초등고학년 평상시에 국사과 과목 매일 공부시키나요? 1 2012/10/23 1,444
169823 이사하는데 형제간에 도와주는건가요? 7 가을 2012/10/23 1,983
169822 천하의 백지연조차 끈놓게 한 김성주 회장..! 진짜 어이가 없어.. 41 백지연피플인.. 2012/10/23 26,229
169821 세월이 가면 1 박인희 2012/10/23 1,836
169820 붙박이장에서 곰팡이 냄새가.. 1 ..... 2012/10/23 2,844
169819 여기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네요 제가 아는데는 쓸만한물건이 많.. 속상해 2012/10/23 987
169818 아기가 잘 먹는데도 모유수유 중 살 안 빠지신 분 계세요? 4 왜? 2012/10/23 1,571
169817 어쩌죠.컴이 부팅이 안되는데 d드라이브까지 날라가나요? 2 안달 2012/10/23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