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약한 5살 딸램..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이사고민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2-07-17 11:38:08

2월생이고 엄마아빠가 큰지라 등치는 또래에서 젤 큰 5살 딸램이

하는 짓은 '가방모찌'(?)스탈이네요..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으나 친구관계에서 일종의 '을'의 역할을

자발/비자발적으로 하게 된다는 의미로 써봤어요..

어제도 어린이집 친구가 편지 세장 써오라고 했다면서 밤에 잠안자고 편지를 쓰려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만 쓰라고 했더니 난 **를 넘 좋아하고 **가 세 장 안써오면 나랑 안놀아준다고 해서 3장 써야한다고

그 **양은 맞벌이 하는 저를 대신해 늘상 저희애 봐주시는 저희 엄마가 같이 놀리려고 저희집에 데려오는 아이인데..

저희 엄마왈..자기집에서도 그리 주인노릇을 못하고 논다고 하네요..머 주인노릇이 먼지는 몰라도

여튼 당당한 건 **양이고..울 애는 먼가 놀아달라고 애원하는 그런 모냥새인가바요..

사실..제가 어렸을때 좀 이랬던 거 같아서 더더더 벌써부터 딸램이 걱정되는 거 같아요..

목소리도 크고 등치도 크고..발달도 빠른 편인데 머랄까 눈치란게 없어요..소위말하는 EQ가 부족한 건지...

늘 놀이터에가서도 아무한테나 가서 놀아달라고 애원하고..막상 어린이집 친구들 여럿이 데리고 놀이터에 함께 나오면

막 흥분해서 애들이랑 잘 놀지도 못해요..노는 법을 아직 잘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가끔 2월생이다보니 학교 먼저보내라는 주위분들도 계신데..전 엄두도 못내요..정말 가서 왕따당할까바..

기질적으로다 저희 딸램 이러는 거..이거 어찌 개선시켜주면 좋을까요?

아님 자연스러운 그런 특징인건가요? ㅜ 제 어린시절이 막 떠오르면서 자꾸 걱정이되네요..

육아경험 혹은..육아서라도 추천 부탁드릴께요..

IP : 211.32.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이맘
    '12.7.17 11:48 AM (58.143.xxx.132)

    ㅋㅎㅎ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희 6세 아들도 좀 비슷해서. 놀이터 가서 암 애들이나 같이 놀고 싶어하는 ㅎㅎ. 저도 eq가 스스로 좀 낮지 싶어서 애 그러면 걱정되는데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야지. 비슷한애들 많으니까?? 있으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29 추적자 서회장님 몸은 편했을 거 같아요 8 추적자예찬 .. 2012/07/18 3,196
130028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몇일전에 겪은 일이예요 8 귀신 게 섯.. 2012/07/18 3,893
130027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11 .. 2012/07/18 2,193
130026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2 캐리어 2012/07/18 1,299
130025 대우세탁기 어떤가요?가전문의 4 세탁기 2012/07/18 2,518
130024 야식 뭐 드세요? 8 ^^ 2012/07/18 2,498
130023 인터넷으로 편하고 구김 안가는 바지(외출용) 살려면 골프바지 .. 1 ... 2012/07/18 2,170
130022 아이들에게 칭찬 받는 게 왤케 좋을까요? 2 추적자짱 2012/07/17 1,060
130021 우리나라 패션의 절정이었나봐요. 10 강점기때 2012/07/17 4,158
130020 [펌-수정] 김용민 내곡동 지명통보 영상 3 ... 2012/07/17 1,702
130019 용인 죽전쪽 초등학생들이 고3처럼 공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12 초딩이 새벽.. 2012/07/17 4,249
130018 빅 보는데 공유 연기 잘하네요~~ 15 고양이2 2012/07/17 2,900
130017 캠핑 다니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5 아웃도어용품.. 2012/07/17 1,746
130016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유로카 2012/07/17 1,755
130015 승승장구에 정경화 정명화 나오셨네요~ 1 에반젤린 2012/07/17 1,961
130014 어린이집에서 지문등록하라고 18 지문등록 2012/07/17 3,672
130013 자녀 사춘기부터 쓰이는 돈 3 정리 2012/07/17 1,804
130012 길에서 소변보게 하는 엄마들은 대체 뭔가요? 38 가나다 2012/07/17 5,106
130011 좀 전에 한율 광고에 이미연 나오는데 양악을 했네요 헐~~ 17 ........ 2012/07/17 10,550
130010 골드타임 안보세요? 19 칙쵹 2012/07/17 3,112
130009 풍치 수술 아프죠??? -.- 7 .. 2012/07/17 2,502
130008 파리바게트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거 아셨나요? 10 슈나언니 2012/07/17 5,454
130007 엄마가 갤럭시 쓰리를 사셨는데요... 1 갤쓰리 2012/07/17 1,363
130006 아이 가지는문제, 부부가 생각이 다르면 어쩌나요. 9 ss 2012/07/17 1,757
130005 72년 쥐띠 41세 올해 정말 산넘어 또 산이네요.. 10 .. 2012/07/17 8,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