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출산예정일 딱 한달이에요.
회사는 이번주까지만 다니고
이제 집에서 아기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은 두려운 마음이 더 크네요.
애기가 2-3주 예정일보다 빨리나온다면
남은 시간도 많이 없지만.
그동안 임신기간동안 회사다니면서
뱃속에 있는 아기는 신경쓸겨를이 없던 터라.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얼마 남지 않은 우리둘만의 남편과의 시간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데이트도 하면서
보낼까요?
서른도 넘은 어른인데..
너무 무섭고 두렵고,
정말 엄마가 되나 싶기도하고..
출산의 고통은 또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부터 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