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는 관리하기 나름인가봐요.

꾸러기맘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12-07-17 09:52:58

전 노화를 느끼는 나이가 올 42 봄에 느꼈어요. 왠지 얼굴이 칙칙해 보이고 몸에 힘도 없고..

피부관리실을 끊어 꾸준히 몇달을 다녔어요.

어제 아침 회사 회의가 있어 여직원모이면 25명쯤 되는데 본부장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시다 잠깐 휴식중 저이름을 대시며 피부가 어쩜 그리 좋냐고,얼굴피부도 좋고 목피부도 어쩜 그리 여쁘냐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전 쑥스러워 얼굴을 못들겠는데 회의가 끝나고 직원들이 여러명 절 찾아와 피부관리비결을 묻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무것도 없다고 얼버무렸는데 지금와 생각해 보니 아침마다 꼼꼼히 챙겨먹는 청국장갈아먹는게 효과를 본것 같기도 하고 하루에 한알씩 먹는 코엔자임,달맞이 종자유도 효과를 보는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바꼈다면 기초화장품을 저렴한 화장품에서 비싼 화장품으로 큰맘먹도 바꿨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부쩍 모공이 크고 늘어져 보였는데 오히려 지금 거울을 보며 모공이 많이 줄어 보이고 피부결이 촘촘해 보여요. 이게 관리의 힘인가 생각도 들고 여자는 무조건 관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구기자와 대추도 다려 먹어요. 한의원에서 맥이 넘 약하다고 구기자를 꾸준히 다려 먹으면 기가 생긴다나 그래서 마시고 있어요.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남들에게 보이는 지금의 당신모습이 가장 젊어 보이는 순간이라고..

비가 오니 왠지 가는 세월이 야속해 조금이라도 저같이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글을 남깁니다.

 

IP : 175.201.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10:30 AM (119.207.xxx.185)

    저는 그 청국장 갈아마신다는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가루를 판매하나요?
    요리로 먹는게 아니라 먹을만한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 2. ^^
    '12.7.17 10:38 AM (175.199.xxx.61)

    저도 피부는 띠동갑 넘게 차이나는 회사 동생들도 부러워해요.
    대학 졸업때부터 챙겨먹은 비타민이랑, 게으름 피우지않고 피부관리하는게 큰 요인인듯 합니다.
    화장 시작하고 지금까지 화장안지우고 잠든날 없었구요, 기초바를때 하나하나 스며들도록 충분히 시간을 둬서 발라요. 물론 화장품도 대학교 다닐때부터 쭉 좋은걸로 써왔구요. (그렇다고 브랜드 고집하지않고 이것저것 돌려씁니다)
    원글님 쓰신것 처럼, 한가지 이유로 피부가 좋아지는것 같진 않구요. 늘 꾸준한 관심으로 돌봐야 몇년, 몇십년 뒤에 서서히 표시가 나는것 같아요.

  • 3. 꾸러기맘
    '12.7.17 10:47 AM (175.201.xxx.30)

    청국장 만들기 쉬워요. 우리 가족은 보약이라 생각하고 아침마다 마시는데 먼저 쥐눈이콩을 사서 청국장만드는 기계에 넣으면 바실리스균이 생겨요. 일주일 먹을 분량을 냉장고에 넣고 먹을때 우유랑 검정깨 그리고 블루베리도 약간넣어 갈아먹어요. 평소 변비도 심했는데 청국장을 꾸준히 먹은뒤 배변활동도 좋아지고 그래서 피부도 좋아지나봐요. (청국장 만드는기계=홍삼다리는 기계)

  • 4. ..
    '12.7.17 11:28 AM (119.207.xxx.185)

    원글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요.. 청국장이랑.. 대추차랑 구기자도..^^

  • 5. ,,,,
    '12.7.17 11:46 AM (1.176.xxx.151)

    저도 생청국장 몇 일 먹고 나니 피부가 좀 좋아지는걸 느꼈어요...

  • 6. 피부
    '12.7.25 7:08 AM (203.226.xxx.19) - 삭제된댓글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4 사돈이랑 상견례 하는데 빈손.. 142 이런 2012/09/27 44,580
159193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 소녀... 19 ... 2012/09/27 4,548
159192 요즘 아이들... 2 ... 2012/09/27 1,509
159191 아따 오늘 시래기무우 대빵 쑹괐다 8 가을하늘 2012/09/27 2,019
159190 명절 기차에서 이런 일... 어찌 하실래요? 41 벌써고민 2012/09/27 10,319
159189 방금 싸이 영국(UK차트)에서 싱글 1위 먹었어요!!! 15 싸이짱 2012/09/27 3,444
159188 양파즙 아무리 먹어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21 양파즙 2012/09/27 6,687
159187 저는 82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게 24 . 2012/09/27 8,596
159186 돈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생활 습관 바꾸고 싶어요. 15 30대후반 2012/09/27 4,342
159185 누난 너무 예뻐~~~ 11 미쳐~~ 2012/09/27 3,046
159184 공부머리는 좋은 데 게으른 아이 15 들들맘 2012/09/27 4,864
159183 큰애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12 우리큰애 2012/09/27 2,786
159182 에바클러치- 모노와 다미에..어느게 나을까요 2 40세 2012/09/27 1,787
159181 10월12일이 친구결혼식인데 트렌치코트 입어도될까요? 결혼식 2012/09/27 2,974
159180 갑제옹을 다시보게됩니다.. 5 .. 2012/09/27 2,208
159179 아이허브에서 꼭 주문해야될거... 3 베고니아 2012/09/27 1,943
159178 로즈버드 립밤..사용금지 색소 함유 판매금지 회수 2 진홍주 2012/09/27 2,138
159177 닭집에서 뭘 그렇게 찍어먹는거에요? 1 골든타임 2012/09/27 1,607
159176 애니팡 받은 하트 거절 어찌 하나요? 4 애니팡 2012/09/27 2,406
159175 철수 부산고강연내용. .. 2012/09/27 1,464
159174 노트북 어댑터 깔고 엎드리니 아랫배 뜨끈하니 좋네요 6 .... 2012/09/26 1,692
159173 김무성. 노무현 6월항쟁 불참하였다. 6 study7.. 2012/09/26 1,788
159172 안철수 다운계약서 21 미르 2012/09/26 2,884
159171 박근혜, 부산대 강의 뻰찌 먹었군요~ 6 오지마 2012/09/26 3,610
159170 안철수후보부인 다운계약서 관련댓글중... 10 대통령감 2012/09/26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