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추적자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2-07-17 09:26:33

어제 막판에 백홍식 스페셜처럼 지난 줄거리 보여줘서 약간 루즈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막판에 투표율 올라가서 강동윤 낙선 하는 것 보면서

현실과 참 다르지만... 울컥했어요

 

어제도 명대사가 많았는데

서회장이  황소 근 수 맞추는 얘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물을수록  더 비슷하게 맞춘다

선거에 백성들이 많이 나왔으니 얼추 안맞추겠나 ...   (고로 투표율이 높아야 된다는 말임? )

4.19 때는 민주주의 한 해 지나니  5.16 때는 경제를 살려달라 외친다고... 백성들 마음을 우예 알겠노... (공주님 생각나네 )

 

그리고  무엇보다 혜라의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이게 제일 임팩트 있는 대사였네요 

 

추적자

내용으로만 본다면  정말 최고의 드라마네요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ㅠㅠ

IP : 116.4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7.17 9:52 AM (210.117.xxx.96)

    맞아요. 현실에서는 백홍석이 결코 이기지 못하는 게임이고, 만약 저게 현실이라면 강동윤 100% 대통령 당선이에요. 그렇지만... 그래도... 드라마니까 서민이 이기는 것으로 결말을 내는군요.
    현실은 너무나 갑갑하죠.

    쪽대본으로 시작한 드라마가 성공한 이유는 이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럴 거예요.
    그리고 서회장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명대사입니다.

    추적자와 유령이 전반적으로 드라마의 질을 높이고 있네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2. ddd
    '12.7.17 9:55 AM (210.117.xxx.96)

    손현주 박근형 김상중 이 사람들이 진짜 연기잡니다.
    정말 연기 잘해요.

  • 3. 저도요..
    '12.7.17 9:55 AM (112.170.xxx.28)

    강동윤이..국민들이 잊겠냐는 말에
    혜라의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이 말이 진짜 가슴아프더라구요.

    딱 지금의 현실.

    처음으로 드라마 디비디로 소장하고 싶어졌어요.

  • 4. 정말
    '12.7.17 9:58 AM (121.130.xxx.228)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줄줄이 쏟아진 드라마였어요

    이런 드라마 진짜 흔치 않죠

    드라마에서 대사를 곱씹고 아주 집중해서 들어야하는 경지라니..놀랍죠

    드라마가 아니였음

  • 5. 초중반은
    '12.7.17 10:53 AM (211.41.xxx.106)

    백홍식 당하는 거 너무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서 피해 다니다가
    저번 주부터 다시 봐요. 이제 결말 되면서 사필귀정 모드가 되니 볼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저도 그 대사 남네요.
    그리고 대한민국이 두개다? 다르다? 그런 비슷한 대사도 있지 않았나요?
    당신들의 대한민국(박노자 책 제목 생각나요)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이 두개가 합쳐질 날이 올까요. 남북 분단보다 어쩌면 더 완강한 분단 같아요.

  • 6. loveahm
    '12.7.17 2:56 PM (175.210.xxx.34)

    저도 그 대사가 정곡을 찌르는 구나 싶었네요.
    다른 드라마는 전회를 통틀어 어록이 하나 둘 나올까말까인데.. 추적자는 매회 어록이 쏟아지네요.
    작가분 진심 천재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64 잠 많은 딸...어찌 할까요... 8 잠만보 2012/08/15 2,338
139263 중국에서 사올만한 선물.. 8 선물 2012/08/15 3,121
139262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8 생일 2012/08/15 1,706
139261 1997 은 HD로 안 나오죠? 2 ... 2012/08/15 1,267
139260 30만원짜리 벽시계 사는건 미친짓일까요? 72 ... 2012/08/15 10,175
139259 전직 구성작가분들, 지금 어떤 일 하세요? 6 물어도 되나.. 2012/08/15 2,624
139258 건강검진 2012/08/15 925
139257 여동생이 탑쑤리 문창과 나왓는데요 14 여돈샌 2012/08/15 6,065
139256 4층빌라의 2층에 살고 있는데요.. 5 왔다초코바 2012/08/15 2,307
139255 나이들어 할머니 되어 현금 만질수있는 직업 뭐 있을까요? 칼국수.. 26 노후현금짱 2012/08/15 9,006
139254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했어요 4 바나나 머핀.. 2012/08/15 864
139253 요즘 재테크 뭐하시나요? 8 .. 2012/08/15 3,992
139252 며느리들의 이중성..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참 아이러니 하.. 4 ... 2012/08/15 1,955
139251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 17 네가 좋다... 2012/08/15 4,822
139250 파리도아닌것이 벌도 아닌것이.. 1 벌레시롯 2012/08/15 783
139249 방금 응답 1997에 아나운서 아닌가요? 11 헉헉 허걱 2012/08/15 2,620
139248 계약하고 계약금 안주는사람 7 열나네 2012/08/15 1,456
139247 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 25 이럴수가 2012/08/15 13,986
139246 퇴근한 남편이 3 아들 둘 맘.. 2012/08/15 1,722
139245 작가 하시겠다는 분이..주옥같은 댓글까지 다 삭제를..ㅜㅜ 109 아, 정말... 2012/08/14 14,492
139244 방바닥이 미끄러운 이유 4 .. 2012/08/14 5,137
139243 명품은 관심도 없는 제가 이상하나요? 16 궁금 2012/08/14 3,824
139242 부잣집이 아니라면 행복해질수없는것일까요 5 dusdn0.. 2012/08/14 1,649
139241 tv를 보면서....가슴운동 3 내 맴 2012/08/14 2,470
139240 풍치수술 했는데 언제쯤 와인 한잔 가능할까요? .. 2012/08/14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