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 ..
'12.7.17 8:29 AM (72.213.xxx.130)수 많은 여행 중에서 짐 가방 연착도 있어서 기달려 봤고
공항이 엉망이라 도미노로 비행기도 놓쳐봤고
시간이 빠듯해서 비행기 못탄 적도 있는데
대부분 다음 비행기 잡아줘요. 난기류도 만나보고 그래서 그런지 세상 사는곳은 다 비슷해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던데요.
보딩할때 보딩 게이트보다 "전광판" 여기가 가장 정확해요. 이거슨 진리!2. ..
'12.7.17 8:36 AM (121.133.xxx.105)수속을 마쳤는데 타지 않은 승객이 있으면 그 비행기가 못떠요
그런 승객을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야해요, 속으로 욕 바가지로 하면서
종종 비행기 안에서... 아직 탑승하지 못한 승객으로 인해 비행기 이륙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는 안내방송 듣지요3. 은호
'12.7.17 8:45 AM (175.197.xxx.67)놓쳐도 환불 해줍니다. 국제선은 2시간반에서 3시간은 항상 여유있게 다녀야 해요. 저도 비행기 많이 타 봐서 기다리는 것 딱 질색인데 외국가서 비행기 이런 거 저런 거 갈아탈 때는 역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4. 음
'12.7.17 9:02 AM (111.118.xxx.39)인천공항은 구조가 미리미리 가야 하는 구조더군요.
예전엔 늦으면 셔틀(?)같은 거 이용해서 탈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럴 수 없는 시스템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비행기 탈 때 너무 미리부터 가서 기다려야 하는 건 있어요.
조금만 늦어도 부스 닫아버리고, 마치 선심 쓰듯이 들여보내준다...생색내는 부분도 분명 있고요.
한 번은 일행이 사고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어 기다려 달라고 사정사정했는데도 부스 닫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탑승하려면 한참 남았는데도요.
규정대기시간을 어겼다 이거지요.
그런데, 늦은 일행이 타 항공사 조종사였어요.
본인 잘 아니까, 절대 늦은 거 아니다...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해라...길래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들은척도 안 하더군요.
곧바로 일행이 도착해서 정말 원글님처럼 죽자사자 뛰어 갔는데, 그 조종사 말대로 가서 한참을 기다렸네요.
조종사니 도착하자마자 잠시 얘기하더니, 바로 처리가 되더군요.
물론, 일개 직원이니 교육받은대로, 규정대로 하는 거겠지만, 피치못할 사정이었는데도 무조건 불가만 외치니 조금은 서운하더군요.5. 저도
'12.7.17 9:11 AM (190.48.xxx.100)놓치면 다음 비행기 연결해 줍니다.
문제가 전 파리에서 비행기를 놓쳤는데 제가 탈 비행기가 마지막비행기라 다음날로 연결 ㅜㅜ
공항에서 시내로 다시 가자니 짐들고 또 고생하기 싫고, 늦으니깐 공황직원들 하나,둘 퇴근하고 부랑자 노숙
자들 꾸역꾸역 모여들고, 그러니 왜케 제가 그리 럭셔리 해보이는지. 엄청 겁나 공항 안에 연결되어있는
호텔 하얏인가 가 봤더니 하룻밤에 오백유로, 오마이갓. 무거운 짐들고 셔틀버스타고 근처 호텔 찾아
들어갔는데 말이 별네개지 분위기 꿀꿀....
그 다음부턴 여행다닐때 정신 번쩍 차리고 다녀요. 익숙한 여행이라 어쩔 땐 표를 설렁설렁 항상 여행하던
그 시간대지하고 봤다가 저런 사단이 났었네요6. ..
'12.7.17 9:19 AM (121.160.xxx.196)체크인했으면 비행기는 못떠요.
위험한 짐만 실어놓는 테러 가능성이 있어서 짐 싣고 체크인했으면
그 당사자 탑승시켜요. 안간대요.7. 꼭
'12.7.17 9:52 AM (125.128.xxx.98)그러진 않턴데요
작년에 ..세부퍼시픽..
인천-마닐라-두마게테 갔었는데..
짐은 두마게테행 비행기로 자동으로 연결됐는데
저희 안태우고 .그냥 가버렸다는...
비행기 출발시간 30분이나 남았었는데...
안태워주고 가버리더라구요...
프로모션이라 표도 꽝..
다음 국내선 돈 다 주고 샀다는...8. 요즘
'12.7.17 10:03 AM (58.126.xxx.105)탑승자가 안나타나면 짐칸 열어서 그 사람 짐 찾아서 내려놓고 출발한다더군요.....
옛날과 다르다고 합니다9. ..
'12.7.17 10:39 AM (121.172.xxx.214)체크인한 탑승자 안와서 짐내리는데 시간 엄청 걸려요. 토탈 3시간 딜레이는 기본 ㅠ
절대 절대 제시간에 가셔야해요.10. ...
'12.7.17 11:33 AM (220.72.xxx.167)예전에 밴쿠버에서 서울 올 때, 방학 끝무렵이라 비행기가 완전히 꽉 차있었어요.
근데 계속 아무말없이 출발지연인데, 결국 30분만에 승객 두명이 안타서 못 간다고 이실직고하더라구요.
와... 그 갑갑한 비행기 안에서 무작정 기다리자니 죽겠더군요.
결국 1시간 반만에 승객 짐 꺼내고 출발할거라고 방송나오고 2시간 훨씬 넘게 지연되고 간신히 출발했어요.
그 승객이 얼마나 민폐를 끼친건지...11. 행복한새댁
'12.7.17 2:53 PM (220.77.xxx.250)ㅋㅋㅋ 전.. 날짜 잘못봐서.. 뒷날 공항갔다가 공항 상태..............
패널티 물고, 다시 좌석 잡을때 좌석 잡는 비용 물고..ㅎㅎ 두달 짜리 여행이었는데 그 다음 비행기들 줄줄이 취소~~~~
그때 생각하면 손발 부들부들 떨리네요.. 님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든 처리해 주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답 없어요..
비싼 표는 환불이나 날짜 비용 페널티가 없는 경우도 있고 저렴한데 저렴한 표는 그냥 취소 되는 경우도 허다 하답니다..ㅎㅎㅎ12. 콜비츠
'12.7.17 2:53 PM (119.193.xxx.179)얼마 전 어느 블로그에서 '누가 체크인하면 기다린다고 했냐 -.-' 뭐 이런 식으로 써놨더라구요.
요즘엔 안 기달린대요~
전 체크인시간을 놓쳐서 싱가폴에서 비행기 놓쳐본 적 있었어요.
머리가 띵~ 해지더라구요. 밤 비행기여서.. 국제미아되는 줄 알고 벌벌 떨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국적기쪽으로 가서 마일리지 써서 돌아왔던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1722 | 이 더위에 쑥뜸 떴어요.시원하네요 | 쑥뜸녀 | 2012/07/24 | 850 |
131721 | 갈때 내무반 동료들꺼 뭐 사가야할까요? 6 | 군대면회 | 2012/07/24 | 1,289 |
131720 | 서울 사시는 분들 더우시죠????? 11 | 서울 | 2012/07/24 | 2,727 |
131719 | 가지구이할때 기름 두르고 굽나요? 7 | 궁금 | 2012/07/24 | 2,209 |
131718 | 아들 때문에 멘붕이네요.......... 22 | ㅇㅁ | 2012/07/24 | 18,303 |
131717 | 세상에 햇볕이 얼매나 뜨거운지,,콩이파리가 다 탔어요 ㅠㅠㅠ 1 | ㅜㅜ | 2012/07/24 | 1,180 |
131716 | 기차 타고 가려고 하는데 음악추천좀요 | 된다!! | 2012/07/24 | 393 |
131715 | 큐보로 아시는분 4 | 올리버 | 2012/07/24 | 1,078 |
131714 | 간장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네요 ㅋ 19 | nn | 2012/07/24 | 4,197 |
131713 | 집이 서향입니다. 집이 달궈졌어요 4 | ㅇㅇ | 2012/07/24 | 2,648 |
131712 | 룰라의 눈물 2 | 존심 | 2012/07/24 | 1,748 |
131711 | 교통사고 관련하여 질문... | 빗방울 | 2012/07/24 | 431 |
131710 | 상한 떡을 받았어요, 61 | 윽 | 2012/07/24 | 15,844 |
131709 | 강원도 분들~~홍천여행 팁 좀 주세요~ 2 | 신이사랑 | 2012/07/24 | 1,365 |
131708 | 수입차 타시는분들 네비게이션 어떻게 하세요? 4 | 멸치똥 | 2012/07/24 | 1,710 |
131707 | <긴급> 쿠알라룸푸르(KLIA)에 페트로나스(KLCC.. 7 | jp-edu.. | 2012/07/24 | 1,653 |
131706 | 친정엄마한테 욕들어먹고나니 13 | 우울 | 2012/07/24 | 3,942 |
131705 |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말한거.. 참 대박이네요.. 2 | dusdn0.. | 2012/07/24 | 1,596 |
131704 | 강정만들때 끈적임 적게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2 | 튀밥강정만들.. | 2012/07/24 | 766 |
131703 | 대웅단을 통해 정력맨으로 태어나세요! 4 | 사랑하는별이.. | 2012/07/24 | 2,130 |
131702 | 이사간에 윗층서 이불을 털어요 3 | ㅠㅠ | 2012/07/24 | 1,469 |
131701 | 어떡하죠 남편한테 심한말 했어요 78 | 으으 | 2012/07/24 | 17,992 |
131700 | 파워워킹하니 무릎이 아파요. 4 | 5일째 | 2012/07/24 | 2,062 |
131699 | 초등학생 독서교육에 관하여 7 | 순정 | 2012/07/24 | 1,617 |
131698 | 부모님 신장이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0 | 세상살이 | 2012/07/24 | 7,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