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트뤼포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2-07-17 07:14:46
밑에 상가건물 주차분 얘기가 나와서 제가 며칠 전에 겪은 일인데요..
집 앞에 병원들이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 주차 관리인분들 때문에 조금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소형차를 운전합니다.. 감기걸리면 늘 가는 병원이라 자주갔는데요. 주차관리 아저씨분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 내려! " 라고 다그치시네요. ;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내가 아파서 잘못들었나 하고..근데 반복이 되네요...그 아저씨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다른 분들도 목소리 고저 차이는 있지만 "내려" 라고 말씀하시네요...차내 에어컨을 트니 창문을 보통 닫아도 밖에서 말하는 소리 다 들리는데요.

헉...제가 딸같은 젊은 여자도 아니고 40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그리고 젊더라도 그러면 안 되는데요..

병원일 보고 차주차장에서 요금계산하고 차 나오는 것 기다리니..근데  관리인들이 외제차를 몰고 오는 고객들한테는 말없이 행동하면서
 소형차나 경차 가진 사람들한테는 주로 어감의 차이는 있을 뿐 "내려..." 라고 하네요...그제서야 아...차로 무시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시간과 상관없이 주차료 천원내고 추가 10분당 천원씩 붙는데요...차크기가 작다고 돈을 덜 내는 것도 아닌데...

반포동 재건축한 큰 아파트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외제차들이 많긴 해요 ..맘으로는 걸어서 그 병원을 이용하고 싶지만
퇴근 후라  마감 전에 가려면 차를 이용해야 하고...아프고 맥없는 상태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평상시 저라면 안 그랬을텐데.. 무기력해지고 바로 항의하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항의를 해야 할까요? 차 빠지고 나갈 때 분주한 상황이라 그때 항의하면 진상이 되는 것 같고요...
따로 날 잡아 가서 말씀을 드려야 할 지...그냥 두서없이 글 남겨 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6.36.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19 AM (1.225.xxx.105)

    같이 반말하세요.
    "아저씨 얼마?" "뭐 이리 비싸 여긴?" "아저씨 수고" 이렇게요.

  • 2. 구럴땐
    '12.7.17 7:21 AM (210.222.xxx.195)

    같이 반말이 답!!!!

  • 3. ...
    '12.7.17 11:55 AM (110.70.xxx.137)

    진짜 주차관리자들 그것도 권력? 이라고 어휴...주로 여성운전자에 경차가 제일 만만한가봐요;; 무서워서 어디 차가지고 다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55 탈모치료와 정력이 관계가 있을까요? 6 워킹데드 2012/10/21 2,699
168654 40에도 섹시하신단 분 글.... 7 ........ 2012/10/21 4,812
168653 안철수캠프 몸집 불리기..야권인사 속속 합류 65 헤쳐 모여?.. 2012/10/21 5,798
168652 윤여준 경향신문 인터뷰 - 제 3의 단일화방법 모델이 필요하다 1 단일화 2012/10/21 1,116
168651 남편에 대한 믿음이 깨어지고 있네요 53 정말... 2012/10/21 18,658
168650 한국의 교육현실, 잘 모르겠어요 27 당황중 2012/10/21 4,169
168649 코스트코에 무릎담요 어때요 1 추워 2012/10/21 2,281
168648 어제 모델하우스 구경갔었는데요 25 오호 2012/10/21 11,134
168647 기본보다 팔길이가 긴 목티 3 긴팔여 2012/10/21 1,140
168646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9 고민중 2012/10/21 2,493
168645 이런 이별 3 루비 2012/10/21 1,939
168644 다 아는 안당기는 법 5 저도 2012/10/21 3,067
168643 피부어떡해야하죠? 7 ㅣㅣ 2012/10/21 2,375
168642 통영여행을 계획중이에요. 4 통영여행 2012/10/21 2,783
168641 우리 각자 정착한 화장품 써볼까요? ㅎㅎㅎ 363 Cantab.. 2012/10/21 35,534
168640 15일 독일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인데요 1 금잔디 펌 2012/10/21 1,823
168639 아이의 성적표 성적보단성실.. 2012/10/21 1,354
168638 요즘 평균결혼연령이.. 남자32~33살, 여자29~30살이잖아요.. 11 ㅇㅇ 2012/10/21 4,894
168637 고민/불만없는 사람은 없나요? 이해안가는 푸념 듣는 것도 힘들어.. 1 고민 2012/10/21 957
168636 냉장고 코드가 꼽혀있는 플러그에서 소리가 나요 3 .. 2012/10/21 2,493
168635 독일사는 친구에게 소포보내고 싶어요 5 친구야 2012/10/21 1,152
168634 임권택 감독 아드님 인물 괜찮네요 6 ㅎㅎㅎ 2012/10/21 3,143
168633 불고기할 때 소고기 3 불고기 2012/10/21 1,485
168632 아들에게 시어버터 발라줘도 되나요? 4 악건성 2012/10/21 1,541
168631 최고의 수분보습크림이에요. 76 사랑하는법 2012/10/21 2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