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트뤼포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07-17 07:14:46
밑에 상가건물 주차분 얘기가 나와서 제가 며칠 전에 겪은 일인데요..
집 앞에 병원들이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 주차 관리인분들 때문에 조금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소형차를 운전합니다.. 감기걸리면 늘 가는 병원이라 자주갔는데요. 주차관리 아저씨분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 내려! " 라고 다그치시네요. ;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내가 아파서 잘못들었나 하고..근데 반복이 되네요...그 아저씨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다른 분들도 목소리 고저 차이는 있지만 "내려" 라고 말씀하시네요...차내 에어컨을 트니 창문을 보통 닫아도 밖에서 말하는 소리 다 들리는데요.

헉...제가 딸같은 젊은 여자도 아니고 40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그리고 젊더라도 그러면 안 되는데요..

병원일 보고 차주차장에서 요금계산하고 차 나오는 것 기다리니..근데  관리인들이 외제차를 몰고 오는 고객들한테는 말없이 행동하면서
 소형차나 경차 가진 사람들한테는 주로 어감의 차이는 있을 뿐 "내려..." 라고 하네요...그제서야 아...차로 무시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시간과 상관없이 주차료 천원내고 추가 10분당 천원씩 붙는데요...차크기가 작다고 돈을 덜 내는 것도 아닌데...

반포동 재건축한 큰 아파트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외제차들이 많긴 해요 ..맘으로는 걸어서 그 병원을 이용하고 싶지만
퇴근 후라  마감 전에 가려면 차를 이용해야 하고...아프고 맥없는 상태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평상시 저라면 안 그랬을텐데.. 무기력해지고 바로 항의하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항의를 해야 할까요? 차 빠지고 나갈 때 분주한 상황이라 그때 항의하면 진상이 되는 것 같고요...
따로 날 잡아 가서 말씀을 드려야 할 지...그냥 두서없이 글 남겨 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6.36.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19 AM (1.225.xxx.105)

    같이 반말하세요.
    "아저씨 얼마?" "뭐 이리 비싸 여긴?" "아저씨 수고" 이렇게요.

  • 2. 구럴땐
    '12.7.17 7:21 AM (210.222.xxx.195)

    같이 반말이 답!!!!

  • 3. ...
    '12.7.17 11:55 AM (110.70.xxx.137)

    진짜 주차관리자들 그것도 권력? 이라고 어휴...주로 여성운전자에 경차가 제일 만만한가봐요;; 무서워서 어디 차가지고 다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95 머리 물로만 감으면 어떤가요? 5 애엄마 2012/09/19 2,931
154594 19)출산 후 검사 항목 3 산모 2012/09/19 2,302
154593 올초 소원이 살다보니 이런날이 있구나.. 1 카파 2012/09/19 1,389
154592 정치경험없다고 싫어하는 울아빠 40 선물 2012/09/19 3,429
154591 출산하고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자잘하게 계속 몸이 안 좋아요 .. 8 .. 2012/09/19 1,799
154590 없는 재료로 간단히 요리해야해요.요리 블로그나 사이트 좀 가르쳐.. 1 사랑해딸 2012/09/19 1,303
154589 세 분은 정책토론.. 정말 기대됩니다.. 15 기대기대 2012/09/19 1,780
154588 안철수 당선을 위한 묵주 54일 기도를 시작할까 해요 15 암요 2012/09/19 1,809
154587 안철수가 인용한 윌리엄깁슨 말 8 .. 2012/09/19 2,814
154586 빚진게 없으니 나눠 가질것도 없다(?)란 말이 제일 멋졌어요. 9 저는 2012/09/19 2,567
154585 빨리 투표하고 싶네요... 4 드디어 2012/09/19 891
154584 이제는 안철수 정치인인거죠? 3 2012/09/19 1,281
154583 이명박 정부의 과오는 뭐라고 했나요? 9 BRBB 2012/09/19 2,018
154582 민간인 사찰.. 최악의 구태.. 발본색원 하겠다 6 완전 단호 2012/09/19 1,832
154581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하늘 2012/09/19 853
154580 안철수 "현 시점 단일화 논의 부적절" 11 세우실 2012/09/19 3,073
154579 이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데 단일화.단일화.. 4 .. 2012/09/19 1,387
154578 지금 고속도로 타고왔는데 hidrea.. 2012/09/19 1,135
154577 ㅎㅎ 어떻해요 마지막까지 조중동 엠비씨 14 뽀로로32 2012/09/19 3,357
154576 자기 지지한다 설치는 흑색선전 막말 욕설의 선수들을. 3 안철수는알까.. 2012/09/19 1,201
154575 아빠 길냥이 5 gevali.. 2012/09/19 1,191
154574 아~ 저 분 봐요. 안랩 지분 모두 사회에 환원하신데요. 9 111 2012/09/19 2,233
154573 폭탄 던지는 안원장 16 .. 2012/09/19 4,945
154572 가슴큰여자는 목욕탕도 가면 안되는건지 13 기막혀 2012/09/19 6,027
154571 안철수와 문재인을 부상시킨 건 결국 가카.. 2 gg 2012/09/19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