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트뤼포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2-07-17 07:14:46
밑에 상가건물 주차분 얘기가 나와서 제가 며칠 전에 겪은 일인데요..
집 앞에 병원들이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 주차 관리인분들 때문에 조금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소형차를 운전합니다.. 감기걸리면 늘 가는 병원이라 자주갔는데요. 주차관리 아저씨분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 내려! " 라고 다그치시네요. ;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내가 아파서 잘못들었나 하고..근데 반복이 되네요...그 아저씨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다른 분들도 목소리 고저 차이는 있지만 "내려" 라고 말씀하시네요...차내 에어컨을 트니 창문을 보통 닫아도 밖에서 말하는 소리 다 들리는데요.

헉...제가 딸같은 젊은 여자도 아니고 40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그리고 젊더라도 그러면 안 되는데요..

병원일 보고 차주차장에서 요금계산하고 차 나오는 것 기다리니..근데  관리인들이 외제차를 몰고 오는 고객들한테는 말없이 행동하면서
 소형차나 경차 가진 사람들한테는 주로 어감의 차이는 있을 뿐 "내려..." 라고 하네요...그제서야 아...차로 무시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시간과 상관없이 주차료 천원내고 추가 10분당 천원씩 붙는데요...차크기가 작다고 돈을 덜 내는 것도 아닌데...

반포동 재건축한 큰 아파트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외제차들이 많긴 해요 ..맘으로는 걸어서 그 병원을 이용하고 싶지만
퇴근 후라  마감 전에 가려면 차를 이용해야 하고...아프고 맥없는 상태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평상시 저라면 안 그랬을텐데.. 무기력해지고 바로 항의하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항의를 해야 할까요? 차 빠지고 나갈 때 분주한 상황이라 그때 항의하면 진상이 되는 것 같고요...
따로 날 잡아 가서 말씀을 드려야 할 지...그냥 두서없이 글 남겨 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6.36.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19 AM (1.225.xxx.105)

    같이 반말하세요.
    "아저씨 얼마?" "뭐 이리 비싸 여긴?" "아저씨 수고" 이렇게요.

  • 2. 구럴땐
    '12.7.17 7:21 AM (210.222.xxx.195)

    같이 반말이 답!!!!

  • 3. ...
    '12.7.17 11:55 AM (110.70.xxx.137)

    진짜 주차관리자들 그것도 권력? 이라고 어휴...주로 여성운전자에 경차가 제일 만만한가봐요;; 무서워서 어디 차가지고 다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91 7살... 기가 약한 아들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19 우울 2012/08/14 4,590
139290 김학래.임미숙의 홈쇼핑 12 성공한 홈쇼.. 2012/08/14 4,959
139289 해운대연인들에서 조여정말투 9 .. 2012/08/14 3,200
139288 깻잎 좋아하시는 분 12 ^^ 2012/08/14 3,372
139287 티비없어요...곧 시작할 응답1997 어케 보나요?? 10 무소유 2012/08/14 2,033
139286 비도 오고..2차 세계대전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7 추천바람 2012/08/14 2,014
139285 인상이 정말 좋다는 말 7 .. 2012/08/14 5,064
139284 아기들이 돌 되면 원래 잘 안먹는건가요? 7 어렵네 2012/08/14 1,010
139283 보험사마다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자동차보험 2012/08/14 1,012
139282 드롱기ᆞ가찌아 이젠 결정하고 싶어요ᆞ 5 쓰다 2012/08/14 2,531
139281 손연재 너무 예쁘네요 22 ... 2012/08/14 3,741
139280 본인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부정으로 이득 취한것 있으면 다시 되돌.. 1 정의로움이란.. 2012/08/14 833
139279 (조언요청)서울대 원서를 넣으려 하는데, 16 궁금 2012/08/14 2,570
139278 아기 손가락 빨며 자는거 못하게 하는 비법좀 5 ... 2012/08/14 1,699
139277 아들만 둘인 저는 63 ........ 2012/08/14 13,325
139276 체지방 체중계 좋은가요? 3 더하기 2012/08/14 2,384
139275 수서 까치마을(진흥) 살기 어떤가요? 질문 2012/08/14 2,989
139274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 가보신분? 2 수영 2012/08/14 2,043
139273 돈까스 타지않고 맛있게 튀기는 방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 18 m 2012/08/14 10,134
139272 세상에 축구협회가 일본에 사과메일을 보냇다네요(9시뉴스에서) 11 흰구름 2012/08/14 2,137
139271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구매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2/08/14 1,553
139270 저도 산후 조리 때 1 산후 우울 2012/08/14 1,052
139269 직장선배, 너는 왜그리 무가다냐????(옷빨없단 소리죠 ㅠㅠ) ㅠㅠㅠ 2012/08/14 1,121
139268 여행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뭔가요? 7 궁금해요 2012/08/14 2,294
139267 월남쌈 육수는 괜챦을까요? 8 .. 2012/08/1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