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아이 둘(여, 남)의 엄마예요.
요새 아주 태권도장 갈 시간만 기다리고 운동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다른 도장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토요일에 다른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요.
지난달에는 태권도장에서 당일치기로 서바이벌, 4륜바이크 체험, 물총싸움 등등 하러 간다고 해서 보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달에는 1박2일로 청소년 수련원 같은 곳에 캠핑을 간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가고 싶어 죽는데, 저는 날이 다가올 수록 떼어놓기가 싫어지고 있어요..ㅠ
이미 돈도 다 냈는데...못가게 하면 아이들도 무척 실망하고 반항?할것 같은데...너무 고민이 되네요.
이번 주말에 태풍도 와서 비도 올 것 같고...
초등 몇학년 부터 1박 캠프같은거 보내보셨나요?
아이들 오히려 집 나가면 의젓하게 잘 할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