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좀 부탁드려요.(신앙문제)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2-07-17 01:07:10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여기 다 풀어놓긴 그렇고,,

 

결혼하면서 신랑이 저 따라 성다다니기 시작했어요.

 

벌써 3년 반이 지났네요.

 

근데 한번씩, 주일에 성당가는걸 귀찮아하고 좀 그런 기미가 보여도

 

가자하면 억지로 안간다하진 않았는데

 

오늘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요

 

성당가서 미사드릴때 하는 자기의 모든행동이 쇼....같다는 거에요.

 

기도하는척하고, 남들하니까 앉아다 일어섰다하고...

 

요즘 종종 ,,,절에 가고싶단 얘길하는데,,,

 

근데 불교를 믿고(?)싶단거 아니래요.불교는 종교라니보다 가르침?? 뭐 그런 정신수양 교육같은거라나 뭐라나,

 

그래서 절에 가라고,,,신부님들도 수녀님들도 절에 자주 가신다,,

 

내가 못가게 하는거 아니냐 절에 언제든지 가라고,,템플스테이도 해보고싶다해서 해보라  그랬어요.

 

근데신랑에...나에 대해 어떤 미안한 감정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성당을 안나갈순 없을것같고,,,

 

이런얘기도 하는데 갑자기 화딱질이 나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라고,,,,성당가고싶은 가고 말면 가지 마라고....

 

근데,,,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

 

어떻게든 설득해서 열심히 성당 다니도록 해야하는데,,,,, 한번씩 이런말 할때마다 제가 화만 내요..

 

이런경우 어떻게 신랑한테 얘기해야 하나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7:31 AM (125.184.xxx.6)

    고비입니다.. 이고비를 넘겨야 되요.. 저는 기독교지만 남편이 저렇게 나왔다면 잡아달라고
    하는 소리같은데 ... 붙잡아주세요.. 잡은 손을 절대 놓지않도록 님께서 다독이시고 붙잡아 주세요..

  • 2. 원글
    '12.7.17 9:53 AM (114.201.xxx.75)

    이제야 댓글들 봅니다. 다들 의견이 다르시네요..ㅠㅠ 어찌 행동 해야할지.....여튼 댓글감사드려요.~

  • 3. 전 초보신자인데
    '12.7.17 10:18 AM (211.253.xxx.34)

    저도 남편분 같이 생각들때가 많아요.
    내가 이러는거 가식이다...ㅎ
    그래도 꾹 참고 노력하는 거지요.
    근데 그것도 본인의사니까 남편분이 싫다면 기다리세요.
    제 딸아이도 권했지만 몇번 다니다 싫다고 해서
    나중에 너가 원하면 다니라고 했어요.
    저희 신부님도 너무 억지로 권하지 말라셨어요.
    신앙이 누가 민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엔 엄청 싫었는데
    제가 원하니까 어느날 홀연히 성당에 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50 은행이자가 떨어졌네요 1 2012/08/07 1,801
137749 스마트폰에서 82쿡 어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82 2012/08/07 2,213
137748 손연재선수 경기했나요? 1 2012/08/07 1,792
137747 미혼여자가 완전한독립(홀로서기)하려면 뭐가필요한가요?? 12 .. 2012/08/07 3,289
137746 냉면 면발 쉽게 풀기 7 냉면 2012/08/07 6,491
137745 양학선 너구리 CF 5 ㅋㅋㅋ 2012/08/07 3,345
137744 김포공항터미날에서 비행기 날라가는거 잘 보이나요?? 6 .. 2012/08/07 1,098
137743 임신을 하려면 자궁에 물혹을 제거해야 한대요.. 13 임신 2012/08/07 10,141
137742 매사에 감사하는사람들이 진짜 잘되나요?? 13 .. 2012/08/07 4,771
137741 이민간다 했더니 쎄~ 해진 인간관계.. 29 애기엄마 2012/08/07 9,752
137740 쌀 실온보관하시는 분들,별 문제 없나요? 15 wjsrlw.. 2012/08/07 7,135
137739 조금 힘들더라도 얻고 싶은 우리 미래를 위해-에어컨 자제 5 녹색 2012/08/07 1,107
137738 리플이 없어서 다시 써요. 애정결핍남을 내남자로 만들수 있나요?.. 11 ... 2012/08/07 3,238
137737 실내온도는 같은데 숨통 트이는 이유는.. 5 희한 2012/08/07 1,976
137736 냉면 면발 삶는 거 질문이요? 6 햇볕쬐자. 2012/08/07 1,260
137735 너무 예쁜 옷인데..작..다...! 5 아까비 2012/08/07 1,618
137734 82에는 전국의 막장 시어머니 다 모여 있는 듯.... 27 파란나무 2012/08/07 3,651
137733 내 친구 별명이 "계좌불러" 있어요 36 .. 2012/08/07 14,690
137732 아이가 많아서 좋은 점 한 가지씩만 말씀해 주세요. 7 셋째 2012/08/07 1,762
137731 블로그에 다른 사람 얘기 공개적으로 쓰는것.. 2 고래? 2012/08/07 1,921
137730 샐러드 레시피 괜찮은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1 샐러드 2012/08/07 1,171
137729 가리비 1키로 얼마하나요? 1 2012/08/07 1,813
137728 박근혜 이 여자, 가만보니 MB뺨치겠네요.. 15 바람좋다 2012/08/07 3,416
137727 아무리 어려도 인성이 아닌 아이와는 안 어울리는게 맞겠죠? 6 동네 아이들.. 2012/08/07 1,965
137726 우울증인가요? 돼지토끼 2012/08/0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