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땐 올림픽에 관심없었어요.
도대체 88 올림픽에 왜 난리인지도 모르겠고...
남이 운동하는거 보는게 뭐 재미인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나이가 들고
운동도 이것저것 배워보고...
더더군다나!!! 인생의 낙이 없다는거!!!
ㅡㅡ;
아가때문에 어디도 못가는 신세다 보니
올림픽이 더더욱 손꼽아 기다려져요.
저는 수영을 배웠던터라...애 낳고 쉬고 있지만
수영보고 싶구요.
지난 대구 육상대회때 감흥 받아
오래 걷기 했더니
다리가 완전 이뻐진 경험이 있어서
마라톤 말고 장거리 여자 달리기 챙겨 볼꺼에요.
그거 보면 좀 걷기 다시 잘 하게 되려나...
(근데 애 안고 걸어도 되나요??? 힘들진 않은데 혹시 허리에 나쁠까봐요...
칼로리는 잘 빠지겠죠? ㅎㅎ)
마루운동같은 약간 무용이 가미된 스포츠요.
싱크로나이즈도 국내 초등학생들 연습하는 프로그램보고 관심있어졌어요.
글고;;
복근이 슬쩍슬쩍 드러나는
유도같은 경기요. ㅋㅋ
어떤 종목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