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12.7.16 8:55 PM
(118.32.xxx.169)
꼭 그런 비열한 외모 폄하를 하면서까지 질투를 하셔야하는지..
그래도 그런 근사한 남자의 짝이 되는 여자라면 멋진 여자일텐데요.
거꾸로 누군가가 님의 외모를 폄하한다 생각해보세요. 어떤 기분일지.;
그 남자가 님을 쳐다본건 자기를 자꾸 쳐다보니까 아무 생각없이 의아해서
쳐다봤을텐데..님은 혹시 관심있다고 착각하신건 아니신지...^^;
2. 착각은
'12.7.16 8:55 PM
(1.226.xxx.153)
자유지만 ㅋㅋㅋㅋ 님이 막 계속 쳐다봤다면서요...당연히 저여자 왜 저래하면서 같이 쳐다본건 아닌가 싶네요? 그리구 님눈에나 그부인이 별로지...그 남자분 눈에는 멋진 여자였을텐데요 ㅋ
3. 비열하다니
'12.7.16 8:57 PM
(59.86.xxx.99)
무슨 비열이 나오나요.
참 멋진 남자를 만났는데 유부남이었다...그런 멋진 남자옆에는 멋진 여자가 있을거라 상상했는데
외모가 남자와 어울리지 않았다..
그걸 묘사한거잖아요.
그걸 비열로 받아들이시다니..
누구나 다 느낄수있는 감정이에요..
4. 누구나 느낄지는 몰라도
'12.7.16 9:00 PM
(124.195.xxx.196)
모양새 예쁜 감정이 아닌 건 맞죠
멋진 남자가
외모가 빠지는데도 결혼할만큼 필적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나 보죠
5. 맞네요 비열
'12.7.16 9:02 PM
(119.18.xxx.141)
그리고 임신한 분에게 적절하지 못한 언사시죠
(팔둑이 내 허벅지 만하더군요..헐. )
기분 나뽀
6. ....그 여자분
'12.7.16 9:02 PM
(221.151.xxx.67)
안됐네요.
항상 남편 외모와 비교될텐데요.
세상 사람들이 말은 대놓고 안 해도 그 커플을 보면 다 같은 마음일거예요.
7. 상대의 외모를 폄하
'12.7.16 9:03 PM
(118.32.xxx.169)
하는건 나쁜거 아닌가요..
거꾸로 내가 그런 시선을 받는다 생각해보세요.
어떤 기분일지..사람마다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질투는 당연하지만 성형티나고 팔뚝이 어쩌고는 좀 아닌듯하네요.
인터넷에선 항상 느끼지만 다른 여자들의 외모에는 너무 냉정하고
자기 외모에는 관대한거 같아요.
8. ...
'12.7.16 9:08 PM
(1.245.xxx.199)
좀 구질구질한 것 같네요
찌질...
그 남자의 여자는 단지 그 이유 하나로 알지도 못하는 이상한 여자한테 인터넷 뒷담화 당하는 웃긴 ㅎ
9. 이사안이
'12.7.16 9:10 PM
(59.86.xxx.99)
오프라면 하하호호 웃고 말 일이에요.
비열이라느니..그여자 안됐다느니..이런말 안나와요.
온과 오프의 괴리죠.
원글님은 오프에서 수다떨듯이 얘기한거구요.
10. 루티
'12.7.16 9:13 PM
(210.92.xxx.181)
뭐가 비열하다는거죠?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있는 사실대로 쓴건데,,
10에 8,9은 저랑 똑같은 생각할껄요??
참나
11. ,,,
'12.7.16 9:14 PM
(119.71.xxx.179)
남자도 성형했을수도ㅎㅎㅎ
12. 근데 글쓴님 좀 눈치없네요
'12.7.16 9:17 PM
(119.18.xxx.141)
여기 주부 사이트에요
공감 받으려고 글 쓰신 건가요?
어떻게 버젓이 아줌마들 사이트에서 호감느낀 남자의 배우자 외모를 비하하실 수 있나요??
그 카페에서 그 남자가 쳐다봐 준 것도
글쓴님이 쓰셨네요
님이 하도 뚫어지게 수시로 쳐다보니까
본능적으로 눈이 간 거겠죠
그남자가 이성적으로 님을 어필했다면
절대로 그 부부가 손 잡고 나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 글쓴이한데 동조하는 아줌마들 참 우습네
그게 당신들 남편이었어 봐
그렇게 소쿨한척 할 수 있나
13. 맞는데
'12.7.16 9:17 PM
(1.226.xxx.153)
남의 외모 비하하는건 비열중에서도 가장 수준낮은 비열 아닌가요?
14. 으이그
'12.7.16 9:20 PM
(59.86.xxx.99)
아줌마들..
나도 아줌마지만..아줌마 열폭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아가씨가 유부남에게 관심가지니까 원글님이 마치 내남편한테 관심가지는 미지의 적으로 느껴지나요?
원글님이 그아내분 외모가지고 말할수있어요.
연애인들 결혼한다하면 안어울리네 어쩌네 많이들 하잖아요.아줌마들도 했잖아요 게시판에서여...
그런얘기랑 동급으로 그냥 편하게 흘려보내세요 쫌~!!!!!!!!!
뭘 그리 분석하고 파헤치고 ..
피곤해 피곤해 정말 피곤해..
15. :::
'12.7.16 9:22 PM
(110.70.xxx.23)
그 여자분이 외모는 별로인데
남의 외모 흉보는 구질한 성격은 아니라서 그 멋진 남자의 부인이 되었나봅니다
그리고 임신하면 미워지는 여자들도 있어요
16. ..
'12.7.16 9:22 PM
(1.253.xxx.68)
임신하면 살쪄요 ㅜㅜ
그래도 남편의 슈트발은 아내덕인 경우가 많아요
17. 음
'12.7.16 9:24 PM
(175.223.xxx.206)
일단 본인 허벅지 사진이랑 얼굴이나 인증해보세요.
얼마나 못 났길래 그 남자가 님한테 반하지 않고 팔뚝이 님 허벅지만한 그 와이프랑 나갔겠어요.
18. 복단이
'12.7.16 9:27 PM
(211.108.xxx.117)
임산부와 멋진 남자가 차를 한 잔 마시더니 손을 잡고 나가더라... 까지만 했으면 이 많은 비난의 댓글들이 달렸을까요? 그 뒤에 임산부의 외모에 대한 험담은 비열한 게 맞죠. 무슨 주부들의 질투인가요? 미혼인 제가 보기에도 엄청나게 눈살 찌푸려지는 글이네요.
19. 세피로
'12.7.16 9:30 PM
(119.207.xxx.44)
아나 댓글 진짜 못봐주겠네요.. 그냥 수다떠는 글이니 그렇구나 하면 덧납니까... 난 댓글이 더 어이없삼.. 그럼 여기는 이런 편안한 글도 못쓰나요;;
20. 세피로
'12.7.16 9:31 PM
(119.207.xxx.44)
질투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질투도 못합니까? 질투가 무슨 추악한것인가요? 질투도 인간의 심리임.... 그냥 그렇구나 하는 동감만 해주시면 되지 무슨..;; 댓글 완전 진지함세.
21. 복단이
'12.7.16 9:33 PM
(211.108.xxx.117)
질투를 할 수도 있죠. 부인 분께 살짝 질투가 나더라~ 하면서...
근데 성형티가 나니 팔뚝이 내 허벅지만하니 하는 건 질투 수준을 넘어선 악담이죠.
22. 참 ..이상한 사람들.
'12.7.16 9:35 PM
(59.86.xxx.99)
82를 하면서도 ...
가끔..아니 많이 느끼는거지만,
댓글다는 사람들...방콕같아보여요.
전혀 공감능력이 부족해요.
자기만의 세상에 갖혀서 온라인이 전부인줄 알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사람들과 많이 만나보고 많이 대화해보고, 많이 부딪히다 보면
본인이 깨지거든요. 그러다 보면 둥글 둥글 해져요.
그럼 남의 허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게 되요.
그런데 상대의 조금의 빈틈도 허락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82에 많은것 같아요.
그사람들...사람들과 많이 어울려본 사람들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만의 성전에 갖혀서 좁은 시야로 사람들 판단하고 재단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82에 글올리실때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 되요. 이상한 사람들이 물고 늘어져서요.
23. 냅둬요
'12.7.16 9:37 PM
(119.18.xxx.141)
여긴 이미숙처럼 못살아서 안달 난 루저 아줌마들도 많으니까
전 내남편 지키는 차원에서 댓글 다는 게 아니라
그 아내분 시샘할 수는 있겠죠
또 이 글쓴이가 그 여자분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임산부는 보호해줘야죠
임신 중독으로 잠시 미모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잖아요???
24. 저도
'12.7.16 9:37 PM
(109.130.xxx.36)
복단이님하고 평소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부러웠다, 또는 질투나더라~ 했으면 될텐데 말이죠.
25. 원래
'12.7.16 9:41 PM
(121.130.xxx.228)
원글님 같은 경험 대부분 한번씩 해본적 있을꺼에요
누굴 딱 봤는데 그 사람이 너무너무 괜찮았다~그래서 계속 흘끔흘끔 처다볼수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와이프나 여친되는 사람이 딱 나타났을때 그 여자를 보면..
그 여자가 상당히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원래 그런겁니다~ 모든걸 다 주지 않아요~
26. 결론은
'12.7.16 9:44 PM
(59.86.xxx.99)
원글님은 결국 그 아내분 질투한거고, 댓글다신분들은 열폭한거고 그런거죠.
27. ㅋㅋ
'12.7.16 9:51 PM
(58.126.xxx.248)
원글님 미혼이시면 그런 남자 만나면 되잖아요?
아무리 멋있어도 유부남인데 어쩌겠어요?
그러나 그 멋진남자의 아기를 가진 와이프에게 팔뚝이 자신의 허벅지만하다는 말씀은 좀 경솔하시네요..
그 아내되는 사람도 그만한 스펙과 자격이 있으니 그런 남자 만난겁니다.. 여자가 모자란데 남자가 희생한 건 절대 아닐거구요.
원글님도 노력하셔서 그보다 더 멋진 남자 만나서 결혼하시길..
28. 119.18.xxx.141
'12.7.16 9:54 PM
(59.86.xxx.99)
야...상간녀?
너 말 다시 해봐..
어따 대고 상간녀..
나 평번한 가정이루고 두아이 키우고 있는 아줌마야..
그런데 누구보고 상간녀?
니 맘에 안들면 아무나 상간녀?
이글 밑에 사과해..나 아무한테 반말안하는데 너한테는 해야겠다.무릎꿇고 빌어.
29. 119.18.xxx.141
'12.7.16 10:00 PM
(59.86.xxx.99)
니글 캡쳐 했고..저장 끝났어.
아이피 추적 들어간다.
평범하게 살고있는 한남자의 아내, 두아이의 엄마를 순식간에 상간녀로 만든 너.
그냥은 못넘어간다.
30. 도루아미타불
'12.7.16 10:00 PM
(203.152.xxx.228)
유부남 얘기 특히 여자 외모 좀만 못생겼다 그러면
여기 아주머니들 너무 빙의하시는게 있어요
거 여자 연예인 외모는 하루에 한명씩 돌려가면서 가루가 되도록 씹으면서
왤케 파르르해 ㅋㅋㅋㅋㅋㅋ
31. eoslje
'12.7.16 10:50 PM
(115.92.xxx.61)
여자분 성형을 해서 그렇지 어느정도 외모가 상일꺼라고 예상을 합니다..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세요.. 괜한 사람 잡지 마시고요..
32. ..
'12.7.16 10:53 PM
(1.245.xxx.175)
진짜 상관도 없는 여자한테 질투느껴서
험담하는 꼴이란...
33. 캡쳐하셨어요???
'12.7.16 11:01 PM
(119.18.xxx.141)
그럼 저도 행동 들어가지요
엄연한 건전한 82인들을
사회부적응자 만들어 놓은 거
82 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불쾌하거든요
저도 명예훼손 들어갑니다
좀 감정적인 것 같지만
뭐 먼저 하신다니까
지금 저도 준비해 보도록 하지요 (전 우격다짐 같은 거 안 해요 먼저 신고 받고 행동할 거에요)
아무튼 본인 인적사항 먼저 준비하시고요
쌍방 벌금 60만원 물면 되겠네
아이피 추적까지 한다고 하시고
이거 상당한 신상 위협을 느끼는 발언인 거 아시죠??
누구 죄가 더 클까
제 앞에 나타나시려거든
연락부터 주시고 나타나주세요
이건 부탁입니다
제 심장은 소중하니까요
(캡처는 이 댓글을 기준으로
다시 해 주시는 센스도 부탁드리겠습니다)
34. ..
'12.7.16 11:12 PM
(203.100.xxx.141)
임신하면 팔뚝살 허벅지 만큼은 아니지만 굵어져요.
원글님 허벅지 엄청시리 가는가 봐요.
35. 한마디
'12.7.17 12:10 AM
(110.9.xxx.93)
전 경주 석굴암가는 길목에서 그런 훈남 봤는뎅~
36. 아가씨가 유부남 호감가니
'12.7.17 12:22 AM
(112.153.xxx.36)
아줌마들 열폭했다는 댓글 정말
유부남에 호감간 아가씨가 그 마누라 성형한 티 나더라 험담하며 그러나 부럽다는 열폭한 얘기구만.
이를 어째 ㅋ
이건 누가 옳다그르다를 떠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문제인 동시에 세상 쓸데 없는 논쟁인거라 생각함.
열폭 어쩌고 한 분들은 그냥 뭐든- 성형 포함-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애초에 그런 남자를 잡으세요.
그럼 다른 여자들이 님들을 부러워할 것 같네요 뒤에서 님들처럼 또 무슨 꼬투리를 잡아 수근거릴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대순가요?
님들 인생 그딴 여자들이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책임질 것도 아닌데.
37. 세상에
'12.7.17 1:26 AM
(121.144.xxx.111)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상간녀라고 악플달다니....
님아...말이 심하시네요...사과하고 마무리 하세요
38. 열에 아홉
'12.7.17 1:26 AM
(208.75.xxx.148)
열에 아홉은 똑같은 생각할 거란건 글쓴분 생각이구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버릇이고 성향이에요.
보통 비슷한 사람끼리 몰려다녀서 주위에 비슷한 사람밖에 없으신가본데
음....
39. 위에 남자들님아
'12.7.17 1:30 AM
(112.153.xxx.36)
성형녀는 해골바가지 전유물이 아닙니다.
살집 있는 분들도 많죠.
님은 마른 사람을 증오하고 계시는군요.
40. 여기는
'12.7.17 3:08 AM
(14.52.xxx.83)
원래 외모비하 천국인데 뭘 새삼스럽게
연예인이야 얼굴팔리는 직업이니 그렇다고쳐도 연예인도 아닌 재벌가 며느리도 얼굴로 초토화를 만들고
필리핀 동남아 꺼내며 인종비하하며 외모지적 쩔고
젊은 아가씨들 천하다며 까내리고
여기가 언제부터 외모에 대한 존중이 그렇게 있었다고
41. 인성
'12.7.17 7:02 AM
(222.239.xxx.22)
원글님이 욕을 잡수시는 이유는 내용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인성이 드러나는 문장때문입니다.
"근데,여자분 진심 별로던데..성형티도 너무 많이 나고..
팔둑이 내 허벅지 만하더군요..헐. "
임신경험 없으시면 나중에 임신해서 만삭에 거울 보며 이글을 생각해 보세요.
42. ㅇㅇ
'12.7.17 9:01 AM
(114.206.xxx.46)
남자가 아깝다라고만 끝나면 되었을텐데..
질투로 인해 넘 여자를 깎아내렸군요..
나중에 꼭... 임신해서 같은경험 당해보세요.. ^^
43. 진실은?
'12.7.17 9:03 AM
(218.49.xxx.92)
암튼,그분도 절 쳐다보는거예요..ㅋㅋㅋㅋ
.
.
.
어떤 이상한 여자가 헬렐레 뻑이 가서 대놓고 침 흘리고 눈 풀려서 바라보니까!!
44. 그냥
'12.7.17 9:08 AM
(125.132.xxx.24)
훈남 와이프 외모 폄하가 아니라 임산부를 폄하하는 내용이 포함되서 별 기분이 좋지 않네요.
한 생명을 가져서 배가 나오고 살이 찐 임산부보다 이뻐서 우월감이라도 생기셨는지요?
45. 원글님은
'12.7.17 9:22 AM
(126.15.xxx.207)
임신하셔도 꼬옥 체중 3~ 40키로그람대를 유지하실거죠?
46. 후후
'12.7.17 9:32 AM
(121.151.xxx.247)
이해할수있어요.
못가진것에 대한 질투심이고 누구나 있잖아요. 표현하고 안하고 차이고
잠시 생각하고 마는거죠.
아마 훈남와이프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줄것같아요.
47. ..
'12.7.17 9:53 AM
(203.100.xxx.141)
진실은?....님
ㅎㅎㅎㅎㅎㅎㅎㅎ
48. 중생
'12.7.17 11:03 AM
(1.232.xxx.10)
아직 덜 살아 보셨나봐요.
외모 정말 별거 아닌데요
여러가지 객관적으로 따져본다면 그 여자분이 훨씬 더 나은, 그 남자한테 아까운 사람일 수도 있어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남녀관계는, 특히 부부 속은 아무도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49. 근데..
'12.7.17 11:04 AM
(218.154.xxx.86)
저희 남편이 키만 크지, 패션센스는 그닥~에다가,
백화점 가서 옷 사는 것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예요.
일단 옷이 필요하면, 백화점에 도착, 처음 눈에 띄는 집에 들어감. 옷 입어봄. 그 옷 계산. 백화점 탈출..
이런 순서였거든요..
제가 결혼해서 정말 화내고 싸워가면서, 옷은 첫집에서만 보지 말자,
여기저기 다 입어보고, 자기와 어울리는 브랜드 찾으면,
그 후에 그 브랜드 아울렛이든 뭐든 가서 사든지 해라..
이렇게 아주 몇 년을 가르쳐 키웠네요.
이제는 자기한테 뭐가 어울리는지, 어느 브랜드랑 맞는지, 어떤 색이랑 맞는지 알아요..
이번에 여름 정장도 좋은 데서 한 번 샀네요..
작년에 추동 정장 산 거까지 하면..
슈트도 비싸고 좋은 데서 사면 좋더라구요 ㅠㅠ;;
그냥 향후 5-10년간 이거 입으라고 큰 맘 먹고 사줬어요..
그런데, 그러는 사이,
맞벌이에 피로가 극에 달한 저는 지난 3년간은 아주 그지꼴이었어요..
심지어 직장 동료 남자분이 어느날 남편을 보더니,
저랑 같이 훑어보면서, 어찌 저런 여자가 저런 남자를 얻었나 뭐 이런 눈으로 보더군요.
결혼당시만 해도 남편 행색은 찌질했는데..
남편이 매달려서 결혼했는데..
결혼 3년만에 피로에 찌든 내 몰골이 이모양이 됐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그 후로 어디 나갈 일 있으면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부려 꾸며요..
남편들러리 설 수 없으니까요..ㅠㅠ;
확실히 결혼 생활하면 여자는 육아에, 가사에, 맞벌이에 점점 늙는 반면
남자는 그 여자가 그렇게 지쳐가며 꾸며놓으니 인물이 훤해지는 듯 해요 ㅠㅠ;
그래서 총각들은 다들 찌질하고, 유부남은 광채가 나는 걸 지도요...
50. **
'12.7.17 12:15 PM
(115.143.xxx.210)
댓글에 화내지 마시고 무심코라도 남의 험담하는 버릇 고치도록 하세요.
그 임산부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성형티 난다, 팔뚝 굵다 그러는 거 실례입니다.
욕할 만한 짓 했다면 여기 댓글도 같이 지지해 줬을 거예요.
51. ..
'12.7.17 1:28 PM
(122.36.xxx.75)
애기가져서 살많이 쪘나보네요
멋있는남자인데 임자있음 아쉬운마음이 들곤하죠
근데 유부남인데 왜 눈물을? 혹시 미혼? ㅋㅋㅋ
52. 참
'12.7.17 5:14 PM
(118.41.xxx.147)
임신한 여자랑 자기몸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우습죠
정말 우스운글이죠
53. 솔직히
'12.7.17 5:36 PM
(112.153.xxx.36)
유부남이 괜찮아보아는 것이 더 마누라 덕분이다. 이것도 공감이 안가지만
그럴 수도 있지만 결혼 후 꾸질해 진 사람들도 실제로 상당수라...
후단부에 유부남도 아니었음 확 다가섰을 거란게 참 웃김.
그 남자가 미혼이었으면 님이 다가서면 잘 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54. ---
'12.7.17 7:05 PM
(188.99.xxx.147)
댓글다는 사람들...방콕같아보여요.
전혀 공감능력이 부족해요.
2222222222222222
남자가 너무 훤칠하고 잘 생겼는데 여자가 거기에 부응을 못하면 저런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 가르치려 드나요. 도덕 시간도 아니고 인간이면 느끼는 당연한 감정인 걸. ㅉ
55. 이 글은
'12.7.17 8:55 PM
(189.79.xxx.129)
그냥 사람들 반응 보려고 쓴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