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서울에 계셔서 수시로 뵙는데..
좀전에 아버님 전화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하시다가, 옷가지 정돈하고 살라고..^^;;;;(민망해요...제가 옷무덤을 좀 만들어 놨거든요)
"좀 치워라~이~~~...알았제~~~..."하시길래
"아..예 아버님..네네..건강 조심하세요..들어가세요^^"
하고 전화끊었는데..
아버님은 제가 옷무덤 만들어놓은걸 어찌 아셨을까요?
일년에 두번 오시는분인데
명절 일주일전부터 온집안 광내며 청소해서 깨끗한집 보여드리는데...
어머님..~~!!! 아가씨~~@@@@
평소 과묵하시더니..
저 아버님께 흉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