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요 생각처럼 단순한게 아닙니다.
지금 미모로 뽐내는 여자들 부럽죠? 근데 예쁜게 다가 아니죠.. 얼굴 빳빳히 들고 시선 즐기며
살다가 양아치 같은 남정네랑 결혼해서 고생할 거 같다구요 그건 또아니죠..
지금 나는 노처녀에 연애도 제대로 못했고 내 친구들은 다 괜찮은 직장에 좋은 시댁에 참 행복한데
박탈감에 많이 힘든가요 ?
근데 인생에 정답은 없는데 몇가지는 확실합니다
경제력은 있어야 합니다
돈에감각을 가지세요 지금은 예쁘고 젊고 탱탱해서 그런 거 안보이죠 지금은 외모로라도 충분히 자신감
갖자고 마음만 먹으면 자신감 가져지니까요 근데 나이들고 내가 여자라는 걸 까먹을 때가 되면
매우 비참해집니다. 이때 내가 경제력이 없고 누군가에게 절대적으로 기대야 할 상황이라면 삶은
아득해집니다. 현재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며 이혼하고 싶지만 차마 자존심상 돈이 없어서
이혼 못하는 아내들 많을 겁니다.
아줌마라서 취업하기 힘들다란 논리는 어디서 나왔는지요? 나이먹고 사업 또는 이직 준비하는 아저씨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왜 꼭 여자들은 아줌마니까 힘들어. 여자니까 힘들어란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아줌마든 아저씨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실력있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취업 가능한거 아닌지요?
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남자를 인간으로 봐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나를 사랑해 줄 남자를 찾지 말고 인간으로 보세요
감정은 쉬이 변합니다 때론 썩어서 역한 냄새까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웬만하면
변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이혼하게 되면 이라는 가정을 깔아놓으세요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떨지.
너무 비관적인가요
근데 인생은 생각해보면 그리 불공평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노력은 하세요 반드시 당신이 생각한 만큼 노력한 결과가 잘 안나타날겁니다
그래도 쉬지마세요
인생은 당신겁니다 하소연하지도 마세요 우직이 걸어나가세요
그러면 어느덧 30대 후반 되어있을 겁니다
그리고서는 한탄을 하겠죠 다시 돌아가면 바보같은 2-30대는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나싫다고 떠난놈 잘가라 하고 죽도록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삶살겠다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잠깐입니다 사랑 많이 해 봤지만 글쎄요 ..
(macle-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