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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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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비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요.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2-07-16 17:22:11

과외비 비롯한 사교육비 지금 거의 살인적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비쌌고, 오히려 예전에 비해 가격 안오른 항목 중에 하나가 과외비 아닌가 싶어요.

 

저 97학번인데,

중학생이던 90년도 초반 고대 생물학과 다니던 대학 2학년 여대생에게 받았던 과외가 한달 8번*2시간에 30만원이었구요,

고등학교 3학년때 정말 큰맘먹고 3개월 해줬던 전문과외 선생님이 한달 8번*2시간에 100만원이었죠.

제가 97년에 입학해서 2001년까지 쭉 아르바이트로 과외할때 한달 8번*2시간에 30~40만원 정도가 시세였구요.

 

요즘도 얼추 비슷한가요?

그러고보면 90년대에 저 과외공부 시켜준 엄마는 얼마나 뼛골이 빠졌을까 생각하니 참 죄송스럽네요. ㅠㅠ

 

IP : 165.24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은
    '12.7.16 5:25 PM (123.142.xxx.251)

    거의 50 이구요
    고3때 수학전문 (이름쫌 날리는샘)150도 해요.
    넘하죠..
    사교육비안들어가니 숨쉴거 같아요.

  • 2.
    '12.7.16 5:26 PM (119.202.xxx.82)

    몇십년전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하던데 대신 그땐 과외 받을 정도면 많이 부유한 편이였죠. 요즘은 일반 서민 가정에서도 많이 받구요.

  • 3. ...
    '12.7.16 5:33 PM (211.36.xxx.233)

    당시에 엄마가 정말 큰맘먹고 백만원짜리 과외시켜줄때, 돈이너무너무아까워서 밤새 수학문제 풀다가 동트고 그랬었던게 기억나네요.
    선생님 시세가 150이라하셨는데 저희집 방두칸짜리 주공아파트 오셔서는 백만원"만" 받겠다 하셨던것두요. ㅎㅎㅎ 그게 벌써 15년도 더된 일이어요!

  • 4. 그렇죠
    '12.7.16 6:34 PM (115.41.xxx.215)

    그때 그 시절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도 백만원 받기 힘들때.
    대학 등록금도 한학기 백만원 겨우 넘을때죠.

  • 5. 정말 그래요
    '12.7.16 6:58 PM (211.246.xxx.60)

    84인데 세칭 SKY 대 다녔던 저 그 당시
    대학생 때 30 받았고 대학원 다닐 때 40 받았어요.
    그때하고 지금 생각하면 과외비가 그때 엄청 비쌋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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