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비 비롯한 사교육비 지금 거의 살인적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비쌌고, 오히려 예전에 비해 가격 안오른 항목 중에 하나가 과외비 아닌가 싶어요.
저 97학번인데,
중학생이던 90년도 초반 고대 생물학과 다니던 대학 2학년 여대생에게 받았던 과외가 한달 8번*2시간에 30만원이었구요,
고등학교 3학년때 정말 큰맘먹고 3개월 해줬던 전문과외 선생님이 한달 8번*2시간에 100만원이었죠.
제가 97년에 입학해서 2001년까지 쭉 아르바이트로 과외할때 한달 8번*2시간에 30~40만원 정도가 시세였구요.
요즘도 얼추 비슷한가요?
그러고보면 90년대에 저 과외공부 시켜준 엄마는 얼마나 뼛골이 빠졌을까 생각하니 참 죄송스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