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애기낳고 재취업은 어려울까요?

일반사무직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2-07-16 16:30:36

전 지금 32살이고, 곧 출산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하는 상황이에요.

양가 맡길곳이 없고,, 아기키우면서 다니기엔 회사가 너무 멀기도해서..

저희 부부가 고민끝에

1년정도 제가 키우고,

1년후 재취업을 도전해보자했어요.

맞벌이는 해야해요.

남편 급여가 작은편이라 ;;

전 전문직도 아니고,

학벌도 별루고,

그냥 작은 중소기업에

인사총무일을 7년간 했어요.

다들 이제..재취업은 어려울꺼라고 하니

두렵네요..

제 사회생활은 이제 끝인가하고..

애기 돌지나면 돈을 벌긴 벌어야하는데..

휴우,,

IP : 112.22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2.7.16 4:41 PM (110.14.xxx.142)

    애 맡기실곳만 있으시면 재취업 가능해요..미혼때만큼 문이 넓진 않지만 인사총무라면 나이들어서도 가능하지 싶네요..

  • 2. 저랑 비슷하시네요
    '12.7.16 4:42 PM (112.168.xxx.63)

    전 아직 아이는 없어요.
    회사생활은 꽤 했네요.
    나이 35인데요. 지금껏 딱 두 곳의 회사에서 7년정도씩 일했어요.
    업종은 전혀 다른 곳이었고.ㅎㅎ
    두곳다 혼자 자금관리,인사 총무, 영업관리 등등 다 했어요.
    지금도 비슷하고요.

    헌데 지금 회사를 정리해야 하는데 늘 걱정이에요.
    기혼자에 아직 아이는 없고 나이는 30대 중반에 전문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저도 형편때문에 계속 일해야 하거든요.
    기술을 배워볼까 싶은데도 딱히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고 그렇네요.

  • 3. sarasa
    '12.7.16 4:46 PM (165.132.xxx.228)

    저랑 비슷한 일을 하셨네요.

    저도 중소기업에서 6년 반정도 인사총무일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애기를 낳았습니다.
    퇴직후 임신하고 애기를 낳아서 2년 반정도 공백이 있었구요.
    인사총무쪽에 재취업해서 6개월정도 다니다가 다시 꽤 괜찮은 곳으로 이직해서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애기낳고 재취업 준비하믄서 면접을 엄청 봤지만 실제 뽑아준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재취업도전을 그만해야 하나 좌절도 많이 했었는데요.
    공백기가 3년을 넘기면 재취업이 안된다는 생각에 이력서를 엄청 많이 냈습니다.

    실제 인사총무라고 노무쪽이냐 인사기획쪽이냐 급여/보험쪽이냐에 포커스가 틀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력서를 쓰실때는 하시던 업무를 많이 자세하게 기술하시고, 애기낳고 키우시는 와중에도 해당분야에 대한 끈을 놓지 마세요.
    저는 취업지원관 풀이 생겼을때 거기에 참여해서, 그 내용도 이력서에 적어 넣고는 했어요.

    도전하시다보면 기회가 생길거에요.
    전 2년 6개월을 쉬었지만, 원글님은 1년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11 박원순 "안철수가 민주당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1 샬랄라 2012/08/22 1,680
142110 상암동은 몇단지가 좋아요? 1 월드컵 2012/08/22 1,417
142109 돈까스 굽나요? 튀기나요? 7 ... 2012/08/22 1,996
142108 문재인 재산 얼마나? 샬랄라 2012/08/22 1,121
142107 거기 브라우니 키우시는 분(들?)~ 13 브라우니? 2012/08/22 2,881
142106 아침부터 아들과 한판... 19 2012/08/22 4,465
142105 키플링 이브는 너무 클까요? 2 궁금 2012/08/22 723
142104 저도 분란글? 이요 3 아이든 2012/08/22 1,054
142103 담임선생님께 이런 거 부탁드려도 되나요? 13 엄마 2012/08/22 2,903
142102 에어콘 살려는 여름 vs 겨울 언제가 좋을까요 2 2012/08/22 1,162
142101 걱정이 많이 되네요 까칠한김대리.. 2012/08/22 627
142100 아기낳고 몸이 허한데 홍삼먹으면 좀 나을까요, 3 2012/08/22 1,103
142099 수건에 검은곰팡이 없애는 법 좀 알려 주세요^^ 6 궁금 2012/08/22 4,881
142098 전자 발찌가 무슨 성범죄 예방 장치라고..개나 줘라 6 ... 2012/08/22 847
142097 내달라는 공문. 중학교 찬조.. 2012/08/22 566
142096 레이온 100% 티셔츠 어떤가요? 3 나무안녕 2012/08/22 5,361
142095 시터, 가사도우미 관련 원글 삭제하였습니다. ... 2012/08/22 884
142094 지금 캐러비안베이 가는거 어떨까요..? 15 놀아요 2012/08/22 2,043
142093 에어컨 전기료 폭탄 내달 중순 터진다~ 8 참맛 2012/08/22 3,051
142092 외국 현지에서 공증받으면 더 저렴한가요? 11 도움 절실 2012/08/22 1,186
142091 아들 영어이름 좀 골라주세요 급! 9 콩콩 2012/08/22 1,739
142090 벽걸이 에어컨 사용 요금+ 제습기 매일 검침중.. 2012/08/22 2,786
142089 미용실에서 파마+염색 했다가 머리카락이 완전히 망가졌었는데요 2012/08/22 1,286
142088 그대없이는 못살아 보세요? 13 .... 2012/08/22 2,538
142087 선배님들, 36살로 돌아간다면 뭘 꼭하고싶으세요? 7 36세 주부.. 2012/08/22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