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8,9년차 주부님들.친정에 의존 많이 하세요??

...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7-16 15:49:00

가끔 만나는 애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저만 결혼 햇수가 좀 되구요 다른 친구들은 8,9년차.40대 초반입니다

애들은 대부분 초등 유치원 둘씩이구요

그중 한 친구가 유난히 친정 의존도(?)가 높아요

밑반찬도 다 친정

김치는 물론

국이나 찌개도 다 날라다 주시니 밥만 하면 다 되나봐요

애들도 직장 다닐때 다 키워주셨고(육아야 머..감사할 따름이죠)

전업이 된 지금도 놀러갈때 다 봐주신대요

오늘 한 친구 집에서 점심 준비하면서 친구가 월날쌈을 했는데

이 친구가 아유..넌 언제 이런거 다 하니 그럴길래

우리가 너도 해봐..하면 늘어

그랬더니

난 엄마가 다 해주는데 뭘~그러더라구요

우리들 중 한 친구가

큰애 학교도 갔으니 하나씩 연습해봐...라고 했죠

이 친구 왈

울 친정 엄마가 좋아서 해주는데 왜 내가 마다하니?

라고 반문하더라구요

제가 친정이 좀 멀고

다른 친구들도 다 한시간 이내?

맞벌이 친구도 있구

그래도 이 친구가 제일 살림의존도가 높아요

어찌보면 부럽기도 하고 철없어도 보이고 그러네요

친정 가까우신 분들은 다 이렇게 도움 받고 사시나요??

IP : 125.17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피아줌마
    '12.7.16 3:52 PM (110.70.xxx.26)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고 궁합이죠.
    친정엄마가 엄청 해주기좋아하는스타일일수도있고..
    딸도 잘받아먹고 엄마한테도잘하고하는것일수도..
    보기에 좀 한심해보이는게사실이긴힐데
    뭐어쩔수있나요.

  • 2. ...
    '12.7.16 3:57 PM (210.183.xxx.7)

    옛날엔 좀 한심해 보였는데.. 지금은 그것도 지 팔자고 지 복이려니~ 해요~ ㅎㅎㅎ

  • 3. ㅎㅎㅎㅎ
    '12.7.16 4:13 PM (211.199.xxx.74)

    친정부모님 안계시면 어쩌시려나.

  • 4. ...
    '12.7.16 4:35 PM (171.161.xxx.54)

    저는 그러다 엄마 아프거나 늙을까봐 싫어요.
    저 사람도 속사정이 있을수 있죠. 친정엄마가 살림을 봐주는 대가로 나중에 모셔야 한다거나 엄마가 총괄하는걸 좋아하시는 스탈이라거나 본인이 살림을 할 수 없는 체력인데 도우미를 쓸 수 없는 이유가 있다거나...
    아무튼 그런 가정을 보면 전 두가지 생각이 들어요 1) 사위가 과연 좋아할까? 2) 나중에 엄마 없음 어쩌려고 그러나? ㅎㅎㅎ

  • 5. par
    '12.7.16 6:10 PM (152.149.xxx.115)

    신사임당도 친정에서 다 해주었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71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할지... 5 어딜 2012/11/08 1,890
176870 군부대 찾은 安. 군 인사권 개혁 천명 29 추억만이 2012/11/08 1,501
176869 오다리이신 분들 하의 어떻게 입으시나요 8 흑흑 2012/11/08 5,041
176868 돈 나오는 모퉁이가 죽는 모퉁이다→무슨뜻인가요? 3 ,, 2012/11/08 1,866
176867 수능 언어영역 커트라인 대박이네요 ㅋㅋㅋ(펌) 6 그냥 2012/11/08 4,120
176866 보고싶다 보신분! 9 돼지토끼 2012/11/08 2,598
176865 근데 김장은 왜 시댁이나 친정에서 모여서 할까요? 20 ... 2012/11/08 3,613
176864 토플 IBT 아이엘츠 보신분 계시나요? 6 옵티머스 2012/11/08 1,625
176863 매년 겨울마다 편도염으로 정말 고생하고 있어요.. 2 아지아지 2012/11/08 1,772
176862 전 정말..착한남자에 풍덩 이예요 6 ... 2012/11/08 2,288
176861 수돗물로 보리차 끓여먹는데.. 수돗물 냄새 안나게하는 노하우 있.. 8 돌돌엄마 2012/11/08 4,295
176860 아픈데 병원그냥가도될까요???... 1 아파요ㅜ 2012/11/08 739
176859 간호조무사가 신생아한테 손가락 욕 하는 기사 보셨어요? 3 캔디 2012/11/08 2,421
176858 화장품 바르는순서 알려주세요. 1 and 2012/11/08 2,344
176857 朴 지지율 급락, 文-安 동반상승 2 .. 2012/11/08 1,301
176856 쌍커풀 직접 만들어본 분 있으세요? 13 ㅋㅋ 2012/11/08 3,410
176855 중2 아들놈이 집에서 스마트폰만 해요 4 아들 2012/11/08 1,199
176854 오랜만에 보는 박지성 골 ^^ 박지성 2012/11/08 1,037
176853 없어진 10원 찾아주세요 6 10원은??.. 2012/11/08 1,681
176852 층간소음 참다참다 경비실 통해서 말했는데요 1 ... 2012/11/08 2,954
176851 편하면서 따뜻한걸로 추천좀 해주세요.. 기모바지 2012/11/08 791
176850 이런 문제~ 4 궁금하대요~.. 2012/11/08 739
176849 이모부가 돌아가시면 장지까지 갔다오는게 맞는건가요? 10 뭐좀 여쭐께.. 2012/11/08 8,287
176848 축의금 문제.. 조언 구해 봅니다. 16 조언 부탁드.. 2012/11/08 2,745
176847 20개월아들 고추요~ 4 아들맘 2012/11/08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