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다 암흑천지 ㅠㅠㅠㅠㅠ

그냥 불을 끄다니....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2-07-16 15:20:29

어제, 오후

너무나 할 일이 없어서

드디어 가스 레인지를 손보기로 마음 먹습니다.

 

너 그동안 몸 좀 불렸다며. 흘러넘친, 세제 찌꺼기. 국 국물, 음식 국물들로~~~~

 

일단 세제를 뿌리고 좀 기다렸다가 물을 묻혀서 박박 문질러 주고,

아무래도 음식물 다루는 데니 잘 헹궈야지하고 여러번 걸레질, 그것도 모잘라, 물도 좀 부어주고..

 

갑자기 툭~~~!

하더니 우리집만 전기가 나갔습니다.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리고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직원이 와서 보더니.....

 

"물로 가스 레인지 청소하셨나요?" 누전 될까봐 전기 차단기가 내려진 겁니다.

 

그래서 어제 오후 5시부터 가스레인지를 못쓰는 바람에 참, 참, 참....

 

하츠에 전화걸어 물어보니 마를 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아니면 만오천원에 출장 직원을 부르던가....

 

아, 오늘 저녁에는 가스불에 불켜고 밥 먹고 싶습니다. 아, 눈물이 납니다.

깨끗하게 살기는 참 어렵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46.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3:32 PM (203.251.xxx.119)

    청소도 평소에 잘해야~

  • 2.
    '12.7.16 3:55 PM (211.51.xxx.98)

    가스레인지 청소하다 전기나간다는 얘기는 첨 들었어요.
    저는 퐁퐁 풀어 씻어도 전기 안나가던데요.
    하츠라 그러나요?

  • 3. 가끔
    '12.7.16 3:56 PM (163.152.xxx.40)

    저희집도 가스렌지에서 물 넘쳐서 정전 되거든요
    혹시 가스렌지가 쿡탑형이라면
    가스렌지 쪽 차단기 내리시구요
    아래 싱크대 서랍 빼면 코드선이랑 연결선들 보이거든요
    그 쪽 연결부위들을 마른 행주랑 키친타올로 꼼꼼히 닦아주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91 다섯살 아들이 외할머니에게 사과 하는법 18 빼죽이 2012/07/17 3,618
130090 기가 약한 5살 딸램..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1 이사고민 2012/07/17 1,296
130089 발아현미와 그냥 현미 무슨 차이일까요? 7 발아현미 2012/07/17 46,980
130088 크림스파게티에 치킨스톡 넣으면 맛이 틀려질까요?? 11 치킨스톡 2012/07/17 12,686
130087 청소기추천좀 해주세요^^ 힘들어 2012/07/17 1,018
130086 초급질)) 코슷코왔는데 마미떼 매트블랙은 안나오나요? 1 매트블랙 2012/07/17 1,172
130085 캐리비안 가보고 넘 실망했어요. 8 실망 2012/07/17 3,078
130084 루이비똥 스피디 1 무지개여행가.. 2012/07/17 2,029
130083 스크랩하는법.. 2 몰라서..... 2012/07/17 1,011
130082 준비할거 없죠? 2 대학병원 재.. 2012/07/17 941
130081 매매 부동산 수수료 부과세?? 1 뚱딴지 2012/07/17 2,463
130080 요리에 매실청을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9 요리초보 2012/07/17 13,174
130079 딸아이가 체교과에 가고 싶어합니다. 22 asd 2012/07/17 9,651
130078 에스더님 불고기 5 도로시 2012/07/17 2,491
130077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어디까지 생각하는지.. 6 궁금 2012/07/17 8,649
130076 목주름 방지 비법 풀어주세용 12 2012/07/17 4,441
130075 네이트온 사용.. 2 2012/07/17 852
130074 직장맘들-방학중 아이 식사 해결 어떻게 하세요 1 걱정입니다... 2012/07/17 1,843
130073 곤드레밥이 맛있나요? 4 라이나 2012/07/17 2,301
130072 저도 강동윤이 너무 불쌍해요ㅠ.ㅠ 21 흑흑...... 2012/07/17 3,363
130071 정말 20년 정도 된 드라마....좀 찾아 주세요..ㅜㅜ 4 드라마 2012/07/17 1,834
130070 다중 지능 이론? 2 알리사 2012/07/17 2,413
130069 뚱뚱한 체질은 어쩔 수가 없나요? 저도 한번이라도 말라보고 싶어.. 5 ㅠㅠ 2012/07/17 3,112
130068 거실의 서재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2/07/17 5,664
130067 색이 변한 멸치 먹을 수 있나요? 둔팅이 2012/07/17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