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철 산후조리 노하우 좀!!

셋째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2-07-16 13:43:24

6월 27일 애기 낳고 아직 몸조리 중인데

애기도 넘 순해서 거의 젖만 먹음 자고

집안일도 도우미분이 다 해주시고

큰 애들도 늦게까지 봐주는 곳이 있어

저녁에 애들 아빠 퇴근해서 저녁 챙겨주고 애들 씻기도 재우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음 되는뎅...ㅠ.ㅠ

근데 가만 있어도 넘 더워서 (저녁에 선선해도 유독 혼자 더워하고 있어요)

낮에 누워 낮잠 자는 것도 힘들어요

땀띠도 났었고 지금도 여기 저기 가려워요

얇긴 하지만 긴팔, 긴바지, 양말 신고 있어요

매일 밤 샤워하구요

근데 샤워하고 나와도 덥더라구요

물론 선풍기, 에어컨 바람음 안쐬고 있고 자연풍은 맞아요 ㅎ

이건 당체 몸조리가 안돼네요

이러다 멘붕 올꺼 같아 훌러덩 벗어보니

약간 팔다리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할까 싶어 다시 입기도 했어요

집안에서도 좀 많이 움직였다 싶음 발이 아프기도 하고 ㅠ.ㅠ

도대체 여름철 몸조리는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팔은 언제쯤 입어도 될까요

정말 몸조리 제대로 안하면 늙어서 고생할까요

36세이고 이번에 셋째에요

도착한지 15분만에 순풍 낳았구

임신기간도 수월, 아기는 3.3kg으로 건강

에휴....몸조리가 젤 힘들었어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전 또 누우러 갑니다

 

IP : 182.2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아가
    '12.7.16 1:46 PM (114.205.xxx.252)

    7월 이맘때 애기 낳았고요.. 전 아이 하나라.. 부족하지만 제 경험상..
    일단 전 조리원에 있었는데 조리원에서도요..
    직접 쐬는 바람이 아닌이상 에어컨 켜두시되 바닥만 너무 차갑게 하지 말라 하시더라고요.
    저희 조리원에서 반정도는 양말(+내복) 신으셨고 나머지는 조리원복 얇은거 하나 입으셨어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더우면 오히려 병난다고.. 에어컨 26~28도 맞춰서 거의 하루종일 키다시피 생활했고요. 거실에 켜두었을땐 선풍기 이용해 방으로 바람 보내고.. 엄마랑 애기는 방에 있거나.. 이런 식으로요.
    더구나 한창 습할때라 에어컨 없이는 생활이 안되더라고요..
    애낳은지 벌써 4년째인데 아직까지 별 문제 없네요..^^

  • 2. 에어컨트세요
    '12.7.16 1:49 PM (121.147.xxx.133)

    출산한 엄마도 그렇지만 갓 태어난 아가도 습해서 피부가 힘들거에요.
    에어컨 아주 약하게, 아니면 제습기능으로 해 놓으시고 집에서 긴팔 긴바지입고 양말 신으시면 되요.
    저희 언니가 재작년 7월 말에 애기낳고 산후조리도 조리지만 너무 더워서 외출 못하고 집에서
    에어컨 아주 약하게 틀고 대신 맨바닥에 앉거나 눕거나 하지 않고 팔다리 가리고 지냈어요.
    애기도 여름 잘 났고 언니도 나름 노산이었는데 ;; 아직까진 문제 없어요. ^^

  • 3. 산후풍은 사람나름
    '12.7.16 2:32 PM (116.41.xxx.233)

    겨울에 둘째낳고 조리원에 있을때 같이 있던 산모는 벌써 산후풍왔다고...특정부위가 시리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조리원있던 전 덥다고 보일러끄고도 지냈었는데...ㅡ.,ㅜ
    큰아이는 7월말에 낳아서 정말 더워서 고생했는데요..
    전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어서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더라구요.
    그래서 긴팔은 한 일주일만에 벗어던졌고..집에서 에어컨켜고..대신 바람은 직접 닿지 않게 지냈어요.
    큰애 출산한지는 6년. 둘째는 2년반됐는데 아직은 멀쩡해요..
    산후풍은 나중에 늙어서도 올수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두고 봐야겠죠..ㅎㅎ

  • 4. 하늘꽃
    '12.7.16 9:52 PM (175.125.xxx.98)

    가제손수건에 너무차지않게 물 적셔서 목에 묶어보세요.
    저 8월에 애낳고 그렇게하고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96 감우성 '그녀에게' 합류.. 인간 박정희에 끌렸다.......... 74 아!!!! 2012/07/16 13,057
129895 올림픽 기다리세요?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5 운동 2012/07/16 1,280
129894 몸 차가운 분들 녹차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5 반지 2012/07/16 2,477
129893 카페에서 외모가 너무 샤프하고,근사한 남자를 봤네요..근데,, 55 루티 2012/07/16 17,022
129892 백화점 환불로 인한 사은품 반환 문제.. 어찌하나요? 4 .. 2012/07/16 4,288
129891 하우스 푸어의 기사의도는 결국 도와주겠다는 뜻 9 연막 2012/07/16 3,361
129890 양복 as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2/07/16 1,855
129889 skt 무료문자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무료문자 2012/07/16 926
129888 분당지역 사우나좀 추천해주세요 1 애들이랑 갈.. 2012/07/16 1,724
129887 적당히 시판음식(?) 이용하니 편하고 좋네요. 4 .. 2012/07/16 3,122
129886 중3 남자아이 여름방학동안 1 진지하게 여.. 2012/07/16 1,205
129885 황당한 게시판이네요. 2 허허 2012/07/16 1,342
129884 녹차 꾸준히 마시고 효과 보신 분 계세요? 7 녹차의 효능.. 2012/07/16 3,588
129883 그럼 박근혜기타 사람들은 뭘 먹고 사나요??? 7 tt 2012/07/16 1,320
129882 계란, 감자, 햄, 양파, 가지를 가진 자취생의 고민.. 15 공짜점심 2012/07/16 3,997
129881 하이퍼센트 추천인, 쿠폰 있으신분 주세요.^^ 3 미리감사^^.. 2012/07/16 818
129880 금리를 내린 이유 [펌] 2 저녁숲 2012/07/16 1,922
129879 세달된푸들아가 열재는방법가르쳐주세요 5 강아지 2012/07/16 1,945
129878 다들 남이 해준 밥이 젤 맛나는데.. 9 내 밥이 최.. 2012/07/16 2,373
129877 우리아버님 전화 받았는데^^ 3 ^^ 2012/07/16 1,895
129876 어린이집 상담하러 오라는데 머 사가야 하나요? 7 궁금해여 2012/07/16 1,601
129875 급질문! 옥수수 삶는법 2 질문 2012/07/16 1,830
129874 베스트글에 중경외시 21 따라가기 어.. 2012/07/16 5,537
129873 점장님을 더이상 못보다니 슬퍼요 6 .. 2012/07/16 3,520
129872 치마안에 입는 숏팬츠 어디서 파나요?? 9 치마와 속옷.. 2012/07/16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