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철 산후조리 노하우 좀!!

셋째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7-16 13:43:24

6월 27일 애기 낳고 아직 몸조리 중인데

애기도 넘 순해서 거의 젖만 먹음 자고

집안일도 도우미분이 다 해주시고

큰 애들도 늦게까지 봐주는 곳이 있어

저녁에 애들 아빠 퇴근해서 저녁 챙겨주고 애들 씻기도 재우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음 되는뎅...ㅠ.ㅠ

근데 가만 있어도 넘 더워서 (저녁에 선선해도 유독 혼자 더워하고 있어요)

낮에 누워 낮잠 자는 것도 힘들어요

땀띠도 났었고 지금도 여기 저기 가려워요

얇긴 하지만 긴팔, 긴바지, 양말 신고 있어요

매일 밤 샤워하구요

근데 샤워하고 나와도 덥더라구요

물론 선풍기, 에어컨 바람음 안쐬고 있고 자연풍은 맞아요 ㅎ

이건 당체 몸조리가 안돼네요

이러다 멘붕 올꺼 같아 훌러덩 벗어보니

약간 팔다리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할까 싶어 다시 입기도 했어요

집안에서도 좀 많이 움직였다 싶음 발이 아프기도 하고 ㅠ.ㅠ

도대체 여름철 몸조리는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팔은 언제쯤 입어도 될까요

정말 몸조리 제대로 안하면 늙어서 고생할까요

36세이고 이번에 셋째에요

도착한지 15분만에 순풍 낳았구

임신기간도 수월, 아기는 3.3kg으로 건강

에휴....몸조리가 젤 힘들었어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전 또 누우러 갑니다

 

IP : 182.2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아가
    '12.7.16 1:46 PM (114.205.xxx.252)

    7월 이맘때 애기 낳았고요.. 전 아이 하나라.. 부족하지만 제 경험상..
    일단 전 조리원에 있었는데 조리원에서도요..
    직접 쐬는 바람이 아닌이상 에어컨 켜두시되 바닥만 너무 차갑게 하지 말라 하시더라고요.
    저희 조리원에서 반정도는 양말(+내복) 신으셨고 나머지는 조리원복 얇은거 하나 입으셨어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더우면 오히려 병난다고.. 에어컨 26~28도 맞춰서 거의 하루종일 키다시피 생활했고요. 거실에 켜두었을땐 선풍기 이용해 방으로 바람 보내고.. 엄마랑 애기는 방에 있거나.. 이런 식으로요.
    더구나 한창 습할때라 에어컨 없이는 생활이 안되더라고요..
    애낳은지 벌써 4년째인데 아직까지 별 문제 없네요..^^

  • 2. 에어컨트세요
    '12.7.16 1:49 PM (121.147.xxx.133)

    출산한 엄마도 그렇지만 갓 태어난 아가도 습해서 피부가 힘들거에요.
    에어컨 아주 약하게, 아니면 제습기능으로 해 놓으시고 집에서 긴팔 긴바지입고 양말 신으시면 되요.
    저희 언니가 재작년 7월 말에 애기낳고 산후조리도 조리지만 너무 더워서 외출 못하고 집에서
    에어컨 아주 약하게 틀고 대신 맨바닥에 앉거나 눕거나 하지 않고 팔다리 가리고 지냈어요.
    애기도 여름 잘 났고 언니도 나름 노산이었는데 ;; 아직까진 문제 없어요. ^^

  • 3. 산후풍은 사람나름
    '12.7.16 2:32 PM (116.41.xxx.233)

    겨울에 둘째낳고 조리원에 있을때 같이 있던 산모는 벌써 산후풍왔다고...특정부위가 시리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조리원있던 전 덥다고 보일러끄고도 지냈었는데...ㅡ.,ㅜ
    큰아이는 7월말에 낳아서 정말 더워서 고생했는데요..
    전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어서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더라구요.
    그래서 긴팔은 한 일주일만에 벗어던졌고..집에서 에어컨켜고..대신 바람은 직접 닿지 않게 지냈어요.
    큰애 출산한지는 6년. 둘째는 2년반됐는데 아직은 멀쩡해요..
    산후풍은 나중에 늙어서도 올수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두고 봐야겠죠..ㅎㅎ

  • 4. 하늘꽃
    '12.7.16 9:52 PM (175.125.xxx.98)

    가제손수건에 너무차지않게 물 적셔서 목에 묶어보세요.
    저 8월에 애낳고 그렇게하고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2 엑셀 함수 좀 도와주세요 1 ... 2012/11/17 1,913
180381 82님들!!!!! 7 큰일나 2012/11/17 1,465
180380 지쳤습니다.위로좀.. 8 하루8컵 2012/11/17 2,135
180379 시크릿가든의 천재가수 썬 역할했던 1 멋진가수 2012/11/17 2,416
180378 부장판사 김재환? 2 망치부인구속.. 2012/11/17 1,766
180377 인간은 변화될 수 있는가? 스윗길 2012/11/17 1,075
180376 구두 뭘로 닦으세요,.? 3 지금 2012/11/17 1,271
180375 전세집등본에 계약자 이름이 안남아있을 경우,전세금 보존이 안되는.. 3 하니 2012/11/17 1,508
180374 (급급질문)논술,한양대에서 외대로 이동 경로좀,, 3 엄니 2012/11/17 1,496
180373 아줌마들이 아가씨들한테 이쁘다는 말 23 중년아줌마 2012/11/17 6,905
180372 "무리수" "모순" 부메랑 .. 2 자가당착 2012/11/17 1,148
180371 세상엔 따뜻한 분들이 더 많네요!!!정말 감사합니다. 5 라이프 2012/11/17 2,146
180370 양문형냉장고는 냉동실이 크지요? 4 .... 2012/11/17 1,855
180369 문후보 지지자만 보세요.. 14 다음달이 대.. 2012/11/17 2,109
180368 김포공항 아울렛 오늘 많이 복잡할까요? 1 ^^ 2012/11/17 1,479
180367 김치먹고 남은 양념 활용법 궁금 9 ... 2012/11/17 3,015
180366 배추 직접 절이면 미친듯이 힘들까요 11 2012/11/17 3,580
180365 제주도에서 광택약,농약등 안뿌리고 키운 맛있는 귤 사고싶은데요... 2 /// 2012/11/17 1,546
180364 왜 안철수는 친노를 싫어하는지 아시는 분 24 .. 2012/11/17 8,104
180363 외국에도 82같은 사이트 있나요? 1 ㅁㅁ 2012/11/17 1,693
180362 자동차 시트, 발매트 관리법 2 ... 2012/11/17 1,679
180361 문재인 큰일났네요. 33 속보 2012/11/17 10,472
180360 이런경우 (백화점)..환불은 불가능 한가요? 3 .. 2012/11/17 2,143
180359 제주변만 이런가요? 남녀차이 2012/11/17 1,282
180358 엘튼존 CM에 나오는 곡 제목이요? 5 내한공연 2012/11/1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