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철 산후조리 노하우 좀!!

셋째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2-07-16 13:43:24

6월 27일 애기 낳고 아직 몸조리 중인데

애기도 넘 순해서 거의 젖만 먹음 자고

집안일도 도우미분이 다 해주시고

큰 애들도 늦게까지 봐주는 곳이 있어

저녁에 애들 아빠 퇴근해서 저녁 챙겨주고 애들 씻기도 재우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음 되는뎅...ㅠ.ㅠ

근데 가만 있어도 넘 더워서 (저녁에 선선해도 유독 혼자 더워하고 있어요)

낮에 누워 낮잠 자는 것도 힘들어요

땀띠도 났었고 지금도 여기 저기 가려워요

얇긴 하지만 긴팔, 긴바지, 양말 신고 있어요

매일 밤 샤워하구요

근데 샤워하고 나와도 덥더라구요

물론 선풍기, 에어컨 바람음 안쐬고 있고 자연풍은 맞아요 ㅎ

이건 당체 몸조리가 안돼네요

이러다 멘붕 올꺼 같아 훌러덩 벗어보니

약간 팔다리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할까 싶어 다시 입기도 했어요

집안에서도 좀 많이 움직였다 싶음 발이 아프기도 하고 ㅠ.ㅠ

도대체 여름철 몸조리는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팔은 언제쯤 입어도 될까요

정말 몸조리 제대로 안하면 늙어서 고생할까요

36세이고 이번에 셋째에요

도착한지 15분만에 순풍 낳았구

임신기간도 수월, 아기는 3.3kg으로 건강

에휴....몸조리가 젤 힘들었어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전 또 누우러 갑니다

 

IP : 182.2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아가
    '12.7.16 1:46 PM (114.205.xxx.252)

    7월 이맘때 애기 낳았고요.. 전 아이 하나라.. 부족하지만 제 경험상..
    일단 전 조리원에 있었는데 조리원에서도요..
    직접 쐬는 바람이 아닌이상 에어컨 켜두시되 바닥만 너무 차갑게 하지 말라 하시더라고요.
    저희 조리원에서 반정도는 양말(+내복) 신으셨고 나머지는 조리원복 얇은거 하나 입으셨어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더우면 오히려 병난다고.. 에어컨 26~28도 맞춰서 거의 하루종일 키다시피 생활했고요. 거실에 켜두었을땐 선풍기 이용해 방으로 바람 보내고.. 엄마랑 애기는 방에 있거나.. 이런 식으로요.
    더구나 한창 습할때라 에어컨 없이는 생활이 안되더라고요..
    애낳은지 벌써 4년째인데 아직까지 별 문제 없네요..^^

  • 2. 에어컨트세요
    '12.7.16 1:49 PM (121.147.xxx.133)

    출산한 엄마도 그렇지만 갓 태어난 아가도 습해서 피부가 힘들거에요.
    에어컨 아주 약하게, 아니면 제습기능으로 해 놓으시고 집에서 긴팔 긴바지입고 양말 신으시면 되요.
    저희 언니가 재작년 7월 말에 애기낳고 산후조리도 조리지만 너무 더워서 외출 못하고 집에서
    에어컨 아주 약하게 틀고 대신 맨바닥에 앉거나 눕거나 하지 않고 팔다리 가리고 지냈어요.
    애기도 여름 잘 났고 언니도 나름 노산이었는데 ;; 아직까진 문제 없어요. ^^

  • 3. 산후풍은 사람나름
    '12.7.16 2:32 PM (116.41.xxx.233)

    겨울에 둘째낳고 조리원에 있을때 같이 있던 산모는 벌써 산후풍왔다고...특정부위가 시리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조리원있던 전 덥다고 보일러끄고도 지냈었는데...ㅡ.,ㅜ
    큰아이는 7월말에 낳아서 정말 더워서 고생했는데요..
    전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어서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더라구요.
    그래서 긴팔은 한 일주일만에 벗어던졌고..집에서 에어컨켜고..대신 바람은 직접 닿지 않게 지냈어요.
    큰애 출산한지는 6년. 둘째는 2년반됐는데 아직은 멀쩡해요..
    산후풍은 나중에 늙어서도 올수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두고 봐야겠죠..ㅎㅎ

  • 4. 하늘꽃
    '12.7.16 9:52 PM (175.125.xxx.98)

    가제손수건에 너무차지않게 물 적셔서 목에 묶어보세요.
    저 8월에 애낳고 그렇게하고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29 공덕역에서 30분정도 거리 학군 괜찮고 애 키우기 좋은곳 없을까.. 5 이사고민 2012/08/13 2,559
138828 어제 남격보고..북한에 계속 있는게 나았을것같은분 6 .. 2012/08/13 2,622
138827 사랑은 이제 안 하고 싶고...가족으로 같이 함께할 사람 찾는 .. 15 mm 2012/08/13 3,740
138826 꺄아악. 내일부터 폭우가. 2 된다!! 2012/08/13 2,673
138825 초대음식 질문이요~ 6 요리 2012/08/13 1,046
138824 수능영어랑 토플영어랑 다른 가요? 3 영어꽝 2012/08/13 2,314
138823 힘들게 사시는 독거 노인들 도와드리고 티몬신현성대표와 저녁식사!.. 1 pauste.. 2012/08/13 895
138822 저 오늘 생일인데, 엄마가 불쌍해요 ㅠㅠ 6 .. 2012/08/13 1,690
138821 유머!!! 큰거 고추와 작은 고추의 논리력 ㅎㅎㅎㅎ 1 수민맘1 2012/08/13 1,804
138820 반찬도우미 4주 구하는데 어렵네요... 9 2012/08/13 4,057
138819 아이스 에이지와 새미의 어드벤처 중 4 영화 2012/08/13 1,167
138818 영구치가 없다는 중1 아이 어쩌면 좋아요? 8 노을 2012/08/13 2,553
138817 사업 하시는 분 1 친구남편 2012/08/13 830
138816 세상에 오늘 경복궁옆 큰불 났네요 ㅠㅠ 8 열솟는다 2012/08/13 2,538
138815 16년 째 신혼이라네요 8 .. 2012/08/13 4,369
138814 샤넬백 관세.. 4 조심히.. 2012/08/13 4,117
138813 가방이나 구두 대신 칼에 꽂히시는(?) 분들 계시나요? ^^ 13 레모네이드 2012/08/13 2,214
138812 남자의 자격 북한여성들 보니깐 성형을 많이 했더라구요 13 .. 2012/08/13 4,469
138811 저녁 뭐해드실거에요? 4 뭐먹지? 2012/08/13 1,250
138810 저는 그래서 세상이 공평하다 생각하거든요.. 10 rrr 2012/08/13 3,167
138809 런던 올림픽 개막시, 폐막식을 보며 5 당근 2012/08/13 1,712
138808 자게에 아쉬운점:-( 3 곰녀 2012/08/13 1,377
138807 남자나 여자나...이런데 약해요.. 4 rrr 2012/08/13 2,150
138806 서울 지금 덥나요? 6 ... 2012/08/13 1,562
138805 넝쿨당에서 이숙이가 유준상이벤트때 입었던 원피스 이쁜가요? 23 .. 2012/08/13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