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문법 인강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3맘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2-07-16 13:11:44

안녕하세요..여러분..

뭐좀 여쭤볼려고 문두드립니다..

지금 중3인 아들의 문법공부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영어공부를 꾸준히는 하고 있는데 내신이 그다지 잘 나오진 않습니다.

80점대에서 90점대를 넘나듭니다..

여긴 지방이고 학원을 다니고는 있습니다만

내신을 완벽히 커버해주는 학원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문법이 좀 취약하여 이번 여름방학때

문법에 집중해야 할것 같은데  마땅히 방법을 못 찾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혹 괜찮은 문법 인강 있다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천일문 강의는 어떠한지 도움말씀도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1.55.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석비
    '12.7.16 1:31 PM (121.168.xxx.165)

    인강 추천이 아니라 죄송해요
    학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고 어머님이 이리 인강 문의도 하실 정도면
    아드님이 나름 성실한 아이인 것 같아서 이뻐요^^
    성실한 아이라면 인강보다는요
    문법책을 문법만 보지말고 영작을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문법이라는게 형식에 맞게 잘 글쓰고 잘 말하기 위해 필요한 거라고 봐요
    현재완료다 현재분사다 이런 것 외우고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하고 문장 속에서 알맞게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봐요
    이런 걸 잘 할려면 문법책에 나오는 문법개념 제대로 꼼꼼히 정리하고
    거기에 맞춰 꼼꼼히 문장을 써 볼 필요가 있어요
    한글로 일단 문장을 해석하고
    해석한 문장을 다시 영어로 써 보게 한 번 시켜보세요
    그러면 일단 자꾸 쓰다보면 문법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사실 저의 아이는 중2인데 문법으로 틀린 적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학교내신영어에 그리 투자하지도 않고요
    그럴 수 있는 배경이
    문법을 눈으로 보고 풀기 보다는 꼼꼼히 써보면서 공부했다는 거랍니다

  • 2. 보석비
    '12.7.16 1:34 PM (121.168.xxx.165)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너무 지겹다
    토 나올 것 같다
    이런 말 여러번 했는데요
    그래도 자꾸 덧칠하다보니 어느순간 재미있어졌다고 해요
    문법도 수학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자꾸 써보고 틀린 것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정리가 되어요 저희는 같은 문제집 3권도 풀어보았어요^^
    맨일 1시간씩 이렇게 1년만 하면 문법걱정은 뚜욱입니다

  • 3. 보석비
    '12.7.16 1:35 PM (121.168.xxx.165)

    이어서~ 수학도 그렇잖아요
    인강 듣는다고 수학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자신이 엉덩이 붙이고 땀 흘려 공부해야 결실이 나오죠.
    영문법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 4. 원글
    '12.7.16 1:57 PM (121.55.xxx.216)

    어휴 보석비님 ..
    세번씩이나 댓글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가 그닥 학구적이고 성실한 아이는 아니구요..
    그저 근근히 기본만 해요..

    그나마 영,수는 학원을 다니니 점수가 저 정도구요..
    나머지 암기과목이라 일컬어지는 과목들은 정말 한숨만 나와요..
    지는 했다고하는데 제 경험상은 열심히 했다면 도저히 나올수 없는
    그런 점수를 받아옵니다..

    이제 곧 고교 진로를 결정해야하는데
    제 머리가 하얗습니다..

    과목 자체보다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저를 절망시킵니다..

    너무나 다정한 답변에 제가 넋두

  • 5. 원글
    '12.7.16 1:57 PM (121.55.xxx.216)

    리를 늘어놓고 말았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6. 저도
    '12.7.16 2:12 PM (1.225.xxx.126)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보석님의 보석 같은 리플 보고 횡재합니다. ㅎㅎㅎ
    원글님 좋은 질문 올려주셔서 저도 덕봅니다. 감사합니다^^

  • 7. 문법
    '12.7.16 2:34 PM (59.25.xxx.66)

    같은 중3아이네요..저희는 1316으로 문법 공부하기에 수박씨닷컴의 케이트쌤 1316강의 듣고 있어요...문법강의를 제가 여러개 들어봤는데 사실...인강 거기서 거기예요...그래도 기본이 되어있는 아이같으니...인강들으면서 하는것 도움이 될거예요...울 애같은 경우는 1316 인강듣고 문제풀고 문제로 마스터 하는 영문법 한권 같이 풀어요...그리고 윗분 말씀하신것처럼....1316 에 나와있는 문장(모두 다 하지는 못하고..preview라고 5개정도의 문장만) 제가 답지 보고 한글로 물어보면 영어로 영작한답니다....이과정이 참 좋은데....울애도 싫어하지요... 우리도 이번 여름방학동안 중등문법 마무리가 목표랍니다.....같이 함께해요~~

  • 8. 윈디
    '12.7.16 2:47 PM (218.156.xxx.95)

    저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9. 해맑은웃음70
    '12.7.16 4:46 PM (121.144.xxx.234)

    저희딸이 중3인데 문법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 10. ...
    '12.7.16 5:17 PM (121.139.xxx.186)

    지나가다 저도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
    '12.10.9 10:25 AM (218.236.xxx.40)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144 빨래방 신세계네요..지금 빨래방에서 82중 12 그건 2012/07/18 5,401
129143 답글감사합니다 원글은펑할게요... 21 아넷사 2012/07/18 3,690
129142 이명박이 임기 막판까지 반드시 처리할려고 용쓰는 세가지 45 ... 2012/07/18 8,278
129141 딸아이들은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걸까요? 31 에휴 2012/07/18 6,548
129140 뜨개질 중 리리안이라고 아세요? 3 리리안 2012/07/18 1,506
129139 이자스민의 선택사항 난리브루스 2012/07/18 1,421
129138 광우병뉴스가 쏙 들어갔는데... 6 한우는? 2012/07/18 1,129
129137 상담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점네개 2012/07/18 812
129136 bump of chicken 좋아하는 분 계세요? 8 ^^ 2012/07/18 1,276
129135 지금 팔고있는 실크텍스휴매트리스 어떤가요? 2 실크텍스휴매.. 2012/07/18 1,031
129134 중국 유학간 아들 먹거리 8 아우래 2012/07/18 1,738
129133 온 사회가 문란해졌나봐요. 4 사회 2012/07/18 3,334
129132 법인카드는..아니 사업자카드는 어디카드가 제일 좋으신지 알려주세.. 사업자분들... 2012/07/18 1,299
129131 추적자 서회장님 몸은 편했을 거 같아요 8 추적자예찬 .. 2012/07/18 3,091
129130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몇일전에 겪은 일이예요 8 귀신 게 섯.. 2012/07/18 3,791
129129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11 .. 2012/07/18 2,070
129128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2 캐리어 2012/07/18 1,201
129127 대우세탁기 어떤가요?가전문의 4 세탁기 2012/07/18 2,418
129126 야식 뭐 드세요? 8 ^^ 2012/07/18 2,402
129125 인터넷으로 편하고 구김 안가는 바지(외출용) 살려면 골프바지 .. 1 ... 2012/07/18 2,076
129124 아이들에게 칭찬 받는 게 왤케 좋을까요? 2 추적자짱 2012/07/17 948
129123 우리나라 패션의 절정이었나봐요. 10 강점기때 2012/07/17 4,051
129122 [펌-수정] 김용민 내곡동 지명통보 영상 3 ... 2012/07/17 1,596
129121 용인 죽전쪽 초등학생들이 고3처럼 공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12 초딩이 새벽.. 2012/07/17 4,140
129120 빅 보는데 공유 연기 잘하네요~~ 15 고양이2 2012/07/17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