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들 집안일은 안밀리고 하시는지요?

정수연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2-07-16 13:04:24

회사에서는 오늘저녁에 집에가면  반찬 만들고 이것저것 집안 정리고 하고

애 공부도 가르키고 책도 읽어줘야지..

하고 맘은 맨날 먹지만

 

막상 집에가면 넘 배고파 반찬 한가지 만들어서 먹고 나면

배가 부르니 축 늘어져서

설겆이는 커녕.. 앉아서 tv보다가 넘 졸립기 시작

 

배가 부르니 사다놓은 과일도 깍아먹기 귀찬아 만원어치 사다놓은

참외는 몇개 못먹고 버리고, 토마토는 오천원어치 사다 놓은 것도

한두개는 물러서 못먹고 버리고,

 

위가 안좋아 쬐금 사다놓은 양배추는 먹여야지 하면서 제대로 다 먹은 적 없이 버리고

세일한다고 사다놓은 화장품은 쇼핑백채 작은방에서 굴러다니고

남편은 다 버린다고 난리 난리..

IP : 203.142.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1:08 PM (121.160.xxx.196)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22222222222222

  • 2. ...
    '12.7.16 1:41 PM (211.237.xxx.129) - 삭제된댓글

    둘다 잘하기는 첨부터 불가능하였던 걸로..

  • 3. ..
    '12.7.16 1:58 PM (222.101.xxx.45)

    집에오면 파김치 ~~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합니다.

    식사는 각자먹고들어오고요..

  • 4. 밥이문제
    '12.7.16 2:02 PM (115.139.xxx.98)

    저도 직장맘이라서 완전 공감해요. ㅎㅎ
    저녁에 집에서 밥을 먹으면 저도 영락없이 맥이 탁 풀리고 힘들어지더라구요.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되도록 회사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들어가요.
    아주 간단하게 요기만이라도 해결하고 들어가면 허기져서 막 짜증나는것도 덜하고 밥을 먹는다 해도 적당히 조절이 되더라구요.
    집에가서 밥 먹으면 배고팠다 먹는거라서 양도 많게되고..힘들어요.

  • 5. 지지지
    '12.7.16 2:07 PM (116.32.xxx.167)

    주말에 온갖 국물 만들어두고 고기양념해두고 평일저녁엔 집에 오자마자 다다다 고기볶고 국끓여 밥먹고.
    반찬하는 틈틈이 애들 숙제봐주고 공부봐주고 열시넘어 제시간 생기면 맥주마시고...
    청소는 그냥 빗자루로 보이는곳 쓱쓱 쓸어주고...그 와중에 빨래감 넘치면 한숨쉬고......
    어찌 보냈었는지....그래도 지금보단 훨씬 알차게 보냈었어요

  • 6. ^^;;
    '12.7.16 2:11 PM (220.83.xxx.165)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3333333

  • 7. ㅋㅋ
    '12.7.16 2:13 PM (59.13.xxx.126)

    다 마찬가지네여.. 저는 일단 퇴근함 한40분정도 누워있다가 저녁준비합니다.
    애들이 학원갔다 7시30분정도에 오거든여 7시부터 저녁준비해서 애들 학원갔다옴 저녁먹구 치우구 바로 또 눕습니다.. 일단 평일에는 머든지 할려구하구여.. 주말됨 주방에서 떠납니다.
    남편한테 맡기는편입니다 라면을 먹더라도 주말엔 거의 안움직입니다..

  • 8. ....
    '12.7.16 2:42 PM (175.196.xxx.18)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4444444

    오늘 넘 재미있네요..ㅎㅎ

  • 9. 애없는 맞벌이,
    '12.7.16 3:04 PM (115.91.xxx.202)

    퇴근과 동시에 세탁기 세팅,
    미리 주말에 준비해둔 육수에 찌개한가지 끓여 김치+반찬 한두가지로 저녁해결,
    저녁설거지는 남편몫,
    설거지할동안 걸레 발로 밀고 여기저기다니며 닦아주고(문열고 사니까 먼지장난아니에요 ㅜ.ㅜ)
    씻고 머리말리고 나면 어김없이 세탁기 종료신호가 울립니다.
    빨래널고 널린 빨래 개고...
    하루이틀만 걸러도 일거리가 눈에 거슬려서 짜증나요...

    가끔은 만사가 귀찮으면 다 폐업합니다.
    대신, 주말에 가사일 폭탄맞습니다. ㅡ.ㅡ
    끝은 언제 나는건가요...

    이상 초보 주부였습니다.

  • 10. 애없는 맞벌이,
    '12.7.16 3:05 PM (115.91.xxx.202)

    아참,
    모든 쇼핑은 인터넷으로 ㅋㅋㅋ
    택배가 넘쳐납니다.
    세제, 생필품, 야채, 과일까지 모두...
    택배 뜯어치우기도 이젠 지겹네요...

  • 11. 집안일
    '12.7.16 3:21 PM (122.45.xxx.33)

    치워도 표안나고
    안치우면 지나가던 돼지가 꿀꿀거리며 자기집인 줄 알고 들어 올 정도고.....
    쇼핑도 못하니 맨날 단벌 신사
    분리수거 귀찮아 사는 것도 포기
    돈이라도 모였나하면 외식으로 폴폴
    남은건 약간의 현금과 부실한 육체
    어쩌리요

  • 12. 저 직장맘
    '12.7.16 3:51 PM (203.142.xxx.231)

    가끔 배달시켜 먹고 싶은데 아들이 그냥 밥달라고 하면,, 너무 슬퍼요.. ㅠㅠㅠ

    지난 금요일에도 집앞 식당가서 고기좀 구워먹자고 했는데. 아들이 집에서 먹겠다고 해서.. 겨우 달래서 갔다왔네요. 11살밖에 안된 녀석이 집밥을 너무 좋아해서.

  • 13. 내일은
    '12.7.16 3:52 PM (59.10.xxx.69)

    애기 소풍도시락 싸야하는데 ㅠㅠ
    무슨 야외활동을 그리도 자주가는지...흑흑..너무 힘드네요

  • 14. 물고기
    '12.7.16 3:59 PM (211.234.xxx.63)

    쇼핑백채 굴러다니고555555

    주말에 동네반찬가게에서 5~7가지산후에
    일주일버티고 국이나 찌게만 끓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88 중국집 짜장면 향은 뭘로 내는 건가요? 4 요리 2012/11/05 1,892
175087 일본에서 배(먹는)도 수입하나요? 8 방사능 2012/11/05 2,094
175086 쿡탑있는 식기세척기, a/s로 쿡탑제거하고 상판올릴수 있나요? 1 식기세척기 2012/11/05 1,755
175085 드래곤 플라이트 질문 몇 가지 16 게임 2012/11/05 2,735
175084 7ㅡ8천정도로 13 전세 2012/11/05 3,357
175083 댓글이 살벌해서 그런지 베스트글이 달라지네요. 4 악플 2012/11/05 2,236
175082 인터넷 클릭하면 마구 마구 이상한 사이트들이 떠요 3 2012/11/05 1,615
175081 박근혜의 수능위주vs문재인의 내신위주 9 ... 2012/11/05 2,156
175080 외국 사시는 82님들, 그곳은 투표시간 어떻게 되는지요? 1 한번 모아보.. 2012/11/05 1,852
175079 다섯손가락 다미오빠 어떻게 된거에요? 6 궁금 2012/11/05 2,446
175078 겨울 파카들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부피큰 겉옷들 어떻게 관리하.. 6 소파에 2012/11/05 2,711
175077 손바닥 1 손바닥 2012/11/05 1,520
175076 듣는국민 정말 짜증나거든요!~ 3 투표 2012/11/05 1,555
175075 사골 기름으로 씽크대가 막혔어요. 도와주세요 15 씽크대 하수.. 2012/11/05 15,129
175074 진중권 vs 변희재, 사망유희 첫토론 합니다. 4 규민마암 2012/11/05 2,195
175073 아기들 두 살 터울 괜찮나요? 3 둘째고민 2012/11/05 3,428
175072 홍대앞에서 가구제작해보신분 계세요? 3 맞춤가구 2012/11/05 2,542
175071 文·安 vs 朴, TV토론 무산 “네탓“ 공방 1 세우실 2012/11/05 1,404
175070 2억3천으로 매매를?학군좋은곳에 전세를? 4 고민을 2012/11/05 2,525
175069 cj오쇼핑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어떨까요? 스마트폰 2012/11/05 1,466
175068 면생리대 세탁관련..질문 좀.. 9 .. 2012/11/05 2,883
175067 아이와 해외 여행 추천해주세요 1 설렘 2012/11/05 1,947
175066 오늘 원주농협 한우 판매하는날 아니예요? 1 한우 2012/11/05 1,951
175065 류근찬씨가 안철수보다 새로운정치인 같군요. 5 류근찬 2012/11/05 1,795
175064 아침에 보고 배꼽잡고 웃었어요. 여의도텔레토비리턴즈 7 ,. 2012/11/05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