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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들 집안일은 안밀리고 하시는지요?

정수연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2-07-16 13:04:24

회사에서는 오늘저녁에 집에가면  반찬 만들고 이것저것 집안 정리고 하고

애 공부도 가르키고 책도 읽어줘야지..

하고 맘은 맨날 먹지만

 

막상 집에가면 넘 배고파 반찬 한가지 만들어서 먹고 나면

배가 부르니 축 늘어져서

설겆이는 커녕.. 앉아서 tv보다가 넘 졸립기 시작

 

배가 부르니 사다놓은 과일도 깍아먹기 귀찬아 만원어치 사다놓은

참외는 몇개 못먹고 버리고, 토마토는 오천원어치 사다 놓은 것도

한두개는 물러서 못먹고 버리고,

 

위가 안좋아 쬐금 사다놓은 양배추는 먹여야지 하면서 제대로 다 먹은 적 없이 버리고

세일한다고 사다놓은 화장품은 쇼핑백채 작은방에서 굴러다니고

남편은 다 버린다고 난리 난리..

IP : 203.142.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1:08 PM (121.160.xxx.196)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22222222222222

  • 2. ...
    '12.7.16 1:41 PM (211.237.xxx.129) - 삭제된댓글

    둘다 잘하기는 첨부터 불가능하였던 걸로..

  • 3. ..
    '12.7.16 1:58 PM (222.101.xxx.45)

    집에오면 파김치 ~~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합니다.

    식사는 각자먹고들어오고요..

  • 4. 밥이문제
    '12.7.16 2:02 PM (115.139.xxx.98)

    저도 직장맘이라서 완전 공감해요. ㅎㅎ
    저녁에 집에서 밥을 먹으면 저도 영락없이 맥이 탁 풀리고 힘들어지더라구요.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되도록 회사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들어가요.
    아주 간단하게 요기만이라도 해결하고 들어가면 허기져서 막 짜증나는것도 덜하고 밥을 먹는다 해도 적당히 조절이 되더라구요.
    집에가서 밥 먹으면 배고팠다 먹는거라서 양도 많게되고..힘들어요.

  • 5. 지지지
    '12.7.16 2:07 PM (116.32.xxx.167)

    주말에 온갖 국물 만들어두고 고기양념해두고 평일저녁엔 집에 오자마자 다다다 고기볶고 국끓여 밥먹고.
    반찬하는 틈틈이 애들 숙제봐주고 공부봐주고 열시넘어 제시간 생기면 맥주마시고...
    청소는 그냥 빗자루로 보이는곳 쓱쓱 쓸어주고...그 와중에 빨래감 넘치면 한숨쉬고......
    어찌 보냈었는지....그래도 지금보단 훨씬 알차게 보냈었어요

  • 6. ^^;;
    '12.7.16 2:11 PM (220.83.xxx.165)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3333333

  • 7. ㅋㅋ
    '12.7.16 2:13 PM (59.13.xxx.126)

    다 마찬가지네여.. 저는 일단 퇴근함 한40분정도 누워있다가 저녁준비합니다.
    애들이 학원갔다 7시30분정도에 오거든여 7시부터 저녁준비해서 애들 학원갔다옴 저녁먹구 치우구 바로 또 눕습니다.. 일단 평일에는 머든지 할려구하구여.. 주말됨 주방에서 떠납니다.
    남편한테 맡기는편입니다 라면을 먹더라도 주말엔 거의 안움직입니다..

  • 8. ....
    '12.7.16 2:42 PM (175.196.xxx.18)

    쇼핑백채 굴러다니고 4444444

    오늘 넘 재미있네요..ㅎㅎ

  • 9. 애없는 맞벌이,
    '12.7.16 3:04 PM (115.91.xxx.202)

    퇴근과 동시에 세탁기 세팅,
    미리 주말에 준비해둔 육수에 찌개한가지 끓여 김치+반찬 한두가지로 저녁해결,
    저녁설거지는 남편몫,
    설거지할동안 걸레 발로 밀고 여기저기다니며 닦아주고(문열고 사니까 먼지장난아니에요 ㅜ.ㅜ)
    씻고 머리말리고 나면 어김없이 세탁기 종료신호가 울립니다.
    빨래널고 널린 빨래 개고...
    하루이틀만 걸러도 일거리가 눈에 거슬려서 짜증나요...

    가끔은 만사가 귀찮으면 다 폐업합니다.
    대신, 주말에 가사일 폭탄맞습니다. ㅡ.ㅡ
    끝은 언제 나는건가요...

    이상 초보 주부였습니다.

  • 10. 애없는 맞벌이,
    '12.7.16 3:05 PM (115.91.xxx.202)

    아참,
    모든 쇼핑은 인터넷으로 ㅋㅋㅋ
    택배가 넘쳐납니다.
    세제, 생필품, 야채, 과일까지 모두...
    택배 뜯어치우기도 이젠 지겹네요...

  • 11. 집안일
    '12.7.16 3:21 PM (122.45.xxx.33)

    치워도 표안나고
    안치우면 지나가던 돼지가 꿀꿀거리며 자기집인 줄 알고 들어 올 정도고.....
    쇼핑도 못하니 맨날 단벌 신사
    분리수거 귀찮아 사는 것도 포기
    돈이라도 모였나하면 외식으로 폴폴
    남은건 약간의 현금과 부실한 육체
    어쩌리요

  • 12. 저 직장맘
    '12.7.16 3:51 PM (203.142.xxx.231)

    가끔 배달시켜 먹고 싶은데 아들이 그냥 밥달라고 하면,, 너무 슬퍼요.. ㅠㅠㅠ

    지난 금요일에도 집앞 식당가서 고기좀 구워먹자고 했는데. 아들이 집에서 먹겠다고 해서.. 겨우 달래서 갔다왔네요. 11살밖에 안된 녀석이 집밥을 너무 좋아해서.

  • 13. 내일은
    '12.7.16 3:52 PM (59.10.xxx.69)

    애기 소풍도시락 싸야하는데 ㅠㅠ
    무슨 야외활동을 그리도 자주가는지...흑흑..너무 힘드네요

  • 14. 물고기
    '12.7.16 3:59 PM (211.234.xxx.63)

    쇼핑백채 굴러다니고555555

    주말에 동네반찬가게에서 5~7가지산후에
    일주일버티고 국이나 찌게만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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