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녀야 될 상황인데,
며칠 째 걱정되네요.
오늘이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첫 날 입니다.
왕복 1차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긴 하는데...
4시 30분에 혼자 집에 돌아와서, 저녁 7시 까지 집에 혼자
있어야 되는데...
초등 1학년은 되야 이렇게 할 수 있겠죠?
갑자기 오후에 봐주시는 분이 그만하신다고 해서 새로운 분을 또 구해야 되는지
아니면 이대로 혼자 다니기를 시작할지 ... 막막하네요...
돈을 더 많이 들이면 될까요?
그동안
월수 (금:격주) : 4시반 유치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근처 영어학원에 데려다 주고,
1시간 뒤 집에 데려와서 7시까지...
화목 4시30~7시까지
이렇게 해서 하루 2만원 씩 드렸는데, 피곤해서 못하시겠다네요..
그저 아이 곁에만 있어 주십사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 원인은 놀이터에 내내 같이 있는게 힘드셨나봐요...
이 분이 새벽 6시~낮12 시 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헬스장에 앉아 계시는 아르바이트를 하시거든요..
마냥 제 신세 한탄을 하고 싶지만 ,해결책부터 찾아야 겠어요...
얼굴도 못뵌 분들이지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무섭다고 해도 단지 내 태권도장을 보내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미술학원은 좀 멀리 이동해야 되서, 일단은 보류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