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정신 보신 분 계세요? (기독교 관련)

초초초초초신자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2-07-16 09:03:48

교회 다니기 시작한지 이제 1년 남짓.

어렸을때 엄마가 보내서 당연히 가야 할 곳인줄 알고 다녔었고

머리 커지고 나서는 온갖 의문에 발길을 끊었었죠

 

마음이 힘들어 기댈 곳 없어 종교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래도 다녔 봤었던 기독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는데 자꾸 의문점이 드는 것이..

구역장님한테 물어보고 그래도.. 뭐랄까.. 결론적으로는 믿음으로 극복하라는 말씀들만.

 

그러던 며칠 전 시대정신이라는 다큐멘터리물을 봤는데 종교 관련 처음 멘트가 

어쩜 저의 의문점과 똑같던지..

 

종교란 것이 그저 삶의 힘듦에 대해 위로를 받고 행복하면 되는 걸까요.

교회에 다니는 것이 부담되고 힘들어 몇 주 안 나가게 되네요.

 

알 수 없는 죄책감에 벌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거 세뇌 아니야 하는 순간 순간의 열받음...? 도 들고..  왔다 갔다 해요. 도리어 교회를 나가게 되면서 마음이 더 불안정해 진 것 같네요.

믿지 않으면 지옥불에 내던져진다. 그러나 주님은 너를 사랑하신다...

이게... 뭐지.....

IP : 175.126.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보면
    '12.7.16 9:06 AM (14.57.xxx.90)

    님이 사고하는 것도 프리메이슨의 조종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합니다--;;;;;;
    거의 기계교같은 것
    세상은 프리메이슨에 의해서 모든 것이 조종된다는...
    그러다 기계교 2탄 신도됩니다;;

  • 2. 스티브잡스
    '12.7.16 9:12 AM (203.247.xxx.210)

    그의 부모는 신앙심이 두텁지 않았지만, 아들은 종교의 가르침을 따르기 원해 일요일마다 교회에 데려갔다. 그의 나이 열세살 구독했던 라이프지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두 비아프라 어린이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목사님에게 질문한다.
    “만약 제가 손가락을 하나 들어 올린다면, 하나님은 그 전부터 이미 제가 어느 손가락을 들어 올리릴지 아시나요?”
    “그렇단다.”
    “(라이프지의 표지를 내밀며) 그럼 하느님은 이것에 대해서도 아시고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아시겠네요?”

  • 3. 누가 그랬죠..
    '12.7.16 9:21 AM (14.37.xxx.184)

    종교는 마약과 같은거라고..
    그리고 그 동영상은 꼭 보세요.

  • 4. ....
    '12.7.16 9:35 AM (183.91.xxx.35)

    저는 교회내의 특권의식때문에
    안가요.
    오래다닌 사람들은 하나님 취향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목사사모님이나 그 밑에 분들
    거기도 무슨 계급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교회다닐수록 하나님을 믿는건지
    목사님을 믿는건지.... 적응이 안되요
    그냥 자기들끼리 교회놀이 하는거 같아요
    뉴스도 보지마라 뭐도 하지마라 등등

  • 5. ..
    '12.7.16 10:39 AM (203.252.xxx.52)

    .그거 사실과 비사실이 섞여있어서요 믿으시면 위험하다네요.
    그 영상이 급속히 퍼진 것을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뒤에 뭔 세력이 있다는 뜻이죠.

    의문점에 대한 공감도 있기는 하겠지만
    알지못하면서 거기서 전파하는 내용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고요.
    기독교 안티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 6. 특종믿음사건
    '12.7.16 11:03 AM (119.207.xxx.246)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어서, 권하고 싶습니다.

    "특종 믿음 사건(기독교 8대 난제에 대한 유명 저널리스트의 탐색)" 이란 책입니다.

    제목은 좀 촌스러운데.. 내용은 굉장히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각 챕터 제목이에요.. 참고하시라구요..

    1: 사랑의 하나님이 악과 고난을 허용할 수 있는가?
    2: 비과학적 기적, 믿을 수 있는가?
    3: 생명 기원, 진화론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4: 살인을 명하는 하나님, 예배 받을 자격이 있는가?
    5: 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
    6: 영원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7: 교회야말로 압제와 폭력의 역사가 아닌가?
    8: 여전히 회의가 드는데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 7. ...
    '12.7.16 11:04 AM (203.231.xxx.2)

    저도 1편만 본 적이 있는데 거짓이 많이 섞여있더군요..
    대학교때 종교학 수업을 들었고 평소에도 그분야에 관심이 있던터라.. 나름 객관적으로 본다고 봤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통째로 웃긴소리였어요.. 좀더 공부하고 동영상을 만들었으면 좋았을걸 싶어 안타까울 정도.
    근데 요즘 인터넷에서는 시대정신 동영상은 완전 맹종하는 분위기라 좀 놀랬어요..반박하면 욕먹는 분위기..
    사람들은 언론을 못믿는다고 하면서도 왜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은 여과없이 받아들일까요.

  • 8. 원글
    '12.7.16 11:21 AM (175.126.xxx.116)

    고민하지만 말고 관련 책을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덧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364 한쪽코가 항상 막혀있어요 7 젠장 2012/08/22 3,700
142363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가 어딜까요? 13 루이 2012/08/22 3,768
142362 주변에 도박하는분 있으신가요? 6 휴휴 2012/08/22 2,650
142361 감사헌금 질문요 6 .... 2012/08/22 6,335
142360 유치원 중요한가요?? 3 유치원생엄니.. 2012/08/22 1,432
142359 태국여행 다녀오신 분~ 방콕+푸켓 힘들까요? 9 노란달팽이 2012/08/22 2,140
142358 저의 아이 축하해주세요^^ 10 보석비 2012/08/22 2,822
142357 부동산질문 6 잔잔한4월에.. 2012/08/22 1,301
142356 사람속을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7 친구 2012/08/22 2,389
142355 어제 장봤는데 먹을게 없네요. 왜 이럴까 3 나도 2012/08/22 2,390
142354 얼마전 남편이 시어머니랑 살기 위해 별거한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 52 자유 2012/08/22 25,163
142353 호주에 대해서 아시는분.. 여행 관련해서 질문드릴께요. 9 호주 2012/08/22 1,026
142352 전업글 보고..저도 전업하다 요즘 남편 도와요. 7 나죽네 2012/08/22 1,554
142351 베란다 바깥쪽 창문 청소에 대하여 8 궁금이 2012/08/22 3,190
142350 곽경택 감독의 미운오리새끼,,꼭 보세요(노짱님 육성 나옴) 5 ,, 2012/08/22 1,384
142349 송파인데요 왠 제트기.. 4 .. 2012/08/22 1,337
142348 제주 중문에 맛있는 음식점 있나요? 4 wopwn 2012/08/22 1,369
142347 노트북 액정 가는거 얼마정도 드나요.. 7 .. 2012/08/22 892
142346 환자안전법(일명 종현이법) 제정을 위한 문자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유수부쟁선 2012/08/22 816
142345 김냉에 1주일된 식빵이 괜찮을까요? 4 식빵이 2012/08/22 1,039
142344 통신사 이동없이 번호만 바꿀 경우, 스마트폰~ 4 무식 2012/08/22 1,006
142343 복합 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초등고학년 2012/08/22 980
142342 아 놔 참 고1아들 의견좀 주세요 이노무 2012/08/22 1,068
142341 신협 3천이하 농특세 부과이면 원금 3천인가요?아님 이자포함??.. 4 .. 2012/08/22 1,403
142340 이고지고 살아왔던 물건 중 하나인 마스크를 처분했어요.. 8 시원 2012/08/22 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