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번에 둘째를 출산했어요.
근데 둘째 낳은 거 꼭 보러가야 하는 걸까...고민이 되어 여쭙니다.
저는 강남쪽인데 운전을 전혀 못하고 ,친구 집은 인천인데 대중교통이 부족한 곳입니다.
물론 게시판에 지방까지 친구애기보러 가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마음만 있다면 어딘들 못가랴 싶지만..ㅜㅜ
더위에 초행길을 지하철과 택시를 번갈아 타며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좀 무겁네요..(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걸립니다)
첫애는 출산 후에도 가보고, 돌잔치도 갔었습니다. 이때는 남편이 바래다 줘서 갔구요..
이 친구와는 친한편이긴 하나 서로 사는게 바빠서 2년에 한 번 정도 보는 사이에요. 전화는 좀 더 자주하구요..
제가 와주길 기대하는 거 같긴한테, 그냥 출산 선물만 우편으로 보내도 너무 결례가 될까요....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