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이영화를 보고...
영화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 뒤져보니.. ost음반이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 않네요...
홍대의 레코드포럼이라는 곳에서 소량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물량도 얼마 없고... 가격이 후덜덜...
달랑 16곡짜리 씨디한장이 34천원....
근데 근데... 너무너무 갖고 싶다... 이것을
이음악을 틀어놓고 커피를 마시고 싶다...
짧게 고민하고.. 질렀어요... 그것도 조카한테 커피값 얹어서 심부름 시켰지용... 사다달라구
오늘 받아서 이밤에 틀어놓았는데...
아! 좋으네요....
1920년대의 음악들이라...
소리의 느낌이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아주아주 좋아요...
영화의 장면들도 머리속에 떠다니고...
참! 근데 친구가 이걸 mp3에 담아달라고 하는데 가능한건가요?
비싸게 어렵게 구해서 듣는데... mp3에 담아달라고 하니 약간 심통이 나는것 같은 느낌?
하여튼 아주 맛난 사탕을 아껴서 빨아먹는 것 같은 행복감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