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근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왜꼭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걸까요

ㅡㅡㅡ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2-07-15 23:56:43


솔직히 그렇지않나요
동등한 인격체이고 자기집에선 곱게자란 자식인데
왜 시댁에선 기본적으로 굽히고 조아리는?자세가 되어야하는지...
천하의 차윤희도 시어머니앞에선 네네네네
내시도 아닌데 왜케 숙이고있는건지
예의바르게하고 공경하는 것을 넘어서서
너무 갑을관계인거같아요
이런 풍습과 문화는 유교때문일까요
아까 방귀남이 소리를 꽥 크게질러서 내심 속시원했네요
부글부글 폭발직전이었거든요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는 안돼요.
    '12.7.16 12:26 AM (119.149.xxx.75)

    재미는 있는데.

    저렇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던 시댁이 나중에 만나서 바랄거 다 바라는 것도 웃기고,
    한 성깔하는 김남주가 시부모한테 저자세 되는 것도 비현실적이고.

    걍 드라마려니 하고 봐야죠.

  • 2. ㄹㄹㄹ
    '12.7.16 12:35 AM (218.52.xxx.33)

    이해하기는 싫지만, 그렇게 몇 년 살아서 그게 뭔지는 알아요.
    어른은 공경하는거라고 알고 살아왔는데, 절대 공경해서는 안되는 어른을 만난거..
    어릴 땐 부모님 말씀 잘 듣고, 학생 때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사회에서는 규칙 잘 지키고 하다가 결혼하고나서 이상한 종족들하고 엮인거지요.
    대접 받고 싶고, 자기도 그런 시집살이 당했고 .. 그런 시대차이 세대차이 나는 시부모, 아직도 있어요.
    그분들이 잘못된거 알고,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지만 .. 내 남편의 부모라 최소한이라도 대접 해드리는거고요.
    이런거 모르시다니 .. 그 세계에 빠졌다 겨우 빠져나온 입장에선 부럽네요.

  • 3.
    '12.7.16 12:36 AM (211.202.xxx.154)

    동등한 인격체이기전에 부모자식관계는 수직이거든요.

    우리나라 가정교육에 문제가 생기게 된 큰 이유가 부모 자식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교육학자의 강의를 들었어요.

    부모자식은 절대 수평이 아니에요. 서로 인격을 존중하지만 상호관계는 수직이에요.

    부모님 말씀에 복종하고, 부모님 권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런 과정이 어릴때 형성되어야 인격이 올바른 사람으로 크거든요... 그게 안되면 커서도 부모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사고치고 ...이렇게 되는거죠.

    물론 시부모님 앞에서 저자세일 필요는 없어요. 그렇지만 동등한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 4. eoslje
    '12.7.16 3:29 AM (115.92.xxx.60)

    참 저도 아이러니 하네요...

  • 5.
    '12.7.16 4:38 AM (98.232.xxx.146)

    오히려 우리나라에 자살이 많고 문제가 생기는게 관계들이 수평이 아니라 수직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군대문화 유교문화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항의하지못하고 복종하다 홧병이 나는거죠. 없어져야할 문화라고 생각해요.

  • 6.
    '12.7.16 6:04 AM (114.204.xxx.36)

    군대가 수평관계면 ;;; 어떻게 돌아가나요? 허허
    부모자식이 수직관계 인거는 단지 우리나라라서 그렇다는게 아닌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37 학원강사분 계실까해서 질문드립니다 2 면접본 이... 2012/10/19 2,380
167936 육아휴직 중인데 조기복직 권고 받았어요 34 .. 2012/10/19 11,820
167935 어릴때키우던 개의기억때문에 힘들어요 10 미안하다 2012/10/19 2,843
167934 핸드폰 미납 요급 질문 좀 할게요 1 질문 2012/10/19 1,686
167933 변승국 변호사가 분석한 “MB가 연평도 간 이유?” 변성국 변호.. 4 영화잘보는 .. 2012/10/19 2,250
167932 아파트 매매 하려고 하는데요...브랜드가 중요하나요? 3 아파트 2012/10/19 2,419
167931 지금 방금 유준상 아들 각시탈이야기 넘 웃겨요ㅋ 8 해피투게더 2012/10/19 8,000
167930 스먓폰만지작거리다가 ㅇㅇ 2012/10/19 1,700
167929 층간소음 23 민이네집 2012/10/19 3,804
167928 어제 오늘 코피가 났네요 1 코피 2012/10/19 1,613
167927 북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영어인터뷰 영상 10 인터뷰 2012/10/19 4,872
167926 3살아들 집안에서 치고 노는 텐트 사주고 싶어요 14 텐트 2012/10/19 2,693
167925 6세 여아 브레인스쿨 어떤까여? 넘 늦었나여? 4 택이처 2012/10/18 5,205
167924 시험관.. 시댁에 알리고 시작하시나요? 등... 조언좀 부탁드려.. 6 운동가자 2012/10/18 4,236
167923 개 키울때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4 애견초보 2012/10/18 11,123
167922 mbc불만제로 라돈 수치 무섭네요!? 3 라돈 2012/10/18 3,928
167921 냉장실에서 3일지난 생선이요... ㅠㅠ 2 tapas 2012/10/18 1,739
167920 내년 5월이 지나더라도 살고 싶어요..... 152 시한부8개월.. 2012/10/18 21,285
167919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오디오 2012/10/18 1,429
167918 몇년만에 다이소 구경 가보려하는데 강추할 물건 7 오랜만에 2012/10/18 4,862
167917 1학년맘인데요ㅜ.ㅜ 11 서운 2012/10/18 2,806
167916 부산으로 이사해요. 11 help~ 2012/10/18 2,654
167915 죽은 언니의 재산처리 때문에 문의드려요 45 추운 가을 2012/10/18 19,488
167914 외고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7 루나틱 2012/10/18 2,968
167913 베스트글마다 줄줄이 달려 있는 저장합니다라는 글때문에 불편해요... 32 저장.. 2012/10/18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