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근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왜꼭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걸까요

ㅡㅡㅡ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2-07-15 23:56:43


솔직히 그렇지않나요
동등한 인격체이고 자기집에선 곱게자란 자식인데
왜 시댁에선 기본적으로 굽히고 조아리는?자세가 되어야하는지...
천하의 차윤희도 시어머니앞에선 네네네네
내시도 아닌데 왜케 숙이고있는건지
예의바르게하고 공경하는 것을 넘어서서
너무 갑을관계인거같아요
이런 풍습과 문화는 유교때문일까요
아까 방귀남이 소리를 꽥 크게질러서 내심 속시원했네요
부글부글 폭발직전이었거든요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는 안돼요.
    '12.7.16 12:26 AM (119.149.xxx.75)

    재미는 있는데.

    저렇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던 시댁이 나중에 만나서 바랄거 다 바라는 것도 웃기고,
    한 성깔하는 김남주가 시부모한테 저자세 되는 것도 비현실적이고.

    걍 드라마려니 하고 봐야죠.

  • 2. ㄹㄹㄹ
    '12.7.16 12:35 AM (218.52.xxx.33)

    이해하기는 싫지만, 그렇게 몇 년 살아서 그게 뭔지는 알아요.
    어른은 공경하는거라고 알고 살아왔는데, 절대 공경해서는 안되는 어른을 만난거..
    어릴 땐 부모님 말씀 잘 듣고, 학생 때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사회에서는 규칙 잘 지키고 하다가 결혼하고나서 이상한 종족들하고 엮인거지요.
    대접 받고 싶고, 자기도 그런 시집살이 당했고 .. 그런 시대차이 세대차이 나는 시부모, 아직도 있어요.
    그분들이 잘못된거 알고,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지만 .. 내 남편의 부모라 최소한이라도 대접 해드리는거고요.
    이런거 모르시다니 .. 그 세계에 빠졌다 겨우 빠져나온 입장에선 부럽네요.

  • 3.
    '12.7.16 12:36 AM (211.202.xxx.154)

    동등한 인격체이기전에 부모자식관계는 수직이거든요.

    우리나라 가정교육에 문제가 생기게 된 큰 이유가 부모 자식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교육학자의 강의를 들었어요.

    부모자식은 절대 수평이 아니에요. 서로 인격을 존중하지만 상호관계는 수직이에요.

    부모님 말씀에 복종하고, 부모님 권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런 과정이 어릴때 형성되어야 인격이 올바른 사람으로 크거든요... 그게 안되면 커서도 부모님 알기를 우습게 알고, 사고치고 ...이렇게 되는거죠.

    물론 시부모님 앞에서 저자세일 필요는 없어요. 그렇지만 동등한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 4. eoslje
    '12.7.16 3:29 AM (115.92.xxx.60)

    참 저도 아이러니 하네요...

  • 5.
    '12.7.16 4:38 AM (98.232.xxx.146)

    오히려 우리나라에 자살이 많고 문제가 생기는게 관계들이 수평이 아니라 수직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군대문화 유교문화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항의하지못하고 복종하다 홧병이 나는거죠. 없어져야할 문화라고 생각해요.

  • 6.
    '12.7.16 6:04 AM (114.204.xxx.36)

    군대가 수평관계면 ;;; 어떻게 돌아가나요? 허허
    부모자식이 수직관계 인거는 단지 우리나라라서 그렇다는게 아닌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51 초2 딸아이...초4 남자애들한테 맞고 왔네요. 14 dpgb.... 2012/07/19 2,592
129850 스파 에코(마사지샾)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뭐든 해결해.. 2012/07/19 1,885
129849 눈꺼풀이 가려운데 구피 2012/07/19 790
129848 토요일 방배동에서 인천청라지구 가려는데... 2 2012/07/19 876
129847 미국대학원 갈려면 학점이 많이 높아야됩니까? 9 ㅁㅎㅇ 2012/07/19 11,921
129846 문재인 캠프 홍보팀 9 아 이건 2012/07/19 2,919
129845 대학생때는 급여 5백 남편이면 귀부인처럼 살 줄 알았어요 46 슬프다 2012/07/19 16,904
129844 부쩍힘이 없고 졸아서.. 건강검진 병원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6세 아들 2012/07/19 1,323
129843 피지섬 알바 따낸 지방대생 '스펙 화제' 1 샬랄라 2012/07/19 2,299
129842 날 피하는 전화. 6 궁금해 2012/07/19 3,477
129841 오늘 저녁 뭐드시나요? 15 반지 2012/07/19 2,750
129840 저는 산 낙지 먹으면 죽을 거 같아요. 3 아오리 2012/07/19 1,242
129839 경주갑니다..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5 .... 2012/07/19 1,632
129838 극성수기에 춘천을!!!! 4 여행가고싶다.. 2012/07/19 1,422
129837 8월 아이스쇼 1 아이스쇼 2012/07/19 1,246
129836 아하하..노란옥수수 드디어 찾았어요~ 5 노란옥수수 2012/07/19 2,402
129835 남편이해준커플링잃어버렸어요 4 새댁 2012/07/19 1,399
129834 부동산 복비에 부가세를 합해서 줘야하나요? .. 2012/07/19 1,755
129833 다른기능없고 팩스기능만되는 팩스기 있나요? 1 저렴한것 2012/07/19 1,095
129832 “군사반란을 혁명이라 가르쳐야 하나” 1 샬랄라 2012/07/19 662
129831 초등학교교사 전근 문제 2 궁금 2012/07/19 3,855
129830 안철수 ‘힐링캠프’ 전격 출연 “향후 행보 솔직히 밝힌다” 3 무크 2012/07/19 2,416
129829 고기가 이 정도면 몇그람 정도일까요/ 1 ;;;;;;.. 2012/07/19 668
129828 아는 동생 결혼할 남자 2 차막혀 2012/07/19 2,041
129827 고구마 재배시 원가 산출해 봤어요. 4 농산물 2012/07/19 9,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