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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요,,남편이 자기엄마한테 하는 행동보면 미래의 마누라한테 고대로 한대요

흰구름 조회수 : 17,631
작성일 : 2012-07-15 23:25:01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비밀 에 나와 있네요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미혼이신분들 남자 인성 보려면 남자집에가서 가족들과 대화하는 모습이나 행동 보세요

IP : 59.19.xxx.20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5 11:30 PM (211.202.xxx.154)

    맞는 말인가요?
    제경험으로는 그 반대인것 같던데요...;;;

  • 2. 흰구름
    '12.7.15 11:32 PM (59.19.xxx.203)

    반대라니 무슨말씀이신지

  • 3.
    '12.7.15 11:34 PM (211.202.xxx.154)

    무슨 말이냐하면요.
    자기 엄마한테 잘하는 사람은 보통 부인한테 그만큼 못하구요.
    부인한테 잘하는 사람치고 자기 엄마한테도 잘하는 사람 못봤거든요...

    제가 보고 겪은건 그랬거든요... 제가 틀리게 본걸수도 있어요...

  • 4. 에반젤린
    '12.7.15 11:36 PM (124.61.xxx.25)

    맞는 말 같아요. 근데 결혼하면 급격히 효자가 되는 남편들은 아내보다 엄마한테 더 잘하지 않을까요?
    미혼츠자라 잘 모르겠네요. ^^

  • 5. ㅇㅇㅇ
    '12.7.15 11:36 PM (121.130.xxx.7)

    제 경험으로 거의 맞습니다.
    오래 살아보면 답이 나와요.
    물론 오히려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살며 그 근본을 들여다 보면 90% 맞아요.

    제 시누가
    남편이 엄마나 누이한테 잘하는 거 보고 화내지만
    그만큼 본인에게도 알뜰살뜰이거든요.

    제 남편
    저에게 나름 살갑게 군다고는 하지만
    자기 엄마한테도 벌컥 하는 모습 저도 가끔 봅니다.

  • 6. 흰구름
    '12.7.15 11:38 PM (59.19.xxx.203)

    아닙니다 제 경험으론 효자들이 아내한테 거의 잘하더라구요,,,저 50평생 살았지만 맞는거 같았어요

  • 7. 흰구름
    '12.7.15 11:39 PM (59.19.xxx.203)

    근대 이걸 다 100프로 맞다고 보면 무리구요,,대충 그렇다고 보셔야 해요

  • 8. ㅇㅇㅇ
    '12.7.15 11:39 PM (121.130.xxx.7)

    효자를 무조건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제대로 된 효자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부모에게 사랑 듬뿍 받고 맺힌데 없이 큰 사람이
    자기 부모에게도 늘 감사하는 마음에 잘하고
    결혼하면 부인과 자식에게도 다정다감하죠.

    제대로 된 효자는
    대부분 좋은 남편 좋은 아빠입니다.

    애정결핍에 대리효도 하려는 남자들 말구요.

  • 9. 에이
    '12.7.15 11:45 PM (211.106.xxx.243)

    제가 본 효자들은 아내뿐아니고 장모한테도 ㅈㅅ없게 행동했어요 아니면 아내랑 그문제로 다투다보니 일부러 멀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지 엄마랑 지 원가족만 알뜰하게 챙기던데요
    제가 도덕교과서에서 배운, 사회로 확장된 개념의 그런 바람직한 효자보다는 자기 핏줄만 챙기는 가족이기주의식 효자가 더 많았고 (아마 티를 많이 내서 그런가) 아내와 자기 부모한테도 잘하는 그런 사람이 어디 흔하던가요? 그런사람은 밖에서도 평판이 좋지요 드물어요

  • 10. 그건
    '12.7.15 11:49 PM (1.177.xxx.54)

    제가 효자랑 사겨봤고 불효자랑 결혼했는데요..ㅋㅋㅋ
    좀 웃기네요..
    효자라도 진심 그사람이 정말 엄마를 알뜰히 살피는 성품이라서 효자면 아내에게도 잘 할 가능성이 높구요
    그냥 어릴때부터 엄마가 시키는대로 잘 따라가서 우리엄마가 이세상 최고의 존재라는 마인드로..살짝 엄마의 꼭두가시 경향이 있는 사람은 아내와 엄마 상대가 다르게 가는거죠.


    불효자도 딱 한방향으로 해석하긴 힘들어요
    어릴때 부터 맺힌게 많아서 엄마라면 치를 떠는 불효자는 이해되는 측면..직접적 예가 우리남편
    진짜 인간말종이라서 불효자인경우도 있겠죠.

    각각의 원인이 다 달라서 일반화 시키긴 무리가 있죠.

  • 11.
    '12.7.15 11:50 PM (211.202.xxx.154)

    아... '제대로 된 효자 ' 라는 단서가 붙어야 겠군요. 그럼 맞는 말씀 같습니다.

    옛날 분들이 자기부모한테 하는 효도를 아내에게 강요했잖아요. 그래서 여자들이 엄청 고생했구요.
    그걸 당연시 하는 남편들이 많았지요...남자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여자들이 다 부모님 수발들었죠.

    그런 세대 아버지들 중에서는 본인은 효자입네...하면서 정작 뼈빠지게 고생한 부인은 귀한줄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였거든요.

    저는 아마 그런 의미애서 반대라고 생각했던것 같네요.
    정말 아무도 안시키고, 자기 몸으로 직접 효도 하고 그러는 남자들은 부인에게도 잘할것 같아요.
    네..생각해보니 그렇네요...

  • 12. ㅇㅇㅇ
    '12.7.15 11:57 PM (121.130.xxx.7)

    제가 가장 가까이 서 본 '제대로 된' 효자는 애들 고모부 (시누 남편)인데요.
    부모한테 사랑과 믿음 지지를 흠뻑 받고 자라서 삐뚤어진 데가 없어요.
    그러니 성격 드센 우리 시누 오롯이 사랑으로 품고 살아요.
    별난 장모 (우리 시모) 막말도 개의치 않고 넘기구요.

    사랑을 받고 자라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은
    자격지심도 없고 확실히 다르더군요.
    자기 엄마와 누이한테 (어찌보면 가장 만만한 존재잖아요. 날 사랑해주는 점에서)
    정말 잘하고 끔찍해요.
    결혼하니 그 기본 마인드가 자기 와이프한테 갑니다.

    제 남편은 반대로 제가 품고 삽니다 ^ ^ 끄응~
    (그래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내가 참는다 ㅋ)

  • 13. 솜사탕226
    '12.7.16 12:03 AM (121.129.xxx.194)

    이건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효자이고 아니고 그 얘기가 아닌것 같은데요
    엄마를 존중하고 엄마한테 자상하고 살갑게 구느냐 이런 얘기 아닌가요?
    그 행동을 보면 부인한테도 그런 태도를 보인단 얘기죠
    제 남편 보면 어머니 말씀 잘 들어요 조곤조곤 자상하진 않지만
    물으면 대답 잘 하고 사다주면 사다주는 대로 입고 주면 주는 대로 먹고요
    저한테 하는 행동 보면 저 말이 저는 이해가 확 갑니다
    반면 시동생은 좀 개성이 강해서 엄마말 잘 안듣고 ㅋㅋ 물어도 대답도 잘 안하고
    엄마는 몰라도 돼 뭐 이런식이었어요
    입성 먹성 모두다 좀 까다로웠어요 역시 와이프한테 비슷하더라고요

  • 14.
    '12.7.16 12:09 AM (211.202.xxx.154)

    하나 궁금한게 있어요.

    보통 주위 보면 좀 이기적이고 , 남 배려 안하고 , 독종이고...이런 사람들이 결혼해서는 자기식구 잘 챙기는거 종종 보거든요? 당연히 이런 사람들 부모 형제한테도 잘하는 편이 아니죠...오히려 부모 형제가 착한편이라서 다 배려해주고 살았던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객관적으로 보면 못되먹은 사람들이 자기 가정은 잘 챙기는건 어찌 봐야 하나요...
    그것도 결혼초 한때 콩깍지 씌었을 때 얘기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올려요...제 주변에서 종종 봤거든요. 그래서 이기적인 남자들이 좋은 남편감인가보다 ;;
    이런 생각 할정도에요..

  • 15. 음...
    '12.7.16 12:16 AM (211.176.xxx.244)

    솜사탕님 말씀에 동감.
    무조건적인 효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인격적인 배려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머니가 말도 안돼는 요구를 하시면 효자라서 그냥 들어준다.......이런게 아니라.
    차분하게 어머님 마음 안상하게 이해시키고 납득시켜 드려야죠.

    제일 싫은건 사소한 일로도 자기 엄마한테 버럭하는 남자들.
    마눌한테도 애들한테도 그러더라구요.

  • 16. 그집아빠를봐야
    '12.7.16 12:22 AM (211.246.xxx.97)

    그집아빠를 봐야 하는 것같은데
    남친이 자기 아빠가 엄마한테 어떻게 해주는지 말해줬고 나이60에 설마 했는데 진짜였거든요
    아프면 극진간호에 아침마다 우유뎁혀나르고 주말마다 데이트하고 집안일도맡아하고 출장마다 기념품이런거 꼭꼭 챙기고 외할머니께 진짜 잘하고
    근데 제남친도 제게 똑같이 그래요 본인부모님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 17.
    '12.7.16 12:28 AM (211.202.xxx.154)

    그럼 그집 아버지가 하는 걸 보고 자라는거 하고 , 그집 엄마한테 하는거하고 어떤게 더 정확성이 있나요???

  • 18. 아마
    '12.7.16 12:31 AM (222.109.xxx.72)

    오십이 되셨다니 시어머니 입장에 더 마음이 쏠리시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거 같아요.

  • 19. 원글 맞는거 같아요
    '12.7.16 12:31 AM (116.36.xxx.34)

    지 엄마한테 못되게 구는 인간들은 결혼해서도 지아내한테도 그 버릇 나와요.
    첨엔 잘해줄테지만, 시간 지나면 버릇 나오지요.
    그래서 효자가 조강지처 안버린다는 말 있는거 같은데
    물론, 예외도 있지요..
    그렇지만, 효자란 뜻은 착한거고 착하다보면 자기 마눌한테도 잘하는거 아닐까요

  • 20. ㅇㅇㅇ
    '12.7.16 12:32 AM (121.130.xxx.7)

    오님
    아버지가 하는 걸 보고 자라서 자기 엄마한테도 그렇게 잘하는 거죠.
    그리고 결혼하면 자기 마눌한테도 잘하구요.

    어쩌니 저쩌니 변수 따지지 말고
    그집 분위기 보세요.
    아버지가 애처가고 자기 엄마한테 잘하는 아들이
    마눌한테고 변함없이 잘합니다.

  • 21. ...
    '12.7.16 12:40 AM (211.199.xxx.92)

    정말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아요...엄마나 여자형제에게 어떻게 대하느냐가 나중에 살다보면 와이프도 가족이 되니까 그행동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처음 신혼때는 안그러지만 나중에는 그냥 가족으로 대하니까요..

  • 22. 아버지가 어머니께 잘하는
    '12.7.16 12:58 AM (110.12.xxx.110)

    잘하는 가정의 아들들이
    대부분 와이프에게도 아주 잘하던데요

  • 23. ...
    '12.7.16 1:19 AM (58.143.xxx.173)

    제 경우.. 저한테는 발발기던 사람이 엄마는 자기네집 강아지만도 못하게 대우하는거 보고 안 만났네요..(강아지가 그 집에선 엄마보다 급이 높은듯..)
    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적 없고.. 효자가 때론 여자 힘들게 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
    저렇게 수족이 되어 아들 떠 받드는 자기 엄마한테 저 정도 대우밖에 못해준다면
    그 사람의 인격을 믿을수 없구요..
    사랑도 사라지고 순 의리로만 살아야 할때 나한테 저리 대우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구요..
    내 살아보니까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사람들이 결혼해서 자기 식구들한테 잘할 확률 높아요.
    단, 그 범위에 처가댁은 포함되지 않을 확률 있습니다. 원래 인격과 상관없이 내것 잘 챙기는 사람들이 경계도 분명해서 내것 아닌 경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차가운 경우를 좀 봐서리.. ㅎㅎ

  • 24. 제3자의눈으로볼때
    '12.7.16 2:13 AM (118.38.xxx.44)

    거의 맞는 듯 하더군요.

    본인들이야 한남자두고 서로 싸우는 처지라 각자한테만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갈등이 생기는지 몰라도요.

    타인의 시선으로 볼때는 부모에게 잘하는 사람이 배우자에게도 잘 하던데요.
    효자인 사람이 부인에게 못하는거 현실에선 본적 없어요.

    효자와 마마보이는 다르죠.

  • 25. ..
    '12.7.16 2:34 AM (72.213.xxx.130)

    효자와 마마보이는 다르죠. 222

    그런데 구별이 쉽지 않아요. 매의 눈으로 살펴봐야 해요. 진정효자인지 아님 마마보이의 꼼수인지

  • 26. 아닌것 같은데요
    '12.7.16 2:57 AM (175.193.xxx.153)

    엄마나 누나한테 잘한다고 마누라한테 잘한다는 것은
    일부분이겠지요
    남편을 보려면 그 집 아버지를 보는게 맞아요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하면 아들도 지 아내한테 잘해요

  • 27. ...
    '12.7.16 3:16 AM (14.47.xxx.20)

    효자의 개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할 수 있어서 잘해드리는 경우에는 아내에게도 배려심있게 잘해요.
    아내, 어머니로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그냥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효도를 하는 경우,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경우, 자기 마음이나 정성은 없이 배우자가 대신 효도해주기 원하는 경우, 효도를 위해서 다른 가족 구성원을 희생시키는 경우 등등도 우리나라에서는 효자라고 부르지만...어머니와 무얼 하느냐보다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28. 음 그런듯해요
    '12.7.16 7:05 AM (175.244.xxx.125)

    남편이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너무너무 사랑했거든요 ~남편대학때 돌아가셨는데 친구들과 이야기하는것보다 엄마와 이야기하는게 훨 잼있고 그랬데요~지금 신랑과 전 베프처럼 지내요..저에게 어리광도 심하고요...흠..

  • 29. 맞네요.
    '12.7.16 8:34 AM (121.136.xxx.108)

    울 남편 엄청난 효자이자 애처가!
    그리고 장모님께도 잘해요. ㅎ

  • 30. 꽃별
    '12.7.16 8:49 AM (59.2.xxx.79)

    맞는말 같아요.
    윗분들처럼 엄마불쌍하다고 말만하는 마마보이 말구요,
    저희 남편 항상 부모님한테 자상하고 배려하고 위해주는데
    저한테도 그래요.
    본인이 효도하는거지 저보고는 뭐라한적 없어요
    오히려 항상 고맙다고 그래요.

  • 31. calming
    '12.7.16 10:30 AM (223.62.xxx.124)

    맞는거 같아요 제남편 엄청효자 근데 저한테나 본인 장모한테도 엄청잘하는 최고의 남편이자 아들 그리고사위 ^^

  • 32. 에효...
    '12.7.16 2:22 PM (175.199.xxx.236)

    저 말대로라면 누가 새언니가 될 지 몰라도 부럽네요.
    저희집은 아빠가 퇴직 후에 집안살림은 잘 도와주시고,
    오빠는 원래 엄마한테 잘했고, 언니랑 저랑도 엄청 친하게 지내거든요.

    근데...제 애인은...자기 부모님이랑 뭔가 대면대면;;;;
    아놔......원래 딸들은 아빠같은 남자 만난다던데...난 뭐지? ;;;

  • 33. 제가
    '12.7.16 3:47 PM (203.142.xxx.231)

    본 효자도.. 자기 부모님. 장인장모. 자기 와이프.. 자기 아이들.. 다 잘합니다.

    고모부(시누남편)이 딱 그런 사람이고요. 사무실에 동기 남자직원도,, 맞벌이긴하지만, 자기가 밥해서 와이프 챙기고, 아이들도 챙기고. 양쪽 부모님한테 다 잘하고요.

    제 주변에 몇몇을 보면.. 자기부모한테 잘하는 사람이 와이프한테도 잘하고.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장인장모한테도 잘합니다.
    물론 일반화를 할수는 없으나,

  • 34. ...
    '12.7.16 3:55 PM (211.246.xxx.197)

    동감
    평소 생활방식 인성이기 때문이에요..

  • 35. ..
    '12.7.16 4:11 PM (110.9.xxx.208)

    그게 좀 다른거 같아요. 효자란게 사람을 귀하게 여겨서 부모님에게도 예의를 다하는 경우엔 마눌에게도 잘하지만 그 외의 경우엔 마눌에겐 좀 심하게 대하기도 하거든요.

  • 36. ...
    '12.7.16 4:32 PM (112.168.xxx.71)

    ...맞는거 같아요
    오빠가 둘에 결혼 다 했거든요
    큰오빠는 어릴때부터 신경질 대왕에 짜증 대마왕..엄마가 오냐오냐 키워서 지가 큰형인지 막내인지 구별도 못하는 안하무인
    새언니랑 결혼하고 본색 드러내는데..새언니 초기때 이혼한다고 난리고..
    둘째 오빠는 고집이 있긴 한데 그 외에는 다정다감하고 인맥 넓고 성실하고
    결혼해서 둘째 새언니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큰새언니가 둘째 새언니 좀 질투해요
    정말 저게 딱 맞는말 같아요

  • 37. fly
    '12.7.16 4:35 PM (1.240.xxx.245)

    어느정도가 아니라...맞습니다..살아보니 맞아요.

  • 38. ..
    '12.7.16 5:15 PM (122.36.xxx.75)

    악!!!!!!!! 안돼

  • 39.
    '12.7.16 5:31 PM (14.51.xxx.206)

    .........................내가 미친년이야.ㅠㅠ 정말.ㅠㅠ 댓글보면..
    알면서 결혼을 왜 했을까요..제가.ㅠ

  • 40. para
    '12.7.16 5:44 PM (152.149.xxx.115)

    부인한테 잘하는 사람치고 자기 엄마한테도 잘하는 사람 못봤거든요...222
    너무 마눌에게 쥐어살면 그 부모가 소홀해 대접받는 경우가 많아서라..

  • 41. 케바케?
    '12.7.16 6:01 PM (14.200.xxx.248)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진짜 못되게 구셨어요. 82에 자주 언급되는 문제는 다 일으키며 사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보고 자란 우리 아빠는 절대로 할아버지처럼 안되겠다고 다짐하며 크셨데요.
    할머니에게는 효자 아들이셨고, 엄마한테도 참 잘 하세요.
    근데 그걸 보고 자란 남동생은 엄마한테 잘 못해요.
    정도 없고 문제도 많이 일으키며 컸네요. 그런데 여자친구한테는
    또 참 잘하네요.

  • 42. ...
    '12.7.16 6:28 PM (175.112.xxx.158)

    윗님처럼 이쪽으로 깨서 고치려는 노력을 한 사람 빼고...
    시아버지 되실분하고 똑같다고 보면 될듯요.
    전 울 딸들 성인이 됨과 동시에 교육시킬려고 해요

  • 43. ..
    '12.7.16 6:33 PM (115.143.xxx.5)

    우리집으로 시집오는 며느리들..정말 대박~

  • 44. 울 남편은...
    '12.7.16 7:30 PM (122.34.xxx.20)

    반대에요.
    연애할때 울 남편이 아버님, 어머님한테 하는 행동보고 결혼할까 말까 망설였던 적 있어요.(아주 쬐끔요...)
    짜증도 잘 내고, 화도 잘 내고 하는 전형적인 아들 스타일....
    결혼하고 나면 나한테도 저럴까 싶어서 걱정했었어요.
    결혼 12년차인 지금....저한테 아주 지극정성 잘해요^^

  • 45. 이상해요.
    '12.7.16 8:04 PM (180.66.xxx.248)

    아버님은 할머님께 엄청 잘했다는데, 어머님께 왜 그렇게 심통부리고 못되게구시는지 모르겠어요.

  • 46. 사람나름
    '12.7.16 8:36 PM (125.187.xxx.41)

    인 것 같아요. 저희 신랑 하는 거 보면 많이 달라요.
    저희 시어머니와 제 성향이 완전 달라서인 것 같아요.
    시어머님이 놀라셔요. 당신 아들이 제 앞에선 완전 순한 양처럼 구는걸 보고..
    제가 칭찬을 엄청 하는 편이거든요. 연애 11년 결혼 3년차인데 싸운 적이 거의 없어요.....

  • 47. 세피로
    '12.7.16 9:28 PM (119.207.xxx.44)

    좋은 정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48. 효자남편
    '12.7.16 11:10 PM (27.1.xxx.95)

    남편이 시댁 일가친척에게 소문난 효자입니다.
    그렇게 알고...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하고 결혼했는대..
    친정어머니가 효자는 아내에게도 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결혼하고 10년동안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매일 싸우고(물론 일방적으로 나혼자만 화내고 소리지르고..남편은 침묵)
    효자하고 사는게 많은 희생과 이해심,포용력이 필요하더라구요.
    효자는 형제들에도 잘합니다.이게 참 힘들어요;;
    물론 장인,장모에게 잘하구요.
    문제는 내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는것.
    그래도 20여년 살아보니 결론이
    진정한 효자는 인간성이 좋아서
    아내를 배반하지 않고 성실하고 잘한다는것
    아이들에게도 사랑이 넘치구요.
    경제적인 희생이 워낙 커서 그렇지 ㅠㅠ 남편의 착한 본성은 사랑해요.
    앞으로 사위가 효자라면
    의심하지않고 결혼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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