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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연봉 8천 이상 벌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요?

///// 조회수 : 47,159
작성일 : 2012-07-15 23:00:48

리스트의 글 -연봉 말해 버렸다는 글 보구요

전문직 아니고 회사라 하셨으니...

공무원이나 교사는 어림도 없을 것이고요

다들 공무원 교사되려고 경쟁이 치열한데

연봉 더 많은 직장이 많은가 봐요

은행도 연봉이 많은가요?

친척 중 며느리가 은행원인 집이 있는데

교사보다 훨씬 연봉이 높다고 하드라구요

좀 알려주세요

딸만 둘인데

어미는 못 벌지만

딸들은 돈 잘 벌어서 당당하고  멋지게 사는 모습 보고 싶네요

그런데 결혼도 잘해야겠군요

나쁜 놈 만날까봐 지레 겁먹고 혼자 살라고 할수 없잖아요

IP : 49.1.xxx.6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원
    '12.7.15 11:03 PM (121.161.xxx.37)

    사십중반이면 8천 넘어요

  • 2. ...
    '12.7.15 11:05 PM (59.15.xxx.61)

    제 친척 아가씨는 무슨 투자신탁 다니는데
    한 6천정도 된다해서 눈이 휘둥그레 했었어요.
    들어간 지 3년 쯤 되었어요.

  • 3. wind
    '12.7.15 11:09 PM (203.226.xxx.53)

    제 주변은,, 30대 중후반

    대기업 연구직
    외국계금융, 보험
    광고회사
    모두 8천 넘네요

  • 4. 우리 시누
    '12.7.15 11:14 PM (211.201.xxx.188)

    30대중반 외국계 제약회사 다니는데 연봉 8천 넘어요. S대 약대나오고 동대학원 나왔구요. 그게 몇년전이니....
    지금은 1억 넘게 받을것같은데...

  • 5. 사촌여동생
    '12.7.15 11:15 PM (110.8.xxx.209)

    지방 4년제 약대나와서 규모 약간큰 대형약국에서 일하는데 순수월급만 월 500씩 벌어요. 올해 스물아홉이구요...
    나이가 어려 주5일 근무긴하지만 일욜과 평일날 쉬는거 빼곤 약사도 돈 잘벌고 좋은 직업같아요..

    참 지방에서 공부는 반애서 거의 1~2등 했습니다

  • 6. 음..
    '12.7.15 11:15 PM (119.196.xxx.44)

    왠만한 대기업이나 은행...꾸준히 다녀서 과장-차장 정도 되면 성과급 합해서 8천정도 될것같네요. 그럼 한 30대 중후반 정도 되겠네요..

  • 7. 금융쪽
    '12.7.15 11:15 PM (218.52.xxx.130)

    은행원, 삼성전자 잘나가는 부서에 있으면 성과급까지..

  • 8. 아는분이
    '12.7.15 11:21 PM (183.100.xxx.233)

    40대 초반 시중은행 다니는데 8첨 좀 안된다고 했고 농협다니는 40대 초반 분은 7천정도 받는다고 하던데요. 육아휴직도 쓸 수있고 복지도 괜찮던데..실적압박이 있는거 빼고는 여자 직업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 9. ㅇㅇ
    '12.7.15 11:24 PM (101.235.xxx.28)

    평범한 사람들고 가질수 있는 직업중에서 연봉 쎈거?

    쇼핑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성인 나오는 사람들 보니까 연봉 1억이 어쩌구 하는데 다 쇼핑몰이더만요ㅋㅋ

  • 10. 도리도리연
    '12.7.15 11:34 PM (112.173.xxx.27)

    평범한 사람들이 가능한 일은 영업도 있죠.. 성공하기가 힘들어서 글치 문턱은 낮죠

  • 11. 오드리82
    '12.7.15 11:36 PM (223.62.xxx.26)

    증권회사..사원급여도 기본급 오천가까이되고 영업한만큼 더받아 팔천정도 번다하대요. 대리급이면 기본급만 육천이고.

  • 12. 정교수
    '12.7.15 11:37 PM (1.251.xxx.21)

    4년제 정교수 8천

  • 13. ...
    '12.7.16 12:05 AM (118.216.xxx.154) - 삭제된댓글

    고졸입사 삼십초반 대기업대리급 제가 아는 이분은 대박이군요...

  • 14. ...
    '12.7.16 12:07 AM (124.111.xxx.93)

    저 평범한 회사원인데 7500 받아요. 중경외시 출신. 30대 후반 차장. 영업 안하고요. 처음엔 1800으로 시작했죠. 해당 산업군이 원자재를 별로 안쓰고 사람만이 투자금액인 산업군들이 연봉이 높은것 같아요. 인건비 빼고는 다 마진인 산업군이요.

  • 15. 증권사본사
    '12.7.16 12:12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34. 9년차. 본사사무직.
    기본연봉6천. 인센 보통 2-3천(연). 세전이구요.
    대신 시장 안좋으면 인센은 못받을수도, 좋으면 더받을수도 있네요. 본사 말고 지점 직접 영업직군은 더 받고요.

  • 16.
    '12.7.16 12:29 AM (49.1.xxx.65)

    딸이 교사한다고 하는데 말려야겠군요
    공무원 교사 연봉이 박한데
    경쟁률이 왜그리 센지?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고 방학 때도 바쁘던데
    쥐나 개나 시험 봐서 센가요??

  • 17. 여튼
    '12.7.16 12:37 AM (49.1.xxx.65)

    과거엔 교사가 신부감 1위였지만
    앞으로는 그것도 아닐거 같네요
    전 그냥 딸아이 교사나 공무원 시키려고 했거든요
    연봉이 두배 이상 차이날 거 같아요
    자식 키우려면 세상 돌아가는 모습
    눈 크게 뜨고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18. 헬레나
    '12.7.16 1:13 AM (218.146.xxx.146)

    왜 공무원, 교사 되려고 몰리는 사람이 많은가 하면 연금제도도 한 몫 합니다.
    퇴직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금이 나오잖아요. 저희 아버지 공무원으로 퇴직하셨는데 80대에 돌아가실 때까지 달마다 연금 나와서 생활에 걱정 없었구요,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는 땡일 줄 알았더니 웬걸, 배우자 앞으로 70%에 해당하는 연금이 어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또 나오더라구요.
    이래서 공무원 공무원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 19. 알바도 알바나름.
    '12.7.16 1:17 AM (124.111.xxx.93)

    위에 중경외시 나와서 올해 7500 내년에 8000 예상하는 아줌마인데요, 중경외시 나와서 대기업에 자리 잘 잡고 있는게 대학때 알바를 잘해서에요. 알바로 스펙에 도움 되는 일을 했더니 입사시 sky 못지 않았고 그 이후로도 그때 쌓은 경험과 센스가 한몫 했어요. 무조건적 지원보다 사회 경험이 중요하다고 봐요.

  • 20. //
    '12.7.16 1:44 AM (119.201.xxx.143)

    여자가 연봉 8천 이상 벌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요?
    그런직업 별로 없을걸요..
    여자전문직 아닌다음에야...무슨수로 연봉8천 받겟나요?

  • 21. -----
    '12.7.16 1:44 AM (92.75.xxx.27)

    사범대 나오고 교사안되니까 기업 입사하는 스펙도 많이 못 쌓고 결국은 도태되더라구요. 집안도 10원 한 장 없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니 아무리 학교, 과 좋아도 어떻게 버둥거려봐도 안 풀리네요. 현실의 굴레가 너무 너무 힘들었네요.

  • 22. .....
    '12.7.16 2:27 AM (182.208.xxx.16)

    건강보험에 신고된 직장인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월급은 240만원입니다.
    연봉으로 하면 2800정도 되겠군요.
    참고로 건강보험의 소득기준은 성과급 상여금 포함입니다.


    연봉 8000만원이면 건강보험 직장인 기준 상위소득 2%입니다.

    이 2%중에 여자가 몇명이나 될까요?
    사회 돌아가는 것을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적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 가능할 겁니다.

    연봉 오천만 되도 상위 10%안에 듭니다.

    의외로 82에서는 연봉 5천이든 8천이든 잘도 보입니다만
    여기에 연봉 8천 받는 다고 적는 분들은 실제 여자 직장인들 중에서 대단한 희소가치성이 입증된 분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내 소득 얼마요 하는 글을 잘 안 믿습니다

  • 23.  
    '12.7.16 3:13 AM (118.219.xxx.224)

    원글님. 교사와 공무원이 대우받는 건
    '안정적'이어서에요.
    30대 중반에 잘 나간다는 분들 중에 40 넘어서도 그 회사에 다니는 분 거의 없거든요.
    동기 중 승진에 밀려나면 밀려난 동기들은 다 그만둬야 해요.
    안 그런 척하지만 그래서
    실업급여 받으러 가면 대기업 출신들 우글우글해요.

    여자가 교사나 공무원 대우 받는 건
    쫓겨난 일 거의 없이 안정적이어서죠.

  • 24. ,,,
    '12.7.16 4:29 AM (119.71.xxx.179)

    교사 시키고싶어도, 시킬수 없죠 ㅎㅎ. 나이들수록 좋은직업은 교사인듯.. 50대면 은퇴 많이했는데, 그 나이에서 직업만족도가 젤높은 직업이 교장이라잖아요. 부부교사면 더더욱..

  • 25. 음...
    '12.7.16 5:01 AM (211.176.xxx.244)

    은행, 증권 계통이 월급이 많기는 하지만 놀면서 버는 거 아니고
    대기업에서 그 정도 벌려면 정말 자기 몸, 정신이 자기꺼가 아니죠.
    그리고 정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보니 교사 공무원 같은 직업이 요즘 인기인 겁니다.

    월급만 따지면 그냥 노가다 판에서 중장비 몰아도 돼죠.

    얼마나 오래 지속 가능하냐....
    그리고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느 정도의 삶의 질이 유지돼냐....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이 만족할 수 있냐...
    그런 것들도 중요합니다.

    8천까지는 아니지만 10년 전 연봉 5천 넘고 야근수당, 성과급 따로 나오는 회사 다녔지만
    한달에 20일 이상 야근에 10일 정도는 집에 못들어가는 생활을 했더니 삶이 피폐해지더군요.
    이런 직업들은 젊을 때 반짝 하다가 다들 못견디고
    시집가서 전업 주부가 된다거나...전혀 다른 분야로 유학을 떠난다거나...
    심지어 종교인이 돼신 분도 있어요.
    모든 가치 기준이 돈이 돼버린 사회이긴 하지만 따님 진로를 연봉 만으로 결정하는건 위험한 일입니다.

  • 26. ...
    '12.7.16 7:33 AM (152.149.xxx.115)

    미국 갤럽에서 조사, 한국녀성 취업잘돼 생활만족도 세계 210개국 중 13위라고 합니ㅏㄷ.

  • 27. ........
    '12.7.16 7:45 AM (218.158.xxx.113)

    은행놈들이 얼마나 서민돈을 갈취하는지
    연봉액수보면 드러나네요
    예금금리는 바닥수준
    대출금리는 하늘을 찌르고..
    게다가 이거저거 수수료는 얼마나들 챙기는지.

  • 28. 나란여자
    '12.7.16 8:24 AM (125.146.xxx.26)

    지금 말하는 연봉이 세전인가요? 세후인가요?
    저는 36살 아줌마고 연대 나왔는데 직급은 과장이고 세후 5400인데요 세전 6300 정도 되려나?
    위에 중경외시 나와서 8천받는분 완전 부럽습니다
    인건비빼고 거의다 마진인 산업군은 법조/의료/금융/보험업계랑 S/I 업계밖에 없을것같은데요, 아닌가요?

  • 29. 제 주변
    '12.7.16 8:37 AM (211.246.xxx.78)

    서른넷 영문에디터 9천얼마
    서른넷 엠비에이 출신 금융회사 직원 소문에 2억이라고

  • 30. 글쎄
    '12.7.16 8:39 AM (114.201.xxx.205)

    대기업다녀도 연봉8천받기 정말 어려운데요
    여성이 연봉8천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몇프로 안되는 소수일겁니다
    남자도 그정도 못받는 사람 수두룩해요
    그리고 금융회사가 급여가 그렇게 세다는건..정말 말도안되는거죠
    자기들이 뭔가를 창출해내고 생산해내는 일은 아니잖아요
    금융자본주의라고 하더니...고리대금업자를 좋게 말해서 은행과 은행원이라고 한다는 말도있죠
    근데 좋은날 얼마 안남았다는거..그건 좀 알아두셔야할듯.

  • 31. 개발자
    '12.7.16 8:41 AM (203.244.xxx.14)

    올해로 딱 마흔되는 IT 프리랜서 개발자입니다
    제 수입이 월 칠백정도 되니 년으로 따지면 팔천 넘네요
    몇년째 한달도 쉬어보지 못해서...프리랜서라도 직장인과 같습니다

  • 32. 이유는요?
    '12.7.16 8:48 AM (152.149.xxx.115)

    왜 여자는 남자보다 연봉 8천만원 이상을 못버나요? 8천만원 이상 여성은 남성의 5%도 안된다던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 33. ..
    '12.7.16 9:02 AM (58.29.xxx.7)

    교사는 35년이 되어 퇴직할때가 되어도 8천 되지 않습니다
    은행에 다니면 40대 초반이면 연봉 8천 되던데요
    대기업은 30대 중반이어도 연봉 8천 됩니다
    연말에 받는 보너스깢지 하면 더 되고요

    여교사는 퇴근 시간이 요즈음은 빠르지도 않지만 일단 빠른편이지요
    어느정도 안정적이고요

    연봉으로 보면 중간정도이지요

  • 34. 금융계열,일부대기업,의사약사
    '12.7.16 9:08 AM (115.143.xxx.81)

    연봉 작아도 여자직업으로 교사가 좋다는 이유는..
    타 직군대비 육아가사직업 병행이 낫기 때문이지요....
    교사가 널널하다 이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타 기업들보다 제도적으로 잘 되어있어요...

    제 친구 초등교사...5시면 집에 와있더라고요;;; 방학도 있고...
    육아휴직도 맘먹으면 3년 가능하고...(2년은 무급인듯..)
    휴직중에 아이가 생겨도..둘째 아이몫으로 휴직 더 받을수도 있고등등...

    어디든 여자가 연봉8천 .. 벌라면 ..남자들처럼...일에 뛰어들어야 가능할거라는..
    즉, 육아가사는 다른사람이 부담해야 가능할꺼에요

    따님 나중에 돈 잘벌었음 싶으면..님 체력관리부터 잘 하심이...
    (따님에게 딩크를 부르짖지 않을 다음에야)
    주변에서 돕지 않으면 육아가사직장병행...참 힘들어요

    윗님..여자가 8천이상 못버는 이유는..
    8천이상 벌기전에 손을 놓아버리기 때문인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것 같네요..

  • 35. ㅡㅡ
    '12.7.16 9:19 AM (118.223.xxx.65)

    여기 서울 중심 대단위 아파트인데요..
    전세도 4억이 넘는곳인데...
    거의 대부분 부모가 해주고...
    나머지들 보면...
    맞벌이 은행원,교사 많아요
    답 나오죠..?

  • 36. 제 친구
    '12.7.16 9:28 AM (59.25.xxx.110)

    은행권인데, 지금 29살이고요, 경력은 한 5년되었을거에요.
    근데 연봉 6천 넘는다던데요..

    그리고 공기업(신이내린 직장이라 불리는) 거기 대리, 과장급이 7~8천정도 되요. 부장급이 1억 넘고요.
    나이는 30대 중,후반..
    그게 5년전 이야기였어요..

    의외로 주변에 많은데, 왜 전 ㅠㅠ

  • 37. 윌마
    '12.7.16 9:33 AM (202.30.xxx.80)

    어떤직업이든 월급값 한다는 것이 제 생각....
    많이 버는 직종일 수록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저도 40대 초반 1억가까이 벌지만, 언제까지 이리 살아야 하나 생각만해도 한숨입니다.
    치열한 경쟁, 뒤처지는 사람들에 대한 눈총... 성과에 따른 급여..
    제 직업 말하면 모두 부러워하지만 사는 게 힘들어요...

  • 38. 은행원
    '12.7.16 9:34 AM (59.23.xxx.161)

    제 친정언니, 여동생 모두 은행원인데 연8천쯤 되는데요..

    엄청 바쁘고 힘들어해요. 사람들은 은행 마감시간이 4시니깐

    그때가 퇴근인줄 알지만..월말,연말되면 새벽까지 퇴근못하고요.

    교육도 엄청 많아 주말마다 서울,경기도로 거의 교육이고(여긴 지방)

    육아는 전혀~~신랑이나 딴 사람 도움없이는 애 못키워요.

    울 제부는 교통도우미도 가고 학습지선생님오시면 상담 다 하고 주말에도 애들 공부봐줘야하고..(공무원이니

    시간 많죠 ㅋㅋ)

    그거에 비하면 교사가 훨씬 낫죠.

    일찍 퇴근하고 방학도 여유롭고..

  • 39. 빗방울소리
    '12.7.16 9:43 AM (180.65.xxx.77)

    몇 년 전까지 통번역사로 일했습니다...

    윗글님은 몇 안 되는 좋은 기업에서 일하셨나 보네요...

    "대부분"의 정부기관 인하우스나 또는 대기업 인하우스 역시 200에서 300인것이 현실입니다.

    통역은 이제 공급과다와 교포수의 증가로 쭈~욱 내려가고 있답니다... ㅡㅡ

    교포랑 통역이랑은 다른 것이지만 임원들이 보기에 쟤나 얘나 발음이 비슷한데 왜 비싼 돈을 줘...?

    라는 생각이 있구요...

  • 40.
    '12.7.16 9:52 AM (211.234.xxx.123)

    외국계 전자회사인데 서른 후반이면 남녀불문팔천 넘습니다. 서울에는 몇십명만 있고 나머지는 지방에 연구소딸린 공장 두군데. 그닥 바쁘지 않습니다. 출근해서 식당내려가서 아침먹고 커피 한잔하고 이멜체크한뒤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외국본사랑 통화해야 하기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있네요. 5시반 칼퇴합니다. 제가 일처리를 빨리하기도 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2천명이 넘습니다.
    4-5년 전부터 스카이 신입이 많긴한데 지방 연구소는 현지조달합니다. 고졸도 있구요. 고졸여직원들이 유학다녀온 저보다 연봉 높습니다. 경력이 7년 정도 많으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 41.
    '12.7.16 10:06 AM (220.76.xxx.233)

    제 직업... 작년에 세전 소득 8000만원대였구요. 보통 7000-9000을 찍습니다. 세금은 3% 떼니까 세전과 세후가 별만 차이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2-3일 출근하구요. 평소에는 재택근무합니다.
    남편은 저랑 같은 직업인데 저보다 1000-2000 정도 더 법니다.
    학교 보지 않고 , 남녀 차별 없습니다
    직장인은 아니고 프리랜서인데요. 더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이 벌기는 하는데 저는 아이가 둘이 있어서
    애들때문에 일을 확 줄였습니다.
    줄여서 8000이니 ~~ 많이 버는 셈이지요. 저는 우리 딸도 저랑 같은 직종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42. 무슨 직업인가요??
    '12.7.16 10:29 AM (147.6.xxx.21)

    궁금해요

  • 43. dd
    '12.7.16 10:35 AM (210.105.xxx.253)

    흠님.. 연봉만 말씀하시고 직업은 말씀 안하시네요. 궁금해요

  • 44. 흠님
    '12.7.16 10:42 AM (116.37.xxx.12)

    궁금해요..딸아이에게 권하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혹시 삼십대 여성이라도 진출가능한가요? 제 동생에게도 권하고싶어요..

  • 45. 네이바도
    '12.7.16 10:48 AM (203.255.xxx.146)

    그정도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대학원 교직원도 제법 많이 받죠...

    또... 증권예탁원.. 이런곳도 엄청나고...

    일반직장에선 쉽지 않을 듯 싶어요...

  • 46. 공기업
    '12.7.16 11:47 AM (122.37.xxx.24)

    공기업 공채직원, 근속 20년이상.

  • 47. 연봉만 따지시면...
    '12.7.16 12:52 PM (221.159.xxx.141)

    교사 공무원보다 훨 연봉 많이 받는 직업 많지요
    대기업 연봉이야 많겠지만 정년보장 안되는 거 다 아실 테고...
    전문직이나 아님 사업해야 할텐데
    사업은 잘 되면 좋겠지만
    위험성이 너무 크고...
    무조건 연봉만 많이 받으면 되나요?
    일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 48. 아직까지
    '12.7.16 1:26 PM (121.166.xxx.70)

    아직까지 회사에 남녀차별..많아요.

    맡겨진 업무에서 차이나니 연봉에서 차이나고요..

    다니다보면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열받고 그래서..다니기가 힘들어요..
    육아출산..잦은 야근..등때문에
    공무원 교사가 각광받ㄴㄴ거 같아요.

  • 49. par..
    '12.7.16 1:35 PM (152.149.xxx.115)

    맡겨진 업무에서 차이나니 연봉에서 많이 차이나고요..

    야근하고 힘 많이들고 책임이 있는 일-연봉 8천, 힘들지 않고 야근별로 단순보조- 연봉 3천이하 다수

    그래서 2~3년 다니다 퇴직하곤 하죠

  • 50. 개구리
    '12.7.16 2:47 PM (222.112.xxx.222)

    어머니
    왜 따님들 직업을 연봉순으로 생각하세요??^^
    하고싶어하는거랑 잘하는거 있을텐데요
    그리고 시대는 계속바뀌어 고액연봉 계속 받을수있는 직종이 딱 정해져있는건 아니예요

    오래 다니면서 자신이 갖고있는거 다 해보고
    퇴사할때까지의 시간도 고려하셔야죠
    연봉대우 좋은 직종은 인재풀도 넓고 그만큼 빨리 퇴사해야 할 확률이 높아요

    전문직 제외하구요

  • 51. ...
    '12.7.16 2:57 PM (115.64.xxx.230)

    돈잘번다고 딸아이에게 권하고싶다,,
    따님분이 어떤걸하고 살고싶은지 먼저 물어보신적 있나요?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돈, 안정적인 직장,,이런것들이 삶에서 다가 아닙니다.
    따님을 행복하게 하는일이 무엇인지,,
    그게 제일 중요하지요,

  • 52. 점5개님 말이 맞음
    '12.7.16 3:31 PM (211.209.xxx.132)

    여기 연봉에 대한 말들 거의 뻥입니다.
    여자에 대한 유리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아십니까?
    그리고, 그 몇 안되는 화려한 직장의 사람들이
    연봉때문에 자식도 미루고 사는 사람들 숱하게 봤습니다.

    연봉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직장..이 최고가 아닐까요?

  • 53. 연봉
    '12.7.16 3:44 PM (175.209.xxx.144)

    금융권.. 36살 과장 4년차에 1억 찍었습니다.
    38세인 지금 월화수목금금금 업무에 치여 그만 두고 전업주부로 조용히 삽니다.

    가정과 일을 양립하면서 살려면
    연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업무량과 안정성이 중요하죠..
    전 1억 받으면서 다닐 때도 교사 공무원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 54. 음음
    '12.7.16 4:11 PM (121.138.xxx.66)

    저도 중경외시
    국내 금융권 회사
    입사 8년차 연봉 세전 8천 찍었는데요

    제 또래에 대기업은 오히려 저보다 적게 받더라구요
    은행다니는 제 남편은 저랑 비슷

    하지만 같은 회사에서 여자라고 적게 받는건 없는듯요

  • 55. ...
    '12.7.16 4:49 PM (121.139.xxx.186)

    딸의 자기 행복도 중요하지만 요즘 세상에 돈에 쪼들리면 행복할까요?
    제 남편이 교사고 전 전업, 동료 교사들 부부교사면 정말 윤택하게 살더군요.
    부러워요. 여교사들 남편 잘 만나더라구요. 거의 다 교사 이상
    제 딸은 초등교사 시키고 싶어요.
    그러면 그 이상의 괜찮은 남자들 줄설거 같아요.

  • 56. ㅇㅇ
    '12.7.16 4:56 PM (211.60.xxx.111)

    저희언니 중경외시
    30대 중후반이고 지점 많지않은 은행권인데요
    그 정도 되는거 같던데요~
    워낙 똑똑하고 독하게 공부해서 들어간거라 받을만하다싶어요~ 연봉 높으신분들 넘 부럽네요~

    전 30 대초반 대기업이라하긴 그렇지만 중소기업도 아닌 어정쩡한ㅋ회사에서 연봉 5천쯤받다가 작년에 퇴사했어요. 여자가 오래 다닐 곳이 아니라서요~
    직장이랑 대학원같이 다니다가 올초에 졸업하고 직업 바꿨는데 지금 받는건 전 직장에 비해 넘 적어서 안습이네요. . 오래다닐수있는 직장 참 중요해요
    요즘은 교직원이 그렇게 부럽다는ㅋ

  • 57. 증권사 애널리스트
    '12.7.16 5:12 PM (222.237.xxx.156)

    30대 중후반 기혼인 분 아는데 억단위 넘더라구요..
    요즘엔 증권사에서도 애널리스트들 연봉이 쎄다더군요..
    남편보다 훨 많이 버는건데 무지 부럽더이다

  • 58. --
    '12.7.16 5:24 PM (92.74.xxx.188)

    그렇게 돈 많이 벌고 쓸 시간(?)은 있나 모르겠네요.

    교사 공무원은 당장 월급은 비교가 안될지라도 ( 교사 친구들이 많아서 월급을 좀 압니다. 중딩교사 10년 일하고 월 300 안되는걸로. ) 퇴직 연금이 얼만데요. 평소에 은행 증권쪽 사람들 5시에 칼 퇴근 하는 지 모르겠네요.

    특히 교사 경우...유급 방학이 있죠. 한 달 반.

    울 고딩 때 담임이 그랬어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비교하면서 자기는 가늘고 길게 간다고.ㅎㅎ

  • 59. --
    '12.7.16 5:28 PM (92.74.xxx.188)

    리플이 대부분 30중반, 후반인데요. 40이상은 거의 안 보이는 걸로 보아 짧고 굵게 찍고 장렬히 전사하는 게 맞나 보네요.

  • 60. ...
    '12.7.16 5:37 PM (171.161.xxx.54)

    금융 쪽이 대부분 월급이 쎈거 같아요.

    리서치 말고도 해외세일즈, 트레이더, 외환 딜러 이런 쪽도 빡세지만 돈 많이 버는듯...
    컨설턴트들도 요새는 여자가 많고 헤드헌팅, 광고, 마케팅, 이런데도 급여가 좋은거 같았어요.

    보통 대기업도 연차가 어느정도 되면 8천 찍고 그러더라고요.
    기자들도 큰데는 월급이 많았고 방송국 피디도 그렇고... 작가도 메인작가 되고 인정받으면 돈 많이 버는거 같았어요.
    이런걸 뭉뚱그려서 다 회사원, 이라고 하니까요.

  • 61. 분당 아줌마
    '12.7.16 7:09 PM (175.196.xxx.69)

    저두 그 글 보았는데
    연봉 8천 정도 되려면 경력이 오래 되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책임질 자리에 있지 않으면 사는 것고 고해라 애들 노는 곳에 간다는 건 꿈입니다.

  • 62. ....
    '12.7.16 9:29 PM (59.187.xxx.137)

    위에 좀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말씀드리면 괜찮은 사립대들은 조교수들도 연봉 세전으론 8천 안팎입니다.

  • 63. ...
    '12.7.16 9:34 PM (118.33.xxx.122)

    제 주변에 보험회사 팀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후배는 연봉이 1억이구 자기는 한달에 2천만원 이상번데요
    근데 도우미 월급은 한달에 80만원주는데 그돈이 자기는 벅차더라하드군요
    그래도 자기는 두사람이 점심 먹으면 5만원 짜리 먹는다고...자랑하더군요

  • 64.
    '12.7.16 9:39 PM (121.130.xxx.228)

    여기 82에 들어오면 여자 연봉 8천은 예사고 1억 찍은 경우도 엄청나게 많고
    다들 정말 화려하게들 적어놓으셨네요

    그리고 댓글에 뻥도 많네요~

    실제적으로 현실에선 저정도 연봉받는 여자들 아직 울사회에서 극소수에요

    매달 월급 150만원도 못받아 쪼들리는 여자들이 태반이고
    나머지도 200만원을 못넘어요

    그리고 저위에 나열한 직업들이요
    아주 한정적이고 여자들에게 열린 자리는 더더욱이나 없어요
    저위에 프리랜서 작가라는분 계신데..좀 구체적으로 밝혀보시죠
    무슨 프리랜서 작가가 연봉이 9천이 넘었다니 도대체 소속이 어디죠? 상당히 뻥이 심한듯(자부심 가질만한 여대는 또 뭔소리? 아~무 상관없는 작가란 자리에선 학벌 안중요하죠)

    글구 대부분 IT(컨설팅 포함)외국계 회사들이 그나마 좀 쎄게 주지만 여기도 한국여자들 생각보다 자리많지 않구요

    은행증권사들도 좀 주지만 여기서 버티고 살아남아서 쭉 가는 여자들이 대부분 없구요

    대기업도 마찬가지죠

    고로 그정도 연봉을 기대할수 있는건 여자교수,변호사,의사같은 전문직외에 나머지 직업군에서
    그정도 소득 얻는 여자는 지극히 한정되어있고 지속적이지도 않아요

    82만 보면 원..한국 여자들 디따 돈 많이버는 상당한 고소득자들만 득실대는줄 알겠네요
    이상한 댓글도 많고~

  • 65. 흠..
    '12.7.16 10:08 PM (121.175.xxx.178)

    월급명세표 인증하고 댓글 달았음 좋겠다..

  • 66. ......
    '12.7.16 10:16 PM (211.201.xxx.53)

    저 IT쪽에 잇는데 절대 저만큼 못벌어요 프리로 뛰면 더더욱
    IT쪽 돈잘번다는거 옛말이예요

  • 67. 예쁜순이
    '12.7.16 10:44 PM (59.3.xxx.22)

    꿈ㅁ같은 애기네....

  • 68. ㅎㅎ
    '12.7.16 11:48 PM (58.227.xxx.11)

    남동생 Lg 계열 과장단지 몇년된 30대 중후반, 연봉 8천 어림도 없구요
    저희 남편 it쪽 개발자 거쳐 기술사 따고 pm 하고 있는데요.
    ㅎㅎ 무슨 개발자가 700 씩이나..
    정직원이면 많이받아야 그 절반수준,
    프리랜서라도 그보다 좀 더 많은 수순입니다.
    실제 연봉이 아니라 희망 연봉 쓰신분들이 많은듯하네요~

  • 69. 신의직장
    '12.7.17 12:13 AM (1.221.xxx.197)

    아는 분 자제분이 외국에서 교사자격증 취득하고 이번에 제주 국제학교에 취직했는데 초임연봉이 6천... 게다가 집도 주고 각종 베네핏 더하면 1억 훌쩍 넘는다네요. 대헉 갓 졸업했는데... 1년에 3개월이 방학. 해마다 귀국 항공궝 제공 둥 각종 자상한 혜택들이...서울이나 수도권은 지방보다 좀 낮지만 외국인학교가 신도 모르는 꿈의 직장이라고 하더이다

  • 70. ..
    '12.7.17 11:37 AM (211.110.xxx.2)

    상황마다 다르죠. ㅡㅡ

  • 71. 우주의법칙
    '14.9.21 10:52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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